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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수창 "다음주 청주 흥덕 선거구 출마 선언"

국민의당 인재영입 후 박선숙 사무총장과 협의
18대 상당, 19대 흥덕을 새누리 경선 참여 경력
"총선서 야권 후보연대 불가, 획기적 공약있다"

  • 웹출고시간2016.02.15 20:36:03
  • 최종수정2016.02.15 20:36:03
[충북일보] 충북도내 최대 격전지로 꼽혔던 청주 흥덕구 선거구에 제3당 후보가 가세하면서 새누리당과 더불어민주당 간 양자구도가 3자구도로 바뀔 것으로 보인다.

국민의당은 15일 충북 청주 출신의 정수창 전 차의과학대학 외래교수와 유형욱 전 경기도의장, 홍순경 전 경남도의원의 입당을 공식 발표했다.

이날 입당한 정수창 원장은 충북 청주시 남주동 출신으로 석교초와 청주중을 졸업한 뒤 충북고 2학년을 마치고 미국 유학길에 올라 오클라호마주립대학교 대학원 치의학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현재 서울시 강남구 도곡동 소재 오클라호마자연주의치과의원 원장으로 근무하고 있는 그는 지난 18대 총선에서 한나라당 소속으로 청주 상당구 선거구에 예비후보로 등록했고, 19대 총선에서도 같은 당 소속으로 청주 흥덕을 예비후보로 출마하기도 했다.

당시 18대 예비경선에서는 한대수 전 청주시장이 공천을 받았고, 19대 예비경선에서는 김준환 변호사에 밀려 본선에 출마하지 못했다.

정 원장은 이날 본보 통화에서 "어제(14일) 밤 국민의당의 영입제의를 받았고, 오늘(15일) 입당식 후 곧바로 박선숙 사무총장과 출마문제를 협의했다"며 "필요한 서류를 갖춰 다음주 초 선관위 예비후보 등록과 동시에 출마선언을 하겠다"고 밝혔다.

정 원장은 현재 새누리당과 더불어민주당 예비후보들이 난립하고 있는 것과 관련해 "충분한 경쟁력을 갖고 있다고 생각한다"며 "특히 2040세대들에게 분명하게 어필될 수 있는 획적인 공약을 제시하겠다"고 피력했다.

그러면서 "일각에서 더민주와 국민의당 간 개별적인 후보연대설이 나오고 있지만, 현재 중앙당 흐름을 볼때 총선연대는 불가능한 것으로 보고 있다"며 "거대 정당과 차별화된 공약을 내세워 고향발전을 위한 진심을 유권자들에게 호소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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