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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청주 상당 컷오프 이현웅, 노영민 예비후보 지지 선언

  • 웹출고시간2024.02.29 14:01:05
  • 최종수정2024.02.29 14:01:05

더불어민주당 공천 심사에서 컷오프된 이현웅 청주 상당 예비후보(오른쪽)가 29일 충북도청 기자실에서 노영민 청주 상당 예비후보 지지를 선언한 뒤 악수를 하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천영준기자
[충북일보] 더불어민주당 공천 심사에서 컷오프된 이현웅(54) 전 한국문화정보원장이 노영민(66) 청주 상당 예비후보 지지를 선언했다.

노 예비후보와 이 전 원장은 29일 충북도청에서 기자 간담회를 열고 "총선 승리를 위해 동행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 전 원장은 민주당 청주 상당 예비후보로 이름을 올린 뒤 공천을 신청했다. 하지만 민주당 공천관리위원회가 지난 23일 발표한 경선 후보에서 제외됐다.

이후 중앙당이 26일 재심 청구를 기각하자 이날 "총선 승리를 위한 저의 역할을 다하겠다"며 노 예비후보를 지지하고 나섰다.

이 전 원장은 "청주 발전과 윤석열 정권 심판을 위해 민주당의 정체성, 통합력, 당선 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노영민 예비후보를 지지하기로 결정했다"며 "경선과 총선 승리를 위해 노 예비후보와 함께 신의에 기반해 손잡고 동행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한번 탈당한 사람이 두 번, 세 번 탈당하는 신의 없는 정치가 대한민국 정치를 후진적으로 만든다고 본다"고 비판했다.

2002년 6월 한나라당 소속으로 서울시의원에 당선된 뒤 두 차례 당적을 옮긴 이강일(56) 청주 상당 예비후보를 겨냥한 것으로 보인다.

노 예비후보는 이 전 원장에 대해 "(충북지사 주민소환운동은) 당시 과정과 결과를 보니 이 전 원장의 추진력과 굳은 심지를 볼 수 있었다"며 "스펙트럼이 넓은 이 전 원장과 그의 캠프가 경선과 총선에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민주당은 노 예비후보와 이 예비후보 간 2인 경선을 통해 청주 상당 선거구의 총선 후보를 확정한다.

3월 4일부터 6일까지 당원 50%, 일반국민 59%의 여론조사를 거쳐 7일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총선특별취재팀 천영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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