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충주시가 국민권익위원회 공공기관 대상 청렴도 조사에서 꼴찌 수준으로 떨어졌다. 새로운 종합청렴도 평가체계와 지난해 불거진 채용 비리 등의 여파가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29일 충주시에 따르면 국민권익위원회가 실시한 '2022년도 공공기관 종합청렴도 평가결과'에서 지난해보다 2단계 하락한 4등급을 기록했다. 시는 기존 청렴도 측정과 부패방지 시책평가를 통합한 새로운 종합청렴도 평가체계에서 다소 미흡함이 드러났다고 평가했다. 이번 평가는 공직자와 국민을 대상으로 하는 '청렴체감도'(60%)와 반부패 노력을 평가하는 '청렴노력도'(40%)를 가중 합산하고, 각 기관별 부패사건 발생현황인 '부패실태' 평가를 감점하는 방식으로 산정됐다. 시는 청렴체감도의 경우 시민을 대상으로 평가하는 외부체감도와 소속 직원을 대상으로 평가하는 내부체감도 등 2개 평가에서 모두 지난해보다 낮은 3등급에 위치했다. 청렴노력도의 경우에는 4등급으로 내려앉았다. 시는 반부패 종합계획을 수립하고, 청렴 모니터링과 청렴방송 운영 등의 시책을 추진했으나 시책 효과성 평가 등에서 낮은 점수를 받은 것으로 해석했다. 또 최근 불거진 중원문화재단 채용비리 등으로 부패실태
[충북일보] 충주소방서는 27일 겨울철 소방안전대책의 일환으로 관내 숙박시설(펜션, 휴양림, 야영장 등)의 화재·안전사고 방지를 위한 소방·가스 관련 안전시설 확대 설치를 당부했다. 펜션, 휴양림, 야영장 등 불특정 다수가 출입하는 휴양시설에 안전시설이 미흡할 경우 화재 발생 시 대형 인명피해로 이어질 수 있어 관계자의 각별한 안전시설 유지관리·주의가 요구 된다 특히 겨울철은 가스난로, 가스보일러 등 난방기구 사용 증가로 인한 화재·일산화탄소 중독사고가 증가함으로 숙박시설 관계자뿐 아니라 이용자도 주의해야 한다. 주요 홍보 내용은 △구획된 실마다 단독형 화재경보기와 소화기 설치 △가스연소 주변 가연성가스 경보기 설치 △보일러실 환기구·급기구 개방 및 배기관·배기통 점검 등이다 . 이종권 예방총괄 팀장은 "화재와 일산화 탄소 중독 등 숙박시설의 안전사고는 인명피해로 이어질 위험성이 크다"며 "관계인은 화재·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안전시설 확대 설치에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시는 27일 한국생활개선충주시연합회 제14·15대 임원 이·취임식을 충주시농업기술센터 대교육장에서 생활개선회원과 내빈 등 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열었다. 이날 행사에서 2019년부터 4년간 생활개선회를 이끌어 온 곽애자 회장이 이임하고 새롭게 선출된 김권순 회장(60)이 취임했다. 부회장은 이명희 대소원면생활개선회장, 총무는 김영희 소태면 회장이 임명됐다. 또 동량면 이회화 회장과 엄정면 오은숙 회장이 각각 감사로 뽑혔다. 행사는 취임사, 축사, 읍면동 신임회장 인사, 기념촬영, 탄소중립 실천 교육, 연시총회 등으로 진행됐다. 김권순 회장은 취임사에서 "임기 동안 사명감을 가지고 지역발전의 선도적 역할을 담당할 수 있는 여성농업인의 권익향상과 농업·농촌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충주시연합회는 1995년 2월 여성의 지위 및 권익향상, 농촌 여성 후계세대 육성을 목적으로 설립됐다. 지난 27년간 충주시 농업, 농촌의 현장에서 지역농업발전, 농촌 여성 생활개선, 후계 영농 발전의 견인차 역할을 하고 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한국교통대학교 대학일자리개발원은 한국산업인력공단 해외취업연수사업 'K-Move스쿨 해외취업 연수과정 및 운영기관 평가'에서 미국 빅데이터 기반 경영시스템 실무자 양성과정이 운영기관 평가 A등급과 연수과정 평가 A등급을 모두 획득하는 쾌거를 거뒀다. 그 결과 교통대는 올해 해외취업연수사업 우수과정으로 선정될 수 있게 됐다. 