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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시의회 송수연 의원 돌연 사퇴

국민의힘 경선 후유증 논란, 의장 수리여부 촉각

  • 웹출고시간2024.02.26 18:58:49
  • 최종수정2024.02.26 18:58:49
[충북일보] 제천시의회 송수연 시의원이 26일 돌연 의원직 사퇴서를 제출해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린다.

의회사무국에 따르면 이날 국민의힘 소속 송 의원이 이날 총무팀에 '의원직을 사퇴한다'는 사직서를 제출하고 자신이 쓰던 의원실을 정리하고 시의회를 떠났다.

그는 전날 일부 지인에게 사퇴 의사를 밝힌데 이어 이날 오전 문자 메시지를 보내 사퇴의 뜻을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동료 의원들이 극구 말렸지만 뜻을 꺾지는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송 의원이 돌연 사퇴를 결심한 배경에는 22대 총선 국민의힘 경선과 밀접해 보인다.

앞서 그는 국민의힘 경선을 하루 앞둔 지난 23일 기자회견을 열고 엄태영 의원과 맞붙은 최지우 예비후보 지지를 공식 선언했었다.

이후 지난 25일 엄 의원이 본선 주자로 확정되자 자신의 선택에 모든 책임을 지고 사퇴를 결심한 것 아니냐는 게 지역정가의 중론이다.

송 의원의 사퇴서가 수리될지는 여전히 유동적이다.

만약 제천시의회 의장이 사표를 수리하고 선관위에 이달 말까지 통보하면 오는 4월 10일 총선과 함께 송 의원이 빠진 제천시 다 선거구(중앙·영서·용두)에 대한 보궐선거가 열린다.

/ 총선특별취재팀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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