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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5.11.03 20:24:05
  • 최종수정2016.01.05 15:05:25
[충북일보=진천] 내년 4월 13일 20대 총선과 함께 치러지는 진천군수 재선거 출마를 준비 중인 잠룡들의 움직임이 예사롭지 않다.

한때 잠잠했던 진천군수 재선거 출마예정자들이 지난달 30일 송기섭(58) 전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장이 새정치민주연합에 입당하면서 선거 열기가 달아오르며 본격화되고 있는 모양새다.

현재 진천군수 재선거에는 송 전 청장을 비롯해 새누리당은 김종필(51) 전 충북도의회의원, 신창섭(65) 진천군의회 의장, 김동구(56) 전 군의회 부의장이, 새정치연합에서는 이수완(54) 전 도의원이 송 전 청장과 공천 경쟁을 벌이는 양상이다. 무소속 김원종(59) 전 진천읍장도 채비를 갖추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그동안 이들 일부 예비주자들은 지역 곳곳의 행사장에 간간이 모습을 보이고 문자 메시지로 자신의 존재감을 알리는 정도의 행보에서, 최근 송 청장 입당과 함께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간 상태다.

특히 이미 출마를 기정사실화 하고 있는 특정 예비주자들은 흩어졌던 조직 재정비에 나서는가하면 개별 접촉을 시도하며 물밑 작업에 나서는 등 진영 갖추기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이 같은 지역 정치계의 발 빠른 행보로 인해 벌써부터 내년 재선 열기가 고조되고 있는 양상이다.

현 상태로 볼 때 내년 재 선거는 새누리당과 새정치민주연합의 당 대 당 간 치열한 경합이 점쳐지고 있다.
우선 당내 경선 결과가 남아 있지만 누가 후보자로 선택되는가에 따라 선거전의 유·불 리가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따라서 당의 신중한 후보자 선택이 필수 요건으로 떠오르고 있다.

후보에 대한 유권자들의 관심과 지지도 등을 반영해 당선 유력 인물이 선택 돼야 승산이 있기 때문이다.

더욱이 이번 재선거는 총선과 맞물려 누가 런닝메이트 역할을 할 것인가도 중요한 대목이다.

재선거 출마자에 대한 유권자들의 관심 여부에 따라 총선에도 큰 영향을 줄 수 있기 때문이다.

이 같은 상황을 종합해볼 때 진천지역의 내년 선거는 더욱 과열될 것으로 예측된다.

지역정가의 한 관계자는 "과열된 선거 분위기는 상대 주자를 흠집 내는 흑색 선거전의 우려가 높아 자칫 이전투구 속으로 비화 될 우려가 있다"며 "깨끗하고 정정당당한 선거를 위해서는 지역발전을 위해 곧은 심지를 갖고 있는 인물을 내세우는 것이 유리할 수 있다"고 조언했다.

진천 / 조항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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