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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6.04.07 14:04:05
  • 최종수정2016.04.07 14:04:13

진찬지역 진보단체가 진천군수 재선거에 출마한 더불어민주당 송기섭 후보지지를 선언해 선거에 상당한 영향이 예고된다.김상봉 진천군의회의원(사진 가운데)과 진보단체가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충북일보=진천] 4·13총선과 함께 치러지는 진천군수 재선거에 현직 진천군의회의원이 포함 된 지역 진보단체가 나서 더불어민주당 송기섭 후보 지지를 선언해 선거에 직·간접적 파장이 예고된다.

민주노총진천군대표자협의회 등 17개 진보단체는 7일 오전 11시 진천군청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지역 진보단체의 현실적 요구안을 직접 챙기고 공약으로 제시한 더불어민주당 송기섭 후보를 지지한다"며 이 같이 밝혔다.

단체와 뜻을 같이 하는 진천군의회 김상봉(무소속)의원은 이날 지지선언문을 통해 "공무원 노조가 부정부패 척결과 빈익빈 부익부 문제점을 해소하기 위한 사회 공공성 문제, 해고자 복직문제 등에 대한 공식적인 질의서를 새누리당과 더불어민주당 후보에게 보냈지만 더불어민주당은 성의 있는 답변서를 제출 한 반면 새누리당에서는 답변서를 제출하지 않았다"며 "공무원노조 활동으로 해고 된 한 사람으로서 모르쇠로 일관하는 새누리당에 울화가 치민다"고 쓴 소리를 냈다.

김 의원은 "이번 선거와 관련 지역주민들의 삶에 질 향상과 지역발전을 위해 지역사회 단체 등과 간담회를 열고 사회적 약자에 대한 과감한 정책을 제시한 후보를 돕기로 뜻을 모았다"며 "영세상인과 소상공인들, 간신히 최저 생계비로 연명하고 있는 비 정규직 노동자, 영세 농민들을 위한 처우 개선 정책을 제시한 더불어민주당 송기섭 후보를 주저 없이 돕기로 했다"고 했다.

그는 "이번 총선과 진천군수 재선거는 저 성장 터널에서 허덕이는 국가경제를 살려낼 수 있을 가에 대한 미래를 가늠 하는 중요한 선거다"며 "진천지역 자존심을 회복시키고 현실적 미래 비전을 제시하고 있는 후보를 사랑하는 군민들 앞에 감히 나서 지지를 선언한다"고 덧 붙였다.

이어 "선거 막바지에 선거법 논란이 불거지고 TV토론회 참석여부의 갈등 등 당초 약속했던 것과 달리 갈등과 분열이 현실화되고 있는 안타까울 따름이다"며 "현직 의원으로서 어쩔 수 없이 찢겨져 양분화 된 민심을 그동안의 의회경험을 바탕으로 봉합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진천 / 조항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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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일보가 만난 사람들 - 단양교육지원청 김진수 교육장

[충북일보] 몇 년동안 몰아친 코로나19는 우리 나라 전반에 걸처 많은 염려를 낳았으며 이러한 염려는 특히 어린 아이들에게 실제로 학력의 위기를 가져왔다. 학력의 저하라는 위기 속에서도 빛나는 교육을 통해 모범 사례로 손꼽히는 단양지역은 인구 3만여 명의 충북의 동북단 소외지역이지만 코로나19 발 위기 상황에서도 잘 대처해왔고 정성을 다하는 학교 지원으로 만족도도 최상위에 있다. 지난 9월 1일 자로 단양지역의 교육 발전에 솔선수범한 김진수 교육장이 취임하며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고 있다. 취임 한 달을 맞은 김진수 교육장으로부터 교육철학과 추진하고자 하는 사업과 단양교육의 발전 과제에 대해 들어 본다. ◇취임 한 달을 맞았다, 그동안 소감은. "사자성어에 '수도선부(水到船浮)'라는 말이 있다. 주희의 시에 한 구절로 강에 물이 차오르니 큰 배도 가볍게 떠올랐다는 것으로 물이 차오르면 배가 저절로 뜨더라는 말로 아무리 어렵던 일도 조건이 갖춰지면 쉽게 된다는 말로도 풀이할 수 있다. 교육장에 부임해 교육지원청에서 한 달을 지내며 교육장의 자리가 얼마나 막중하고 어려운 자리인가를 느끼는 시간이었다. 이렇게 어렵고 바쁜 것이 '아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