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충주시 수안보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2023년 마을복지사업으로 추진 중인 '교육과 돌봄으로 정착하는 수안보면 만들기' 사업을 1일 본격적으로 추진했다. 첫 번째 사업으로 진행된 '과학과 친구되기' 프로그램은 건국대 글로컬캠퍼스 생명공학과 학생 소모임인 'L.O.V.E'와 수안보지역아동센터, 푸른풀밭지역아동센터가 함께 했다. 지역아동센터 아동들은 지역 내 대학생들과 함께 다양한 실험을 통해 일상 속 숨겨진 과학 원리들을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정일형 수안보지역아동센터장은 "수안보까지 아이들을 위한 프로그램을 구상해준 학생들에게 감사하다"고 전했다. 서순원 푸른풀밭지역아동센터장은 "아이들이 과학에 대한 낯설음을 극복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했다. 양병운 위원장은 "대학생들과 함께 과학 실험을 하는 아이들의 모습이 진지했다"며 "이번 활동이 지역 대학의 학생들과 아동들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과학과 친구되기' 프로그램은 교육부와 한국과학창의재단이 주관하는 대학생 교육기부 프로그램인 '함성소리' 공모에 2개 지역아동센터와 대학생 소모임이 함께 참여해 선정된 프로그램으로, 오는 7월까지
[충북일보] K-water(한국수자원공사) 충주권사업단은 1일 충주댐 치수능력증대사업 등 소관 건설사업에 참여하고 있는 외국인 근로자들과 함께 요리대회와 체육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건설사업 참여 비중이 높은 태국, 미얀마, 캄보디아 등 외국출신 건설 근로자들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각국의 대표요리 경연대회를 통해 문화적, 정서적 친밀감을 높일 뿐만 아니라 소속감, 존중감을 높여 근로자 스스로 안전의식을 갖추기 위해 마련됐다. 아울러 요리대회와 함께 시공사, 내·외국인 근로자, 발주처가 함께 하는 체육대회도 진행해 건설 참여자 간 상생협력과 소통화합의 시간을 가졌다. 안제식 사업단장은 "외국인 근로자 요리대회는 올해로 4년째 이어지고 있는 행사"라며 "앞으로도 외국인 근로자들과 소통을 강화하고, 안전한 건설현장을 만드는데 지속적인 관심을 갖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현대엘리베이터가 1일 사물인터넷(IoT), 인공지능(AI), 클라우드 및 빅데이터, 로봇 기술을 연동한 혁신적인 승강기 첨단 유지관리 서비스 '미리(MIRI)'를 선보였다. 신규 서비스 이름 '미리'에는 고객이 부르기 전 '미리' 대응해 최고의 고객 만족을 선사하겠다는 의지가 담겼다. 현대엘리베이터는 이날 충주 본사 스마트캠퍼스 대강당에서 '미리' 론칭 행사를 개최했다. 행사에는 조재천 현대엘리베이터 대표, 노조위원장, 서비스협력사 대표 등 임직원 및 관계자 400여명이 참석했다. 론칭 행사는 '미리' 서비스 하이라이트 영상을 시작으로 현정은 현대그룹 회장 축사, 조재천 대표 축사, 노조위원장 축사, 미리 서비스 소개, 로봇 배달 시연 등으로 진행됐다. 현정은 회장은 축사에서 "'미리'는 서비스 속도와 고객 편의성을 한단계 업그레이드하는 승강기 산업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의 대표 사례로 향후 글로벌 전략에 있어서도 중요한 역할을 담당할 것"이라며 "현대엘리베이터의 비전 실현과 상생 협력, 기술 도약을 위해 같이 노력하자"고 말했다. 조재천 대표는 론칭 행사에서 "엘리베이터와 스마트 폰, AI, 로봇 등 다양한 기기와의 '연결'