정부재정지원으로 해외취업연수사업을 주관하는 산업인력공단은 연수사업에 참여한 79개 운영기관·203개 연수과정 평가를 실시, A~E등급을 부여했다. 월드잡플러스 홈페이지를 통해 평가결과를 공고했다. 고용노동부(한국산업인력공단)에서 지원하는 해외취업 핵심사업인 해외취업연수사업은 해외 구직 희망 청년에게 어학 및 직무교육을 제공하고 희망 기업으로 취업까지 연계하는 사업이다. 선발된 학생들은 어학교육, 직무교육을 통해 해외취업역량을 강화하고 학생 상담과 취업알선을 통해 학생이 희망하는 직무에 기반해 양질의 해외 취업처를 제공받는다. 교통대는 2017년부터 현재까지 해외취업연수사업을 운영해 현재까지 약 70명의 해외취업자를 배출했으며, 2018년에도 운영기관과 연수과정 평가 A등급을 모두 획득했다. 구강본 원
[충북일보] 충주시청소년수련원은 지난 13~14일, 27~28일 2일간 2회차에 걸쳐 중등 청소년 40명이 참여한 '반려로봇과 함께하는 SW·AI 코딩캠프'를 운영했다. 이번 캠프는 방학을 맞은 중학교 학생들이 소프트웨어와 인공지능에 관심을 갖고, 디지털 대전환 시대에 청소년들에게 필요한 역량 향상을 키우는 데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됐다. 캠프에서는 △TESK를 활용한 코딩 △스마트폰의 다양한 센서를 활용한 로봇제어 코딩 △SW 배우고 AI 기능 활용 등 학생들의 흥미를 유발하는 다양한 체험형 실습 프로그램을 KRC대한로봇진흥원과 연계해 진행했다. 캠프에 참여한 한 학생은 "간단한 코딩을 통해 로봇이 이동하는 실습 활동이 가장 흥미로웠고, 캠프를 계기로 프로그램밍 분야에 대해 더 깊게 공부하고 싶은 마음이 생겼다"고 말했다. 김형기 청소년수련원장은 "이번 캠프를 통해 스마트폰과 온라인에 익숙한 청소년들이 데이터를 다루는 능력을 갖추고 소프트웨어·인공지능 분야와 친숙해진다면 산업의 미래를 이끌어갈 인재로 자리매김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시농업기술센터는 2030 온실가스 감축, 2050 탄소중립 시나리오에 발맞춰 농업 현장에서의 탄소중립 실천에 앞장서고 있다고 29일 밝혔다. 센터는 최근 재생 플라스틱 대체품인 인삼지주대 지원을 시작으로 아산화질소 배출 경감을 위해 농가 현장 컨설팅 시 토양검정 결과에 따라 비료를 적절하게 사용하도록 지도하고 있다. 또 올해 시설채소 재배 농가 중 사업 열의가 높고, 새기술 수용능력이 높은 농업인을 대상으로 △바이오차(용토) 등을 지원하는 저탄소 농업실현 시범사업 △유기물 자가퇴비 생산기술시범사업 △토양수분장력계기반 자동관수 시범사업 등으로 탄소중립 실천과 농가 소득 증대에 기여할 예정이다. 아울러 청년농업인 시설재배농가와 공동으로 온실가스 감축, 농업생산성 향상 방법에 대한 시험연구도 진행한다. 농기센터 관계자는 "원예, 특용작물 등 다양한 농업분야에서 탄소중립을 실천하는 시범사업과 시험연구를 발굴해 저탄소, 녹색성장을 선도하는 환경 지킴이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시가 27일 연수 센트럴푸르지오아파트를 제8호 금연아파트로 지정했다. 금연아파트는 국민건강증진법에 따라 시민의 간접흡연 피해를 예방하고 쾌적한 주거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도입된 제도다. 연수 센트럴푸르지오아파트는 입주민을 대상으로 전자 투표를 실시한 결과 총 608세대 중 과반수 이상인 307세대(50.4%)의 동의를 받아 아파트 복도, 계단, 엘리베이터, 지하주차장 등 4곳을 공동주택 금연구역으로 지정했다. 보건소는 금연아파트 지정에 따라 보건소장, 입주자대표회장, 관리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금연아파트 현판식을 개최하고 금연 아파트 지정서를 전달했다. 