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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산군의회 나선거구 재선거…민주당·무소속 후보 경쟁 전망

이양재·고명성씨 예비후보 등록…·임성기 씨 이번 주 등록 예상
소지역주의 기반 선거예상

  • 웹출고시간2024.01.31 14:23:05
  • 최종수정2024.01.31 14:23:05

고명성, 이양재 예비후보, 임성기 씨

[충북일보] 오는 4월10일 국회의원 선거와 함께 치러지는 괴산군의회 나선거구(불정·감물·장연·연풍면) 재선거 출마 예비후보군의 움직임이 빨라지고 있다.

이번 재선거는 국민의힘 장옥자 전 부의장이 지난해 12월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낙마하면서 치러지게 됐다.

국민의힘은 앞서 자당의 귀책사유로 치러지는 재선거에 후보를 내지 않기로 결정하면서 나선거구 재선거 경우 더불어민주당과 무소속 후보가 경쟁할 것으로 전망된다.

지역정가에서는 소지역주의를 기반으로 한 출마자가 다수 나올 것으로 점치고 있다.

현재 거론되는 출마 예비후보는 감물면 이양재(65·민주당) 전 의원이다.

당내 검증도 통과했기 때문에 재선거 출마 채비를 서두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2018년 7월부터 2022년 6월까지 8대 군의원을 지낸 경력이 있어 이번 선거에서 재입성에 성공하겠다는 의지를 다지고 있다.

또 다른 인물은 장연면에서 무소속 출마를 준비 중인 고명성(69)씨다.

그는 현재 지역에서 목사로 일하며 장연아동지역센터 대표를 맡고 있다.

이양재 전 의원과 고명성 대표는 일찌감치 예비후보로 등록했다.

아직 등록하지는 않았지만 연풍에서 또 다른 예비후보가 출마의 뜻을 밝혔다.

연풍자율방범대 총무를 맡고 있는 임성기(47)씨다.

이번 주 무소속 예비후보로 등록할 예정인 가운데 얼굴 알리기에 분주하다.

연풍과수생산자연합회 총무로 일하고 있으며 주민자치위원으로 일했다.

이들 3명을 제외하고 상대적으로 출마자가 없는 불정면에서도 지역을 대표하는 인물이 나와야 한다는 여론이 형성되는 분위기지만 출마의사를 밝힌 인사는 현재 없는 상황이다.

지역정가 관계자는 "소지역주의를 기반으로 하는 선거인만큼 시끌벅적한 분위기 대신 차분한 선거로 치러졌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 2022년 6월 1일 치러진 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괴산군 나선거구는 4명(민주당 1명·국힘 2명·무소속 1명)이 출마해 국민의힘 후보 2명이 당선됐다.

/ 총선특별취재팀 주진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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