[충북일보] 충주준법지원센터는 5월 30일부터 6월 1일까지 사회봉사 대상자 연인원 9명을 투입해 음성군 소재 장애인 11가구에 방충망을 교체해주는 사회봉사 국민공모제를 실시했다. 이번 사회봉사는 음성군장애인복지관에서 방충망 교체에 필요한 비용을 부담하고, 수혜자를 선정해 집행하게 됐다. 도움을 받은 수혜자는 "방충망이 오래돼 구멍이 나서 다가오는 여름철 벌레 때문에 번거로울 것 같았는데 복지관과 준법지원센터에서 무상으로 방충망을 교체해 줘 고맙다"고 말했다. 장택용 소장은 "유관기관과 긴밀한 협력을 통해 지역사회 내 소외계층에게 필요한 도움을 줄 수 있도록 다양한 사회봉사 분야를 적극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시 동량면 새마을협의회는 1일 취약계층 20여 명을 대상으로 '사랑의 이·미용 봉사'를 실시했다. 지난해 10월부터 부녀회원들의 재능기부로 시작된 이·미용 봉사는 1월, 7월, 8월을 제외한 매월 첫 번째 목요일마다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 김병열 회장은 "이·미용 봉사가 어르신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문은자 부녀회장은 "주변 이웃에게 따뜻함과 행복을 전달한다는 긍지를 가지고 지속적인 봉사활동을 진행하겠다"고 했다. 임병호 동량면장은 "일회성이 아닌 지속적인 봉사로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있는 새마을회원들에게 감사하다"며 "꾸준한 실천으로 동량면의 분위기가 더 따뜻해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동량면새마을협은 매년 김장김치 나누기, 장학금 기부, 홀몸노인 이불 빨래 등 다양한 봉사를 실천하고 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 대림초등학교는 1일 본교 강당에서 학생과 교직원을 대상으로 '2023. 울림 열림 나눔의 지역문화예술학교 공연'을 개최했다. 행사는 학생들의 문화적 감성을 함양하고자 3~6학년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공연단체인 '국악놀이터 THE 채움'의 공연으로 진행됐다. 국악놀이터 THE 채움은 '소리 나누기'를 주제로 기악곡과 도드리, 버나놀이, 사물놀이, 판소리 수궁가, 민요 등 다양한 국악 장르를 선보였다. 학교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역 예술단체, 예술인들과 협력해 문화소외지역에 사는 본교 학생들을 위해 다양한 문화적 경험을 제공하고, 학교예술교육을 활성화하고자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 목행초등학교를 주축으로 한 충북선발이 최근 울산 문수테니스장에서 열린 제52회 전국소년체전(테니스) 대회 13세부 남자 단체전 결승에서 서울을 3:2로 꺾고 우승했다. 4단 1복으로 진행된 이번 경기에서 김지한(목행초 6년)과 최민건(목행초 5년)이 단식 2경기를 이기고, 2:2로 팽팽하게 맞선 마지막 복식 경기에서 김지한-최민건 조가 승리하며 최종 스코어 3:2로 정상에 올랐다. 특히 지난해 제51회 전국소년체전(테니스) 준결승에서 패해 동메달에 만족해야 했던 김지한 선수는 이번 대회에서 예선부터 결승까지 출전한 단·복식 6경기 모두 승리해 충북선발 팀이 우승하는데 가장 큰 기여를 했다. 김 선수는 이번 활약으로 대회 최우수 선수상을 수상하는 기쁨까지 누렸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 충일중학교 선수단이 제52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서 복싱 메달 3개(금1, 은1, 동1), 조정 동 1개, 배드민턴 8강 진출의 쾌거를 이뤘다. 1일 충일중에 따르면 이 학교는 운동부는 열악한 선수층으로 준비하는 과정에서 어려움이 있었지만 이번 소년체전에서 좋은 성과를 거뒀다. 복싱부 경기에서, 이시헌(3년) 선수가 지난 종별 선수권대회 우승자인 경남 남해중 김진서를 상대로 5대0으로 승리해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또 지난해 소년체전 금메달리스트인 이현민(3년) 선수는 은메달을, 장진혁(2년) 선수는 동메달을 획득했다. 