시는 오는 4월 26일까지 아파트 내 로고 라이트, 현수막 등을 통해 홍보·계도기간을 거친 이후 금연구역에서 흡연 시 과태료 5만 원을 부과할 방침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주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금연 아파트로 지정된 만큼 주민 스스로 금연을 실천하고 이웃을 배려해 공공장소 내 금연문화가 정착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시 소태면은 산불 없는 아름다운 소태면을 만들기 위해 총력을 다하고 있다. 산불감시원과 진화대원들은 최근 봄철 농번기를 앞두고 발생할 수 있는 영농부산물 불법 소각행위 방지를 위한 주민 홍보와 지역 내 산불취약지역에서 발생한 영농부산물을 제거하는 환경정화 활동을 벌였다. 소태면은 행정복지센터로 영농부산물 사전제거 신청 시 이동식 파쇄기를 활용해 부산물처리를 진행하고 있다. 서요안 소태면장은 "산불 없는 아름다운 소태면을 만드는데 산불 대원들께서 최선의 노력을 경주해 달라"며 "산불은 사소한 부주의에 의한 발생이 높은 만큼 면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협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시 앙성면 새마을남녀지도자협의회는 28, 29일 이틀에 걸쳐 새해맞이 윷놀이대회를 진행했다. 앙성면 주민들이 함께 즐긴 척사대회에는 이틀간 300여 명의 주민들이 참여해 새해 인사, 행운권 추첨 등을 통해 친목을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 회원들은 또 대회에 참여한 주민들을 위해 점심, 다과 등을 준비해 주민들의 화합을 도왔다. 박영진 협의회장은 "이틀간 이른 아침부터 고생해주신 회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코로나19로 한동안 열리지 못했던 척사대회에 많은 주민들이 참석해 주셔서 기쁘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앙성면의 화합과 발전을 위해 지속적인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덧붙였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시노인복지관은 2023년도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사업의 본격적인 활동에 앞서 참여자 630명의 노인을 대상으로 11일부터 27일까지 사업단별 활동(안전)교육을 실시했다. 교육은 노인사회활동지원사업 참여 노인이 원활하고 안전하게 일자리 활동을 할 수 있도록 활동(수칙)교육과 안전사고예방교육 등으로 진행됐다. 또 활동 중 주의사항, 활동 수칙 안내 등을 통해 참여자들이 사업과 활동에 대한 이해를 높일 수 있도록 했다. 김웅 관장은 "참여 어르신들이 안전하게 활동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소통하겠다"며 "어르신들의 안전과 건강을 최우선으로 생각하고 사업을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충주시노인복지관이 수행하는 올해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사업은 4개 사업단으로, 총 630명의 노인에게 일자리를 제공해 사회참여의 기회 확대와 경제적인 지원을 위한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산림품종관리센터는 27일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부족한 혈액 수급을 위해 전 직원이 사랑의 헌혈 운동에 동참했다. 매년 겨울철(11~3월)은 방학과 명절 연휴 등으로 인해 혈액 수급이 불안정한 기간이다. 때문에 연간 헌혈률이 줄어들고 있으며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혈액 수급이 부족한 상황이다. 이에 공직자들이 혈액 수급 위기를 극복하고 안정적인 공급을 지원하는 데 한뜻을 모아 참여해 긍정에너지를 전파하고 청렴한 공직자로서 솔선수범하는 정신을 다지고자 마련됐다. 