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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총선 과열·혼탁 조짐…고소·고발, 네거티브 선거

  • 웹출고시간2024.02.13 18:03:38
  • 최종수정2024.02.27 16:27:31
[충북일보] 4월 총선을 앞두고 여야의 공천 작업에 속도가 붙는 가운데 충북지역 선거전도 과열·혼탁 조짐을 보이고 있다.

13일 지역 정치권 등에 따르면 더불어민주당 안창현(61) 청주 서원 예비후보는 "이재명 민주당 대표 지지자 모임 인터넷 카페를 통해 무분별한 허위정보 유포 행위가 발생하고 있다"며 경찰에 사건을 신고하고 수사를 의뢰했다.

민주당 중앙당 공천관리위원회와 충북도당에도 이를 통보하고 신속한 진상 조사를 요청했다.

이 카페에 게시된 글에는 안 예비후보가 국민의힘 당원이었다는 등의 내용이 담겼는데 그는 "입당 사실도 없던 것은 경선에 개입하기 위한 노림수"라고 주장했다.

이어 "회원 20만 명이 넘는 커뮤니티에 허위사실이 공표되는 순간 특정인은 한순간에 매도될 개연성이 크다"며 "게시자에 대한 철저한 조사와 수사를 통해 배후가 있는지 밝혀야 한다"고 강조했다.

앞서 지난달 29일에는 국민의힘 김수민(37) 청주 청원 예비후보는 같은 당 이유자 전 청주시의원이 단체 대화방에서 자신을 비방하는 허위 글을 올렸다며 허위사실 공표와 명예훼손 혐의로 경찰에 고소했다.

최근 민주당 제천·단양 총선 후보로 단수 추천된 이경용(57) 예비후보도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이 예비후보가 2022년 지방선거에서 불공정한 공천권을 행사했다"는 등의 흑색선전 글을 올린 A씨를 경찰에 고발했다.

여야 공천 심사가 본격화되면서 네거티브 선거도 이어지고 있다.

청주의 한 지역구에 출마하는 예비주자는 마을 주민들에게 향응을 제공했다는 의혹이 불거졌다.

해당 의혹을 제보 받은 경찰은 사실 관계를 확인하는 단계로 알려졌다. 하지만 일부 매체에서 입건 등의 내용이 보도되면서 논란이 불거졌다. 현재 관련 기사들은 모두 삭제된 상황이다.

총선이 두 달도 채 남지 않는 가운데 충북에서도 상대방을 헐뜯고 깎아내리는 네거티브 공방이 가열돼 유권자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하고 있다.

/ 총선특별취재팀 천영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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