조정부 경기에서는 이태율(3년) 선수가 싱글 스컬 부문에서 동메달을 획득했다. 김윤창 지도자는 "선수들과 지도자 사이에 신뢰도가 많이 쌓이고 믿고 열심히 따라와 줘서 좋은 성적이 나온 것 같다. 선수들에게 고맙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시장애인체육회후원회는 1일 충주시 장애인체육 발전을 위해 충주시장애인체육회에 후원금 1천만 원을 기탁했다. 후원회는 장애인 생활체육 활성화와 장애인들의 사회참여를 통한 권익증진을 위해 지역 내 의사, 건설업, 자영업자 중심으로 지난 2008년 결성돼 현재 34명의 회원이 활동하고 있다. 이날 전달된 후원금은 장애인 체육선수 지원과 장애인체육 행사 개최 등을 위해 사용할 예정이다. 기탁식에는 제17회 충청북도장애인체육대회에 참여하는 선수단 격려금 전달도 이뤄져 뜻깊은 자리가 됐다. 아울러 장애인체육회 이사회에서 회비를 모아 종목별 감독에게 격려금을 전달했다. 조길형 충주시장은 "장애인 체육인들을 위해 항상 물심양면으로 도와주는 장애인체육회후원회에 감사드린다"며 "이번 장애인도민체전 종합우승으로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제17회 충북도장애인도민체전은 2일 청주, 진천에서 개최된다. 충주시 선수단은 14종목 220명이 출전해 작년에 이어 올해도 종합 우승을 목표로 하고 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시는 1일 지현문화플랫폼에서 MZ세대 공무원과 함께하는 브런치 토크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저연차 MZ 공무원들의 고민, 질문과 비전을 공유하고 소통하기 위해 6월 직원 월례조회를 대신해 마련됐다. 행사는 MZ 공무원이 직접 진행자로 나서고 참가자들은 소속과 이름 대신 자신의 일상을 표현하는 사진과 SNS 해시태그, MBTI 등으로 본인 소개를 대신했다. 행사 진행은 MZ공무원의 삶, 시장님께 전하는 익명 사연 소개, 부서 간식을 위한 빙고 게임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2017년 20살의 나이로 공직에 입문해 7년 차 공무원이 된 안전총괄과 남관모, 균형개발과 박재현 주무관의 업무 현장 이야기를 시작으로 차량민원과 조서연 주무관의 공무원 일상 브이로그 발표 등이 이뤄졌다. 또 익명으로 진행된 게시판 토크에서 MZ 공무원들은 낮은 급여와 비상근무, 업무 스트레스 등 공무원들의 어려움을 조길형 충주시장에게 토로했다. 아울러 같은 MZ 공무원들의 독특한 질문 등을 통해 사무실에서 벗어나 열린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이어 진행된 게임에서 다양한 키워드 중 참가자가 지향하는 가치를 골라 만든 '나만의 키워드 찾기 빙고'를 진행해
△조길형 충주시장=오전 10시 30분 소태문화회관에서 열리는 소태면 경로 행사 참석. △조병옥 음성군수=오전 10시 군청 대회의실에서 열리는 2023년 상반기 공직자 청렴교육 참석. △송인헌 괴산군수=오후 4시 칠성면에서 열리는 1회 칠성 별별락장 축제 참석. △이재영 증평군수 = 2일 오후7시 증평 보강천미루나무숲에서 열리는 '증평예술제 개막식'참석 △김문근 단양군수=오후 7시30분 단양읍 수변무대에서 열리는 제39회 단양 소백산 철쭉제 개막식 참석. △김창규 제천시장=오전 10시 의림지 솔밭공원 일원에서 열리는 제28회 환경의 날 기념행사 참석. △정영철 영동군수=오후 3시 영동군장애인복지관에서 열리는 2023년 장애 인식 개선 작품공모전 시상식에 참석. △황규철 옥천군수=오는 6월 3일까지 일본(훗카이도 히가시카와정, 오타루시 등) 국외 연수. △최재형 보은군수=오전 10시 보은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리는 2023년 보은 대추 산업발전 워크숍에 참석.