특히 센터는 매년 상·하반기에 정기적으로 사랑의 헌혈 운동을 하여 코로나19 극복 의지와 함께 한 명의 소중한 생명을 살릴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어 공직사회에 모범이 되고 있다. 센터 관계자는 "혈액 부족과 코로나19의 장기화 속 위기가 지속되고 있는 만큼 혈액 수급 문제에 힘을 보태고자 단체헌혈에 참여하고 있다"며 "많은 분이 헌혈에 동참해 모두가 함께 위기를 극복해 갔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시농업기술센터는 토양 분석실에서 추진했던 퇴비 부숙도 검사 업무를 올해부터 친환경 미생물 배양센터에서 미생물 공급업무와 병행 실시한다고 30일 밝혔다. 지난 2020년 시작한 퇴비부숙도 검사는 가축분뇨 악취를 줄이고 퇴비 품질을 향상시키고자 실시하는 제도다. 가축분뇨 배출시설 신고대상 농가는 연 1회, 허가대상 농가는 연 2회 퇴비 부숙도 검사를 의무적으로 실시해 왔다. 퇴비 부숙도 측정 검사를 위한 시료 채취는 퇴비더미 8~10군데를 추출해 균일하게 혼합한 후 1㎏ 정도를 비닐봉지에 담아 밀봉한 후 당일 농기센터 친환경 미생물 배양센터에 직접 제출하면 된다. 모든 축종에서 함수율과 부숙도, 염분 함량을 측정하며 돼지는 아연과 구리 등유해중금속 함량을 검사해 시료 접수 후 3주 정도 지나면 결과를 알 수 있다. 농기센터는 2022년 기준 충주시 축산농가 200여 건의 퇴비 부숙도 검사를 추진했다. 퇴비부숙도 검사와 관련된 내용은 농기센터 과학영농팀(850-3588)으로 문의하면 된다. 센터 관계자는 "퇴비 부숙도 적합률을 높이기 위해 올해부터는 친환경 미생물 배양센터에서 퇴비 부숙 촉진 유용 미생물 사용을 공급하고 있다"며 "
[충북일보] 충주시 교현2동남녀새마을협의회는 27일 교현2동 학생 5명에게 장학금 총 150만 원을 전달했다. 장학금은 청소년들이 꿈과 희망을 잃지 않고 미래세대의 주역으로 성장해 나가길 바라는 마음을 담아 새마을협의회에서 제초작업, 헌옷 모으기 등으로 조성한 기금과 회원들이 성심껏 모은 성금으로 마련됐다. 새마을협의회는 지역 내 거주하는 품행이 단정하고 타의 모범이 되는 초등학생 2명과 중학생 1명, 고교생 2명 등 총 5명에게 각각 30만 원씩을 전했다. 유남철 협의회장은 "학생들이 어려움을 잘 극복하고 대한민국의 자랑스런 인재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덕철 교현2동장은 "지역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기탁해주신 새마을협의회에 감사드린다"고 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시 주덕읍에서 송원요양병원과 송원요양원, 송원장례문화원을 운영하고 있는 송원의료재단과 충주시전통시장상인연합회는 최근 의료기관 이용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업무협약 체결로 인해 앞으로 송원의료재단과 상인연합회는 상호 입원, 진료대상 지역주민들에게 편리한 의료서비스를 제공해 만족도를 높이는데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재단 김종순 이사장은 "협약 체결로 지역의 의료복지 증진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장재흥 연합회장은 "많은 회원들에게 골고루 의료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협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송원요양병원은 최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서 전국 요양병원을 대상으로 한 요양병원 적정성평가에서 2021년도에 2년 연속으로 최우수 등급인 1등급에 선정된 바 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시는 지역 특성과 주요정책을 담은 전용서체 개발을 통해 시의 핵심가치를 홍보하고 도시 브랜드를 강화한다고 29일 밝혔다. 