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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3 총선 이모저모] 낙선 윤홍락 후보, 이종배 당선자에 축하 꽃다발

  • 웹출고시간2016.04.13 22:06:38
  • 최종수정2016.04.13 22:06:38

4.13총선 충주선거구에서 낙선자인 더불어 민주당 윤홍락 후보가 당선자인 새누리당 이종배 후보에게 축하 꽃다발을 전해 아름다운 선거문화의 새지평을 열었다 .

[충북일보=충주] ○…4.13총선 충주선거구에서 낙선자인 더불어 민주당 윤홍락 후보가 당선자인 새누리당 이종배 후보에게 축하 꽃다발을 전해 아름다운 선거문화의 새지평을 열었다는 평.

윤 후보는 개표가 한창 진행되는 13일오후9시10분쯤 새누리당 이종배 선거사무실을 찾아 축하 인사를 건네고, 200여명의 새누리당원과 지지자들이 자리를 하고 있는 회의실로 옮겨 축하 꽃다발을 전달하고 손까지 들어줘 박수와 환호성을 받았다.

이 당선자는 "충주가 잦은 선거로 '선거공화국'이라는 오명을 얻었으나 이번 20대총선을 치르면서 윤 후보와 '공명선거 합의문'을 작성하고,선거와 관련된 고소·고발이 한 건도 없는 새로운 선거문화, 정치문화가 시작되는 계기를 마련했다"며"새로운 선거문화, 정치문화를 실천한 윤 후보에게 격려의 박수를 쳐주자"며 감사를 표했다.

이에대해 참석자들은 "선거가 끝나면 대부분 낙선자는 당선자와 얼굴도 마주치지 않으려고 하는데 윤후보가 직접 꽃다발을 들고 당선자를 축하해 주는 모습이 너무 아름답다"며 "다른지역 후보자들이 본 받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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