[충북일보] 충주시농업기술센터는 최근 농산물가공체험교육관에서 교육생 23명이 참여한 가운데 '농촌체험농가 육성 체험 창업 교육 과정' 수료식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체험 창업에 관심 있는 농업인, 체험농장 운영자 등을 대상으로 농촌 관광 활성화와 체험 창업 기초지식 함양을 위해 마련됐다. 3월 15일부터 5월 31일까지 총 9회에 걸쳐 교육생 23명 전원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교육내용은 △농촌체험 트렌드와 창업의 이해 △체험 아이템과 콘셉트 만들기 △체험프로그램 기획 및 교구개발 실습 △체험 프로그램 진행 스피치 실습 △우수 체험농가 현장 견학 등이다. 센터는 교육 수료 우수생 4명을 선발해 본격적인 전문가 매칭으로 맞춤형 1:1 심화 컨설팅을 지원한다. 또 농장별로 현장을 방문해 창업 비즈니스 모델 진단을 통해 체험농장 운영의 목표와 방향성을 구체적으로 실현할 수 있도록 도울 예정이다. 수료생 대표 김은숙(60) 씨는 "농촌 체험과 관련된 아이디어, 기초지식이 부족했었다"며 "교육을 통해 현장에 실질적으로 적용할 수 있는 다양한 이론과 실습을 배울 수 있었다"고 전했다. 센터 관계자는 "다양한 농촌체험 프로그램을 기획해 충주시를 찾는 농촌
[충북일보] 충주소방서는 1일 임산부와 홀몸노인 등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119안심콜 서비스를 연계한 2023년 임산부 구급서비스를 운영 중이라고 밝혔다 '119 안심콜 서비스'는 갑자기 위급상황이 발생해 자신의 위치와 상태 등에 관해 설명하기 어려운 응급환자를 위해 미리 등록된 수혜자의 주소, 전화번호, 병력 등의 정보가 119신고 시 출동 대원에게 신속하게 전달돼 적정한 현장 조치와 병원 이송을 할 수 있도록 돕는 서비스다. 또 환자가 병원으로 이송될 경우 사전에 등록된 보호자에게 병원 이송상황에 대한 문자메시지가 자동으로 전송된다. 특히 임산부 구급서비스는 임산부 대상, 안심콜에 가입된 병력정보를 토대로 분만, 응급진료 등 병원 진료가 곤란한 농촌 지역과 거동이 불편한 임산부를 병원으로 이송 및 응급처치를 제공한다. 의사소통이 어려운 다문화 가정 임산부 대상으로 119 신고 시 11개국 통역 지원과 3자 통화 시스템을 통해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에 소방서는 119구급대 전문인력배치, 활용(여성구급대원 지정)119구급대원 임산부 응급처치 전문역량 강화(연2회 전문 교육 실시)를 진행하고 있다 해당 서비스 혜택을 받기 위해서는
[충북일보] 충주박물관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박물관협회에서 주관하는 '2023 박물관 길 위의 인문학' 사업으로 충주의 문화유산을 보드게임으로 제작한 '더 가까이 충주'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해당 사업은 일상생활 속 인문가치 확산와 문화의 일상화 실현을 위해 생활 속의 쉬운 인문학 프로그램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충주박물관은 올해 사업에 선정돼 국비 3천800만 원을 지원받았다. '더 가까이 충주' 프로그램은 우리동네 문화유산을 '네모네모 충주'라는 보드게임으로 제작해 아이들에게 친숙하게 다가갈 수 있도록 기획한 프로그램이다. 네모블록을 이용해 충주 문화유산을 랜드마크로 쌓아보고, 지역의 대표 문화유산을 차지해 저주를 풀어주는 등 게임을 통해 아이들이 자연스럽게 지역의 문화유산을 알아갈 수 있도록 구성했다. 정선미 박물관장은 "충주의 문화유산 보드게임을 제작하면서 새삼 충주가 가지는 역사적 의미를 느꼈다"며 "재미와 교육 두 가지를 모두 갖춘 이번 프로그램에 많은 신청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충주박물관 길 위의 인문학 '더 가까이 충주' 프로그램은 6월부터 9월까지 매주 토·일요일에 운영된다. 충주시 통합예약사이트 박물관 교육강좌 탭에서 기수