시는 화려함과 아름다움, 유연하고 부드러우면서도 강인함이 함께 공존하는 택견을 모티브로 한 '충주택견체'를 전용서체로 제작한다는 계획이다. 전용서체 개발이 지역 정체성 확립 및 타 시군과 차별화된 충주 이미지를 시각화해 택견의 고장 충주라는 도시 브랜드를 부각시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충주택견체는 한글 2천780자, 영문 94자, 약물 기호 9천86자로 구성되며, 6개월의 개발과정을 거쳐 7월 중에 선보이게 된다. 시는 서체 개발 후 저작권 등록을 통해 불필요한 저작권 분쟁을 사전에 방지한다는 방침이다. 충주택견체는 공문서, 소식지 등 인쇄물, 각종 행사 현수막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아울러 충주시민은 물론 누구나 활용할 수 있도록 시청 홈페이지에 게재해 무료로 다운 받아 사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충주를 기반으로 하는 우리나라 유일한 민족 전통 무예인 택견을 서체에 담아 충주시 대표 이미지로 택견이 떠오를 수 있도록 하겠다"며 "택견의 대중화와 세계화를 위해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될 수
[충북일보]충주 YWCA는 지난 27일 제22대 조영숙 회장의 취임과 엄정옥 전 회장의 이임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이·취임식은 충주 YWCA회관에서 이사와 회원 8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예배를 시작으로, 제38회 정기총회, 회장 이·취임식 순으로 진행됐다. 엄정옥 이임 회장은 "코로나19가 지속되던 어려운 상황에서도 지역사회에서 공공성과 책임성, 전문성을 가지고 YWCA 목적에 기반을 둔 다양한 사업을 충실히 수행할 수 있도록 도와주신 회원과 활동가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22대 신임회장으로 취임한 조영숙 회장은 충주 YWCA 사무총장과 충주시 청소년수련원장을 역임했다. 조 회장은 취임사에서 "공익단체로서의 정의 실현, 환경과 기후를 살리는 생명운동, 취약계층을 위한 돌봄과 청소년활동 육성 사업 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YWCA(Young Women's Christian Association)는 청년운동과 여성운동, 기독교운동, 회원운동, 국제운동 등 5가지 운동을 기반으로 우리나라에서는 지난 1922년 설립됐다. 충주YWCA는 지난 1985년 12월 용산동에서 창설됐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한국교통대학교는 국민권익위원회 주관 '2022년도 공공기관 종합청렴도 평가'에서 최고등급인 1등급을 받았다. 29일 교통대에 따르면 종합점수 86.2점으로 33개 4년제 국공립대학 평균점수(75.2점)보다 무려 11점이나 높은 점수를 받았다. 청렴체감도 부문에서는 33개 국공립대학 가운데 유일하게 1등급을 받았다. 지난 2020년 청렴도 평가에서 2등급을 받은 데 이어 2022년에는 1등급을 받는 쾌거를 이뤘다. 국민권익위는 지난해까지 청렴도와 부패방지 시책평가를 개별 측정해 발표했지만, 올해부터는 청렴체감도(60%)와 청렴노력도(40%)등을 합산해 종합청렴도(100점 만점)로 발표했다. 국민권익위의 청렴도 평가는 국민의 눈높이 맞춘 가장 공신력 있는 평가다. 교통대는 청렴한 대학문화 조성을 위해 반부패 청렴 추진위원회 운영, 이해충돌방지를 위한 9대 수칙 전파 등 14개의 청렴정책을 적극적으로 추진했다. 이런 노력의 결과로 청렴체감도에서 국공립대학 평균(77.6점)보다 월등히 높은 86점을 받았으며, 청렴노력도에서는 국공립대학 평균(78.8점) 보다 7.8점 높은 86.6점을 받는 등 청렴도 평가에서 최상위등급인 1등급을
