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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3 총선 본선 후보에게 듣는다 - 청주 청원구 오성균

"정치에 대한 불신 가진 국민들의 마음 먼저 돌보겠다"

  • 웹출고시간2016.03.29 17:22:24
  • 최종수정2016.04.12 09:23:36
[충북일보] 새누리당 오성균(청주 청원) 후보는 29일 "100% 여론조사를 통해 후보로 확정됐다"며 "이번에 저를 선택해주신 것은 기존 정치권에 대한 불신과 새로운 청주와 청원구 100년 발전을 기틀을 새로 만들어 달라는 청원구민들의 바람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오 후보는 이날 본선 전략을 제시했다.

먼저 "정치에 대한 불신을 갖고 있는 국민들의 마음을 먼저 돌보고 싶다"며 "진심으로 오직 국민만을 바라보는 진정한 정치인의 모습을 보이면서 참된 정치인이 누구인지 알리겠다"고 밝혔다.

이어 "지금까지 해 온 것처럼 지역 곳곳을 찾아 지역민들을 만나면서 지역민들의 한 마디 한 마디에 귀 기울이면서 지역민들이 마음을 열 때까지 듣고 또 듣겠다"며 "특히 그동안 지역민과 함께 해오면서 느낀 지역발전 방향들을 방송토론과 지역 언론 등을 통해 유권자들에게 알릴 수 있도록 주력하겠다"고 강조했다.

대표 공약으로 먼저 청주 교육국제화특구 지정을 꼽았다.

현재 교육특구 지정을 추진하는 자치단체가 많지만, 강남 이상의 수요와 훌륭한 인프라를 갖추고 있는 청주(오창과학단지)는 성공적인 교육특구가 될 가능성이 높다는 분석에서다.

교육국제화특구로 지정되면 외국어 전용 타운 조성과 국제교류 시설의 설치, 초등학교 관내 외국어 학습시설 구축 등이 가능해질 것으로 전망했다.

이어 충북도로관리사업소 이전 후 청소년도서관, 오근장동출장소, 청원구 종합복지관 건립도 제시했다.

오 후보는 본인의 강점으로 "30대에 꿈을 품고 정치에 입문해 2번의 낙선과 전략공천에 의한 좌절을 겪으면서도 12년을 한결같이 새누리당 사람으로 살아온 진실한 사람이다"며 "또 지역민과 함께 한 오랜 세월만큼 이나 정치적 기반을 단단히 가진 후보로 평생을 지역민과 함께 할 후보다"고 자평했다.

상대 후보에 대해서는 "변재일 후보는 관료 출신으로 3번의 국회의원 임기 동안 지역 사회 발전을 위해 많은 노력을 했다"며 "당내에서 비대위원과 정책위의장을 역임하면서 많은 활동을 하신 점은 높게 평가하고 싶다"고 추켜세웠다.

이어 "신언관 후보님과 김도경 후보님 역시 시민단체와 농민단체 등 오랫동안 지역에서 활동하시면서 지역민들의 목소리를 누구보다 잘 아시는 분"이라고 했고 "권태호 후보님은 개인적으로 법조계와 고향 선배님으로 알고 있고 지방대 출신으로 검사장에 까지 오르는 등 능력 있는 분으로 알고 있다"고 평가했다.

오 후보는 "청원구는 12년 간 야당 정치인의 장기집권으로 지역 발전이 콱 막힌 채 새로운 발전의 계기를 찾지 못하고 방향을 잃고 길을 해매고 있다"며 "20대 국회에 진출 능력 있고 소신 있는 국회의원이 되면 지역 발전의 희망을 살릴 수 있는 국회의원이 되겠다"고 다짐했다.

특별취재팀 / 김동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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