[충북일보] 안전보건공단 충북북부지사는 최근 단월대동제가 개최되는 건국대 글로컬캠퍼스에서 교내 재학생, 방문객들을 대상으로 '안전문화 캠페인'을 실시했다. 공단은 캠페인에서 예비산업인력의 안전의식을 고취하기 위해 안전문화 실천 슬로건 현수막을 게시하고, 안전보건홍보 자료를 배포하는 등 안전문화 확산 활동을 전개했다. 심미경 지사장은 "예비산업인력을 대상으로 하는 캠페인을 통해 지역사회에 안전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한국교통대학교는 2023년 국가직 지역인재 7급 선발시험에 2명이 최종합격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지역인재 7급 수습직원 선발시험에 합격한 학생은 건축직렬 문준혁(건축공학전공 17학번), 일반기계직렬 이지현(자동차공학전공 19학번)이다. 지역인재 7급 선발시험은 공직의 지역 대표성을 강화하고 충원 경로를 다양화하기 위해 2005년 도입됐다. 학과성적 상위 10% 이내인 우수학생이 대학의 추천을 받아 1차 필기시험(PSAT·헌법), 2차 서류전형, 3차 면접시험을 거쳐 선발된다. 교통대는 '지역인재 7급 준비반'을 운영하고 있다. 공직을 희망하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PSAT 모의고사, 면접특강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그 결과 매년 국가직 지역인재 7급 합격자를 꾸준하게 배출하고 있다. 합격자들은 2024년 상반기 중 공직 적응과 직무능력 향상을 위한 기본교육을 이수한 뒤, 중앙행정기관에서 1년간 수습 근무 후 임용 여부 심사를 거쳐 중앙부처 일반직 7급 공무원으로 임용된다. 구강본 대학일자리개발원장은 "우리 대학은 공직사회에서 경쟁력 있는 우수인력 육성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공무원을 꿈꾸는 학생들
[충북일보] 한국교통대학교 학생상담센터는 이 대학 교수를 대상으로 최근 '학생상담 워크숍 프로그램'을 실시했다. 이 프로그램은 학생들의 학교생활 부적응과 고민에 대한 이해를 통해 교수자의 상담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MZ세대 지도교수 상담을 위한 소통의 기술'이라는 주제로 진행됐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교수는 "MZ세대의 특징을 사례중심으로 설명해줘서 학생들을 이해하는데 도움이 됐다"며 "실제적인 내용이 많아 학생상담에 잘 활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강영민 학생상담센터장은 "프로그램을 통해 청년 세대에 대한 사회·경제적 배경과 그들의 특징을 이해하고, 지도교수가 학생들을 어떻게 지원해야 할지 알고 상담에 적용하는데 도움이 됐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학생상담센터에서는 지도교수의 학생상담 역량 강화를 위해 매학기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한국교통대학교와 충북대학교가 교육부가 추진하는 글로컬대학30 사업을 공동으로 신청했다. 31일 교통대에 따르면 글로컬대학30 사업은 교육부에서 2027년까지 혁신을 통해 새로운 성장모델을 구축하는 비수도권대학 30개를 지정해 5년 동안 학교당 1천억 원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올해는 10개 대학을 선정할 예정이다. 양 대학은 교무회의에서 '통합을 통해 혁신 동력을 극대화하여 지역 성장과 혁신의 견인역할'을 하는 비전을 설정하고, 글로컬대학30 사업에 공동 신청하는 것에 합의했다. 