[충북일보] 호암직동 남충주새마을금고는 28일 지역 내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호암직동행정복지센터에 쌀을 전달했다. 이날 남충주새마을금고 직원들은 지난해 '사랑의 좀도리 운동'으로 모은 2㎏ 백미 46포와 라면 18상자를 지역 내 저소득 가구, 봉사단체, 나눔의 집 등에 나누며 이웃사랑을 실천했다. '좀도리 운동'은 새마을금고 직원들이 월급의 일부를 모아 기탁하는 이웃돕기 운동이다. 하성대 이사장은 "우리 지역 이웃들이 추운 겨울을 따뜻하게 지낼 수 있도록 작은 정성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지역의 소외된 이웃들과 함께하는 나눔 활동을 펼쳐 희망과 나눔의 새마을금고가 되겠다"고 전했다. 맹구호 호암직동장은 "남충주새마을금고가 매년 이웃사랑을 실천해 줘서 감사드린다"며 "훈훈한 호암직동의 분위기를 이어갈 수 있도록 행정적으로 최대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시 대소원면 주민자치위원회는 27일 이웃돕기 성금 100만 원을 대소원면행정복지센터에 기탁했다. 이날 전달된 성금은 지역 내 취약계층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장기용 위원장은 "저소득계층을 위해 보람있게 쓰이길 바란다"며 "주민자치위는 지역 주민들을 위해 다양한 봉사활동도 함께 하겠다"고 말했다. 이정인 대소원면장은 "명절을 전후해 단체와 개인들의 훈훈한 기부행렬로 지역사회의 소외된 계층과 온정을 나눌 수 있어 감사하다"고 전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시는 27일 시청 남한강회의실에서 공직자 재산등록신고와 이해충돌 방지법에 대한 청렴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은 재산등록신고와 심사, 재산등록 시스템 사용방법, 고지거부 등 작성요령, 주요 실수사례 중심으로 진행됐으며 공직자 재산등록의 중요성과 투명한 신고의 필요성을 일깨우기 위해 마련됐다. 현재 충주시 재산등록 신고대상 공직자는 시장, 시의원, 4급 이상 일반직 공무원, 감사·회계·세무·건축·토목·환경·식품위생 특정분야 7급 이상 공무원, 부동산 유관부서 직원 등 총 574명이다. 등록의무자는 지난달 31일 기준으로 본인, 배우자, 직계존비속의 재산변동사항을 공직윤리시시템에 신고해야 한다. 시는 정확한 재산등록 신고를 돕기 위해 재산변동신고 안내서 제작, 배부, 내부전산망을 통한 안내문 게시 등 홍보에 주력하고 있다. 시는 정기 재산변동신고 기한인 2월 28일 이내에 100% 정확하게 신고를 완료하도록 할 계획이다. 이어 진행된 청렴교육에서는 직무 수행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부정한 사익추구를 예방할 수 있도록 공직자가 해야 할 의무와 하지 말아야 할 행위 등을 안내했다. 전명숙 감사담당관은 "재산등록사항은 공직 정보를 이용
[충북일보] 충주의료원이 기획실장 공개모집 결과 합격자가 없어 재공모 절차에 나선다. 충주의료원 인사위원회는 26일 충주의료원 기획실장(계약직) 공모 결과 '합격자 없음'이라고 공고했다. 지난 9일부터 진행된 충주의료원 기획실장 공모에는 3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지난 19일 서류전형을 거쳐 20일 면접시험을 치렀으나 이날 공고에서 합격자는 없었다. 일각에서는 특정 응모자에 대한 구설이 의료원 안팎에서 제기된 것과 무관하지 않다는 말이 나오고 있어 논란이다. 지역주민 등에 따르면 지원자 A씨는 지난 20일 면접이 끝난 뒤 술자리 등에서 자신이 이미 내정돼 있다는 식의 발언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의료원 관계자는 "각종 루머가 왜 도는지 모르겠다"며 "4명의 면접위원들이 매긴 점수에 따른 결과다. 적임자가 없어 합격자가 없는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한편, 충주의료원 기획실장은 4급 상당 직급으로 의료원 주요사업과 제규정의 기획, 홍보·기금·햡약 등과 관련한 대외협력 등 업무를 총괄하는 자리다. 임기는 2년이고, 필요시 1년 단위로 연장할 수 있다. 의료원 인사위원회는 다음 달 재공모 절차를 진행
