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民 충주 맹정섭 "경선에서 지면 정계 은퇴"

민주당 경선 3월 4~6일 진행

  • 웹출고시간2024.02.27 13:57:39
  • 최종수정2024.02.27 13:57:39

더불어민주당 충주선거구 맹정섭 예비후보가 충주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있다.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더불어민주당 충주선거구 맹정섭 예비후보가 다음 달 4일부터 6일까지 치러지는 민주당 충주 경선에서 지면 정치를 떠나겠다고 선언했다.

맹 예비후보는 27일 충주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번 총선이 마지막이 될 것"이라며 "경선과 본선에서 승리하면 정치를 계속하고 그렇지 않을 경우 정치를 떠나겠다"고 밝혔다.

그는 "총선을 준비하면서 많은 시민과 당원들의 진심을 읽고자 부단히 노력했다"며 "오랜 시간 밤새워 홀로 고민에 고민을 거듭한 끝에 오늘 결단을 내렸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바닥 민심은 '못살겠다 바꾸자 충주'"라고 강조한 뒤 "추락하고 있는 경제와 인권으로 나라를 걱정하는 시민들께서는 충주 민주당 후보를 선택할 것으로 보인다"고 주장했다.

그는 "누가 과연 윤석열 무능독재정권에 맞서 싸울 수 있는가. 누가 과연 국힘 이종배 후보와 맞서 승리할 수가 있는가"라며 "저는 그런 조건에 가장 적합하다고 다짐한다"고 말했다.

이어 "이런 지지여론의 배경에는 제가 국민의 힘 이종배 후보 등 관료 출신들과는 살아온 길이 180도 다른 사람이라는 사실과, 지난 22년간 오직 충주에서 보여준 정치적 의지와 정무, 정책, 토론 능력에 대한 평가가 담겨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못난 돌이 선산을 지킨다고 한다"며 "여야를 막론하고 떠돌이 정치인, 충주를 '떴다방'으로 여기는 정치인은 충주를 대표할 수가 없다"고 지적했다.

맹 예비후보는 "사심을 갖고 잠시 내려왔다가 서울에 가서 살 사람들은 충주발전과 시민의 행복에 진심이 없다"며 "비가 오나 눈이 오나 22년을 충주에서 시민들과 함께 동고동락을 해오면서 시민이 필요로 하는 것이 무엇인지를 가장 잘 아는 맹정섭만이 충주의 변화와 혁신을 이끌어 낼 수가 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 총선특별취재팀 윤호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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