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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전원표 예비후보, 엄태영 의원 의정보고서 비판

자신의 공적 없는 '무능' 인정한 것 외에 특별한 점 없어

  • 웹출고시간2024.01.15 13:22:27
  • 최종수정2024.01.15 13:22:27

더불어민주당 전원표(사진) 국회의원 예비후보가 기자회견을 열어 엄태영 국회의원의 의정보고서에 대해 비판하고 있다.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더불어민주당 전원표(사진) 국회의원 예비후보가 엄태영 국회의원의 의정보고서에 대해 비판했다.

전 예비후보는 15일 오전 제천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지난 8일 엄 의원이 배포한 의정보고서에 대해 "자신의 무능을 스스로 인정한 것 외에 특별한 내용이 없다"고 밝혔다.

그는 "지난 21대 국회의원 선거 당시 TV토론에서 엄태영 후보는 이후삼 전 의원의 2020년 의정보고서 내용을 지적하며 2020년도 국비 확보 실적이 2천942억 원으로 충주(6천467억)와 동남 4군(5천528억)을 비교하며 다른 지역에 비해 국비 확보 실적이 절반에도 미치지 못한다고 날 선 공격을 했다"고 말했다.

이어 "그런데 4년이 지난 지금 엄 의원의 국비 확보 실적은 4년 전 이 전 의원의 2천942억 원보다 무려 854억이나 줄어든 2천88억 원에 불과해 4년 동안 제천의 당초 예산 증가율 20%를 반영한다면 이것은 그야말로 형편없는 실적"이라고 힐난했다.

또 "당시 비교됐던 충주는 6천467억 원에서 8천381억 원으로 30%가 늘어나 지금은 충주와 오히려 네 배 차이로 더 벌어지고 말았다"며 "그야말로 '무능'이란 말밖에 할 말이 없다"고 강조했다.

그는 "의정보고서와 같이 4년간 총사업비 기준으로 3조8천570억 원 규모의 핵심 교통 인프라사업 예산을 확보했다고 했는데 이는 충북선 철도고속화사업(1조9천174억)과 제천~영월 간 고속도로 건설사업(1조4천190억) 충청내륙고속화도로 건설사업(666억) 등 예타 면제 사업으로 문재인 정부 당시 확정된 것과 이미 시행하고 있는 사업"이라며 "국도 5호선 36호선, 그리고 국지도 82호선 역시 이 전 의원 재직 시 국도개발 5개년 계획에 포함했기에 사업예산이 반영된 것으로 특별히 엄 의원님의 공적으로 볼 수 없다"고 잘라 말했다.

이날 전 예비후보는 △4년 전보다 무려 30% 가까이 줄어든 예산에 대한 설명 △순수하게 본인의 노력으로 확보된 예산이 얼마인지 △제천~괴산 간 고속도로 공약은 △'강호 축' 노선에서 제천역 경유는 아직도 검토 중인지 등에 대한 엄태영 국회의원의 답변을 요구했다.

/ 총선특별취재팀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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