[충북일보] 충주에서 2023울진금강송 춘계중등U15 축구대회 스토브리그가 열린다. 충주 신명중학교는 북충주생활체육공원에서 동계 스토브리그를 연다고 26일 밝혔다. 참가팀은 충주 신명중, 경기 광주중·율전중, 울산 학성중, 청주FC, 청주유나이티드 등 모두 6개 팀이다. 청주FC와 청주유나이티드는 클럽팀이다. 6개 팀은 26일을 시작으로 28일, 30일, 2월 1일, 2월 3일 다섯 차례에 걸쳐 하루 3팀씩 리그전을 벌인다. 이번 스토브리그는 탄금대 A·B 구장에서도 열릴 예정이었지만 이날 충주에 7㎝ 폭설이 예보되며 북충주생활체육공원만 경기를 하는 것으로 변경됐다. 신명중은 지난해 11월 문을 연 북충주생활체육공원 활성화를 위해 동계 스토브리그를 유치했다. 스토브리그에는 출전 선수는 물론, 팀별로 학부모 등이 지역을 찾는다. 이미 앙성온천이나 봉방동 숙박업소 등과 인근 식당 등이 거의 예약된 상태다. 안종선 신명중 코치는 "지역에서 열리는 축구 스토브리그는 처음으로 안다"며 "선수들이 부상 없이 좋은 경기력을 선보이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울진금강송 춘계중등U15 축구대회는 오는 2월 7일부터 20일까지 경북 울진군 일원에서 열린
[충북일보] 원주지방환경청은 26일 관내 제방 겸용 자전거길(섬강 합류부∼충주댐 구간, 16.3㎞)의 이용자 안전 확보를 위해 현장을 점검하고, 근무자들과 함께 제설작업을 펼쳤다. 해당 구간은 국토종주노선 중 '한강종주자전거길(아라한강갑문∼충주댐, 총 192㎞)'에 속하며, 해당 노선의 연속성 확보를 위해 자전거길을 대상으로 제설작업을 했다. 제설작업은 지난해 11월 15일부터 오는 3월 15일까지 동절기 기간에 겨울철 대설특보 등 강설 시 공용시설물 이용자들의 안전 확보를 위해 진행되고 있다. 원주청은 동절기 기간 동안 제설작업을 선제적으로 시행하고, 평상시 시설물 파손, 침하 등 유지관리 사항에 대하여도 면밀히 확인해 조치하는 등 자전거 이용자들의 편의와 안전이 확보되도록 할 계획이다. 김정환 청장은 "작업 시 안전조끼, 안전모 등 안전 장구 착용과 작업자 안전 확보에 만전을 기해줄 것을 당부드린다"며 "자전거길 이용자의 편의와 안전 확보를 위해 제설작업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26일 새벽 3시께 충주시 목행동의 한 폐기물처리 공장에서 불이나 650여만 원(소방서 추산) 상당의 재산 피해를 내고 2시간여 만에 진화됐다. 해당 공장은 휴업 중인 곳이어서 인명피해를 발생하지 않았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불이 난 원인과 정확한 피해규모를 조사 중이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사)농가주부모임 충주시연합회는 26일 농협충주시지부 회의실에서 임원 이·취임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조길형 충주시장, 이복해 충주시농단협회장, 이종호 농협시지부장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지난 3년간 농가주부모임을 이끌어왔던 김남용 연합회장과 6개 읍면회장 등 임원진들의 노고를 치하하고, 새로 선임된 제11대 임원진들을 격려하고 축하했다. 새롭게 선출된 임원은 연합회장 탁영애, 수석부회장 신미영, 부회장 김덕순, 감사 임순분·김정자, 사무국장 황미선 등 6명이다. 농가주부모임은 그동안 우리농산물 애용하기 홍보활동은 물론 매년 사랑의 송편을 손수 빚고 김장김치를 마련해 소년소녀가장과 독거농인들에게 나눠주는 등 지역사회 봉사활동에 앞장서 왔다. 탁영해 회장은 취임사에서 "앞으로 재임기간 동안 지역사회 봉사와 활력적인 농촌지역 만들기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농촌 복지증진과 농가주부의 지위향상을 위한 활동도 활발히 전개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이제야 일상을 되찾은 것 같아요." 