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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 정용근 예비후보, 총선 출사표

"충주 도약 새 희망 여는 선봉장 되겠다"

  • 웹출고시간2023.12.14 11:24:33
  • 최종수정2023.12.14 11:24:33

정용근 전 충북경찰청장이 내년 총선 입장을 밝히고 있다.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에서 내년 총선 출마를 준비 중인 정용근 전 충북경찰청장이 "역동적인 대한민국과 활기찬 충주의 미래를 반드시 열겠다"고 강조했다.

정 전 청장은 14일 충주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청와대와 국무총리실 등을 통해 쌓아온 다양한 국정 경험과 열정으로 충주발전의 새로운 희망을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그는 충주에서 초·중·고를 마친 '찐 토박이' 임을 강조하며 "충주도 이제는 과거와 달리 수도권 배후 인구 30만의 중부내륙 중핵 도시로 성장할 수 있는 충분한 여건을 갖춘 만큼, 새로운 미래를 활기차게 열어 가자"고 주장했다.

특히 그는 "충주발전의 신호탄을 쏘아 올린 윤진식 전 국회의원의 헌신과 열정을 이어 충주도약의 선봉장이 되겠다"고 강조해 눈길을 끌었다.

정 전 청장은 "올곧은 정치의 길을 걷고자 한다"며 "국민이 정치를 걱정하는 게 아니라, 정치가 국민의 삶을 먼저 걱정하는 희망과 포용, 통합과 민생정치를 말이 아닌 행동으로 확실하게 실천하겠다"고 했다.

정 전 청장은 목행초와 충주중, 충주고, 경찰대학(3기)을 졸업한 뒤 충북경찰청장, 대전경찰청장 등을 거쳐 10월 말 명예퇴직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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