교통대는 사업 신청을 위해 공동으로 제출하는 상생발전안에 대해 두 차례 의견수렴을 거쳐 약 70% 이상의 찬성 결과를 바탕으로 사업 신청에 합의했다. 충북대는 사업 신청을 위해 학내 교원·학생·직원 대상 설명회를 지속적으로 개최했다. 이번 글로컬대학30 사업 신청 세부 추진 전략은 △충북 산학협력의 허브역할 △대학 내외부의 경계 허물기 △대학의 국제 경쟁력 강화 △거버넌스 혁신 등이다. 대학 측은 이를 바탕으로 글로컬 생태계를 구축해 지역 정주 혁신선도 인재를 양성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양 대학은 글로컬대학30 사업 신청이 국내
[충북일보] 조길형 충주시장이 고형폐기물연료(SRF) 소각시설 운영업체의 재가동과 사업 확장에 반대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조 시장은 31일 열린 시정간담회에서 목행동 SRF 소각시설 운영업체 ㈜세람에너지서비스와의 행정소송 과정을 설명하며 이같이 언급했다. 세람에너지는 스팀을 충주 제2일반산업단지에 공급하기 위한 관로 설치를 목적으로 도로점용허가를 신청했으나 충주시는 이를 불허했다. 스팀 공급 확장이 당초 설치목적과 맞지 않고, 주민 수용성 확보 노력이 미흡한데다 오염물질 배출로 주민피해가 우려된다는 게 이유다. 충북도 행정심판에서 같은 이유로 기각되자 세람에너지는 행정소송을 제기했다. 1심 재판부는 시의 주장은 도로법상 도로점용허가 심사와 무관하다며 업체의 손을 들었다. 시는 이번 판결에 불복해 올해 초 항소장을 접수했으며, 오는 7월 12일 본격적인 재판이 시작될 예정이다. 행정소송 과정에서 세람에너지의 스팀 에너지를 공급받기로 한 일반산단 내 업체들이 LNG로 방향을 틀면서 세람에너지는 2021년 11월부터 SRF 소각시설을 가동 중단한 상태다. 그러나 이 시설 스팀 에너지를 공급받기로 한 세탁공장이 건축허가를 내면서 SRF 소각시설이 재
[충북일보] 충주상공회의소가 31일 충주시 대소원면 충주메가폴리스산업단지 내 롯데칠성음료 충주2공장에서 '반드시 알아야 할 중소기업의 ESG 경영전략'이라는 주제로 제51차 충주경제포럼을 개최했다. 이날 포럼에는 강성덕 충주상의 회장을 비롯해 서정복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충북북부지부장, 임일환 롯데칠성음료㈜ 충주공장장 등 60여 명의 유관기관, 기업, 단체 임직원이 참석했다. 강사로 나온 강수진 ㈜에셈시 대표는 최근 기업들의 다양한 ESG 대응 전략을 소개했다. 강성덕 회장은 "몇 해 전부터 전국 상의 차원에서 기업의 ESG의 내재화를 위한 다양한 노력을 지속해 왔지만, 기업들의 실천 의지가 여전히 높지 않다"며 "오늘 포럼을 계기로 지역 기업들이 ESG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하고 실천하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한국교통대학교 LINC 3.0사업단은 31일 (사)한국철도차량기술사회, (사)한국철도차량엔지니어링과 업무협약을 맺었다. 이번 업무협약은 제3회 철도차량세미나가 열린 교통대 의왕캠퍼스 대회의실에서 진행됐다. 협약식에는 한국철도차량기술사회 박동석 회장, 한국철도차량엔지니어링 이승구 이사장, 교통대 LINC 3.0 구강본 사업단장과 스마트철ICC 강정원 센터장 등이 참석했다. 업무협약을 통해 각 기관은 철도차량의 품질과 안전 분야에 관한 지속적인 정보 공유, 업무협력으로 산학협력 생태계를 구축하는데 힘쓸 예정이다. 