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民 충주 박지우, '국립대 육성과 대입 자격시험제 공약' 발표

  • 웹출고시간2024.02.19 10:54:55
  • 최종수정2024.02.19 10:54:55
[충북일보] 더불어민주당 충주선거구 박지우 예비후보는 19일 보도자료를 통해 교육분야 거점 '국립대 육성과 대입 자격시험제 공약'을 발표했다.

박 예비후보는 "지속가능한 대한민국과 충주 미래세대를 위해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과제가 대학 혁신"이라며 "일부 기득권 유지 행태와 계층 간 이해관계 대치로 미뤄뒀던 대학교육 격차가 저출산·지발소멸위기 원인으로 작용하고 있다"며 이같이 주장했다.

서울과 수도권은 강력한 대학 클러스터를 형성해 다양하고 두터운 인적자본을 제공하고 있다.

이로 인해 대기업 서울 집중, 청년층 대학 입학과 취업을 위한 서울 유입으로 지방소멸이 가속화되고 있다.

지방대 붕괴와 지방소멸위기가 현실화 되는 시점에서 거점 국립대를 서울대 수준의 경쟁력을 갖춘 대학으로 집중 육성해 지역균형발전의 보루로 삼아야 한다는 주장이 끊임없이 제기됐다.

이에 박 예비후보는 "학령인구 감소에도 불구하고 대학 서열화와 대입경쟁 체제는 더욱 강화되고 있다"고 진단한 뒤 "더불어민주당과 저는 국립대 경쟁력을 높여 이를 완화할 필요성이 있다고 판단돼 공약을 제시한다"고 밝혔다.

그는 "서울대 수준의 10개 거점 국립대학 육성을 위해 '학생 1인당 교육비'를 서울대 70% 수준으로 인상해 대학당 평균 약 3천억 원으로 대폭 증액할 것"이라며 "이를 통해 우수 교원과 시설·기자재 등 기본 교육여건을 총체적으로 개선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박 예비후보는 "대학은 졸업장을 주는 기관이 아니라 새로운 지식과 경제, 사회를 만들어가는 창조 권력을 만드는 곳"이라며 "새로운 시대를 열어가는 국가균형발전 해법으로 한국 거점 국립대학 체제가 필요하다"고 역설했다.

/ 총선특별취재팀 윤호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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