지난 28일 청주의 한 영화관을 찾은 김강현(26)씨는 "30일부터 마스크 착용 의무가 풀려 이제야 일상으로 돌아가는 것 같아 좋다"며 "식당이나 카페 같은 실내 공간에선 마스크를 다 벗으면서 실외에선 쓰고 다니는 모습을 보면 도대체 실내에서 왜 마스크를 의무적으로 착용해야 하는지 이해가 가지 않는다"고 말했다. 30일부터 시행되는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 해제 정책에 대한 청주 시민들의 반응은 대체로 긍정적이었다. 대형마트에서 만난 주부 A(40)씨는 "평소 마스크를 쓰기 싫은 사람한테까지 마스크를 강제로 씌우는 것은 비인도적이라 느꼈었다"며 "마스크 착용 의무에서 권고로 변경돼 다시 자유를 찾은 것 같아 좋다"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 해제에 대해 마스크 착용 의무가 있는 공간과 없는 공간이 혼재한 복합 시설의 경우 시민들은 마스크 해제가 시행되면 '혼란스러울 것 같다'는 반응을 보였다. 청주의 한 약국을 방문한 김동현(29)씨는 "마스크 의무 착용이 해제되면 약국이나 대중교통을 이용하기 위해서 마스크를 주머니에 넣고 다녀야 하는 것이 불편할 것 같다"며 "실내 마스크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윤건영 충북교육감이 20년 뒤 충북에서 노벨상수상자 배출을 목표로 공약한 충북노벨20 프로젝트가 윤곽을 드러내고 있다. 충북교육청에 따르면 윤 교육감은 지난해 선거과정에서 "기초과학분야 우수인재를 조기 발굴해 국내외 명문대학이나 연구소와 연결, 20년 뒤 노벨상 수상자를 배출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며 '충북노벨20 프로젝트'를 공약했다. 충북교육청은 이 공약실천을 위해 올해 '글로컬 노벨 해외 영재프로젝트'와 '충북노벨 100인 100 창의과학페어', '노벨과학 리더키움 해외프로젝트', '노벨상 톡&톡 프로그램' 등으로 구체적 계획을 세웠다. 이 프로젝트는 '영재학생'과 '과학전람회나 학생발명품 경진대회 등에서 수상한 학생' 등 두 팀으로 나눠 진행된다. 충북교육청 미래인재과가 담당하는 '글로컬 노벨 해외 영재프로젝트'는 도내 초·중학교에서 영재학생을 뽑아 영국·스웨덴 등 노벨상 수상 국가를 방문할 수 있는 기회를 주는 프로그램이다. 미래인재과는 선발된 학생들이 그곳에서 노벨상 수상자를 배출한 대학과 연구소를 탐방하고 특강이나 팀별 프로젝트를 수행하면서 노벨상에 대한 동기를 부여받을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충북교육청은 오는
[충북일보]전 직원들이 가족과 함께 3년마다 해외여행을 떠나는 회사가 있다. 조직은 결국 사람으로 이뤄져 있고 그 사람을 관리하는 것이 조직 운영의 핵심이라고 말하는 회사가 있다. 김진현(75) ㈜금진 대표이사는 '사람을 우선'하는 조직 경영에 정도(正道)를 보여주는 경영을 실천하고 있다. 김 대표는 1998년 직원 13명의 작은 회사로 시작해 연 매출 300억 원이 넘는 강소기업으로 성장시켰다. 경기도 부천 출신의 김 대표는 인하대 화학공학과를 나와 1973년 LG화학 전신인 락희화학공업사에 입사, 1984년 LG화학 청주공장으로 발령받으면서 충북과 인연을 맺었다. 연고 없는 지역에서 그는 LG건장재 청주2공장장까지 승진한 뒤 1998년 청주시 흥덕구 옥산면에 ㈜금진화학을 설립했다. 2009년 사명을 바꾼 ㈜금진의 시작이었다. 금진은 '품질 경쟁력', '원가 경쟁력', '납기 경쟁력'을 바탕으로 실크 벽지와 카펫타일제품을 만들어 LX하우시스 등에 납품하고 있다. ㈜금진이 지역에서 조명을 받고 있는 것은 날로 성장하는 기업력도 있지만 이를 뒷받침하는 든든한 직원들이 있어서다. 76명의 직원들을 하나로 똘똘 뭉치게 한 것은 김 대표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