구강본 단장은 "미래철도차량의 품질과 안전을 바탕으로 철도 산업의 혁신 선도 발전이 이뤄지길 기대한다"며 "스마트철도 ICC를 기반으로 신기술에 대한 정보교류의 장 마련과 전문 인력 양성에 협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북형가치봄어린이집에 선정된 충주시 어린이집 5곳(남충주, 베베숲, 탄금, 아이스타, 굿맘하이빌)은 31일 충주탄금공원에서 '환경캠페인 가족나들이' 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는 우주 최초 수달공무원인 '충주씨'와 영유아 가족 15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환경보호를 위한 올바른 재활용품 분리수거 방법과 에코백 사용 등 재활용품을 활용한 다양한 놀이문화를 즐기며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김자옥 남충주어린이집 원장은 "아이들이 작은 실천으로도 환경을 보호할 수 있다는 것을 어릴 때부터 배우고 직접 체험하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행사를 마련했다"며 "체험을 통해 환경에 대한 소중함을 느끼고 가족 간에도 뜻깊은 시간이 됐길 바란다"고 말했다. 충북형가치봄어린이집 공동협력 사업은 5곳의 어린이집을 하나의 그룹으로 구성해 함께 운영하는 새로운 보육형태다. 어린이집 운영 효율성을 도모하고 양질의 보육서비스를 제공하고자 하는 취지로 마련된 충북도 신규 보육사업이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시 용산동새마을협의회와 통장협의회는 31일 페튜니아 4천 본을 형설로와 충주천변로 등 용산동 거리 곳곳에 식재했다. 이날 식재된 페튜니아는 지난 4월 27일 새마을협의회가 진행한 페튜니아 모종 포트 작업을 통해 마련됐다. 신광하 새마을협의회장은 "'당신과 함께 있으면 행복합니다'라는 페튜니아의 꽃말처럼 사랑하는 이웃과 함께 거리를 오가며 행복을 나누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병우 동장은 "주민들이 함께 꽃을 키우며 소통하고 화합하는 모습이 아름다운 꽃으로 피어나 시민들에게 행복과 밝은 에너지를 주고 있다"며 "아름답고 행복한 꿈자람골 용산동을 만들어가는 주민들의 노력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용산동행정복지센터는 2015년부터 직능단체와 협력해 충주공고에서 충주여고 구간에 폐드럼통을 재활용해 만든 화분을 조성하고, 계절에 맞는 다양한 꽃을 식재해 사계절 아름다운 용산동을 가꾸고 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시 주덕읍 주민자치위원회는 31일 삼방천 일원에 주민자치 공모사업의 일환으로 걷기 좋은 길 '삼방천 정원'을 조성했다. 이날 정원 조성은 쓰레기 무단 투기 지역에 걷기 좋은 길 정원을 조성해 환경정화에 대한 주민들의 관심을 제고하고 마을 풍경에 생기를 불어넣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주민자치위는 매달 실시하고 있는 건강 걷기 행사의 코스와 삼방천 정원을 연계해 주민들의 정원 이용을 독려할 예정이다 주민자치위는 아이리스, 작약, 꿩의다리, 수국, 구상나무 등 다양한 야생화를 식재해 아름다운 주덕읍 만들기에 구슬땀을 흘렸다. 또 봉우리를 만들어 야생화 산등성이를 만들고, 물결 모양으로 꽃을 심어 삼방천의 흐르는 물을 표현했다. 아울러 태양광 조명등을 꽃 사이에 설치해 어두운 산책길을 꽃 빛으로 밝히고, 나무 의자와 항아리로 포토존을 만들어 자연의 모습을 가득 담은 정원과 조화를 이뤘다. 노기택 위원장은 "충주시 국가정원 유치 열망과 정원문화 활성화에 주덕이 앞장서고자 공모사업에 응했다"며 "지역주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주민자치위가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삼방천 정원에서는 6
