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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청주FC 대표 골잡이 조르지 이탈… 위기감 고조

창단 첫 시즌 K리그2 베스트11 오른 핵심 공격수
파울리뉴·정성호 선수 앞세워 빈자리 메울 방침

  • 웹출고시간2024.01.07 15:26:01
  • 최종수정2024.01.07 15:26:00

조르지 선수

[충북일보] 충북청주프로축구단이 창단 첫 시즌 팀의 핵심 골잡이로 활약했던 조르지 선수의 이탈로 위기를 맞았다.

K리그1 포항스틸러스는 충북청주FC의 핵심 공격수인 조르지 선수를 영입했다고 7일 밝혔다.

포항은 이날 "K리그2 베스트11 공격수 조르지를 영입했다"며 "조르지의 합류로 포항은 최전방에 무게감을 더할 수 있게 됐다"고 공식 발표했다.

조르지 선수는 190㎝ 84㎏의 타고 난 신체 강점을 바탕으로 타점 높은 공격을 선보이는 데다 발 빠른 역습과 공간 침투 능력으로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지난해 신생 구단이던 충북청주FC에서 34경기 13골 2도움을 기록하며 리그 막바지까지 승격 플레이오프 진출이라는 희망의 끈을 붙잡도록 도왔다.

특히 개막 라운드부터 K리그2 마수걸이 골을 성공하면서 일찌감치 활약상을 기대케 했고, 16~17라운드에서는 2경기 연속 멀티골을 완성시켰다.

그는 왼발 7번, 오른발 5번, 머리 1번 총 13번 모든 신체 부위를 골고루 쓰며 골 맛을 봤다.

이러한 성과에 힘입어 같은 해 K리그2 베스트11에 오르기도 했다.

조르지 선수는 지난해 리그가 끝난 뒤 SNS를 통해 이 같은 이적을 예고하듯 "멋진 구단에서 경험했던 모든 순간을 결코 잊지 않을 것"이라며 "충북청주FC가 많이 그리울 테지만 항상 멀리서나마 응원하겠다"고 언급했다.

충북청주FC는 부상을 회복하고 귀국한 파울리뉴 선수와 새로 한솥밥을 먹게 된 정성호 선수를 주력으로 조르지의 빈자리를 메운다는 방침이다.

파울리뉴 선수는 지난 시즌에 10경기를 나서 2득점 1도움을 기록했다.

1라운드 서울 이랜드와의 창단 첫 경기에서 선취골을 따내며 팀의 첫 골과 첫 승을 이끌었으나 지난해 5월 2일 강원FC와의 FA컵 16강전에 선발 출장한 뒤 전반 28분 만에 십자인대 부상으로 조르지와 교체됐다.

이후 남은 시즌을 치르지 못하고 고국인 브라질로 돌아가 전방 십자인대 재건 수술을 받고 재활 치료에 전념해 최근 복귀했다.

정성호 선수는 포항제철고등학교와 용인대학교를 거쳐 포항스틸러스에서 프로 생활을 시작했다.

유소년 시절 '포항제철고의 해결사'라는 평가를 받을 정도로 높은 잠재력을 인정받았다.

우선 지명을 통해 포항에서 유망주로 프로 문턱을 넘었고, 서울이랜드와 충남아산을 거치며 열정적인 기량을 선보였다.

지난해 시즌에는 충남아산 창단 100호 골을 기록하는 등 의미 있는 발자취를 남기기도 했다.

최윤겸 충북청주FC 감독은 "부상을 씻고 돌아온 파울리뉴 선수와 이번에 새롭게 합류한 정성호 선수를 앞세워 상대팀의 골망을 흔들 것"이라며 "이 밖에 국내외 공격수를 각각 한 명씩 더 기용하기 위해 발 벗고 나서고 있으니 크게 염려하지 않아도 된다"고 말했다.

이어 "창단 첫해 기대 이상의 성적을 거뒀다는 평가가 주를 이루지만, 플레이오프 진출을 아깝게 놓친 건 사실"이라면서 "앞선 경험을 살려 올해는 5위권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충북청주FC는 8일부터 다음달 9일까지 태국 방콕으로 전지 훈련을 떠나 2024시즌을 위한 본격적인 담금질에 들어간다.

/ 김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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