[충북일보] 충주시의회가 31일 제17회 충청북도장애인도민체육대회에 참가하는 선수단에 격려금 50만 원을 전달했다. 박해수 의장은 "선수들이 갈고닦은 실력을 맘껏 펼치면서 다치지 않고 안전하게 경기에 임하길 바란다"며 "장애인들이 어디서든 체육활동을 즐길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제17회 충북장애인도민체전은 6월 2일 청주시와 진천군 일원에서 진행되며, 충주시는 220명의 선수가 참가해 실력을 겨룰 예정이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청주시가 심야시간대 주거지역 이륜자동차 소음 단속 기준을 강화하고 기준 위반 대상자들에게 과태료를 부과할 예정이다. 시는 1일 언론브리핑을 통해 "코로나19 이후 심야시간대 배달 소음 민원이 폭증함에 따라 이륜자동차 배기소음을 95데시벨(db)로 제한한다"며 "이를 위반할 경우 과태료 10만원을 부과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시는 "이같은 내용이 담긴 '이동소음원 규제지역 개정안'을 다음달 10일부터 시행할 것"이라고 행정예고했다. 개정안에 포함된 이동소음원 규제지역은 △주택법상 공동주택 부지경계선으로부터 직선거리 50m 이내 △국토의 계획 및 이용에 관한 법률상 전용·일반·준주거지역이다. 해당 지역에서 오후 10시부터 다음 날 오전 5시까지 배기소음 95dB을 초과한 이륜자동차 운전자들에게는 과태료가 부과된다. 시는 단속 기준 강화와 함께 소음경감 유도책도 병행하겠다는 구상도 밝혔다. 시는 소음기 구조변경 원상복구 검사수수료 지원, 배달대행 사업장 협약 및 컨설팅 등을 통해 고소음 이륜자동차 소유자의 자발적 참여를 유도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코로나19 이후 심야시간대 배달 소음 민원이 폭증함에 따라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청주 오창에 본사를 둔 ㈜에코프로가 청주·포항에 이어 서울로 전략적 분사 체계를 실시했다. 이차전지 주요소재 양극재 생산 기업인 에코프로는 IR·영업분야 활동에 적합한 활동을 어나가고자 그룹사 전략기획본부를 충북 오창에서 서울 강남으로 이전했다고 1일 밝혔다. 전략기획본부에는 산하 경영기획·재무기획 조직 임원과 직원 100여 명이 근무하고 있으며 이들은 서울로 근무지를 옮기게 됐다. 기업 IR활동과 재무·금융, 해외 영업 활동 등이 서울권을 중심으로 이뤄지는 만큼 업무 연관성이 높은 지역으로 배치하는 것이 효율적이라는 판단이다. 최근 에코프로의 급격한 성장·확장으로 인한 대규모 인재 채용도 분사에 영향을 미쳤다. 지난해 기준 69명이던 에코프로 임직원 수는 2023년 1분기 기준 130여 명이다. 에코프로는 지난 3월 올해 신입·경력직 사원 1천 명을 새로 채용한다고 밝힌 바 있다. 상반기와 하반기에 나눠 각각 100명의 신입 사원 공채와 800명의 경력직 수시채용을 한다는 계획이다. 회사 인력이 급격하게 증가하면서 기존의 본사 사무실로는 공간이 부족해진 부분을 이번 서울 분사를 통해 일부 해결한 부분도 있다. 올해 에코프로
[충북일보] 아무도 가지 않은 길을 개척해 나가는 사람이 있다. 국내 시장에 '콜라겐'이라는 이름 조차 생소하던 시절 장부식(60) 씨엔에이바이오텍㈜ 대표는 콜라겐에 푹 빠져버렸다. 장 대표가 처음 콜라겐을 접하게 된 건 첫 직장이었던 경기화학의 신사업 파견을 통해서였다. 국내에 생소한 사업분야였던 만큼 일본의 선진기업에 방문하게 된 장 대표는 콜라겐 제조과정을 보고 '푹 빠져버렸다'고 이야기한다. 화학공학을 전공한 그에게 해당 분야의 첨단 기술이자 생명공학이 접목된 콜라겐 기술은 어릴 때부터 꿈꿔왔던 분야였다. 회사에 기술 혁신을 위한 보고서를 일주일에 5건 이상 작성할 정도로 열정을 불태웠던 장 대표는 "당시 선진 기술을 보유하고 있던 일본 기업으로 선진 견학을 갔다. 정작 기술 유출을 우려해 공장 견학만 하루에 한 번 시켜주고 일본어로만 이야기하니 잘 알아듣기도 힘들었다"고 말했다. 이어 "공장 견학 때 눈으로 감각적인 치수로 재고 기억해 화장실에 앉아서 그 기억을 다시 복기했다"며 "나갈 때 짐 검사로 뺏길까봐 원문을 모두 쪼개서 가져왔다"고 회상했다. 어렵게 가져온 만큼 성과는 성공적이었다. 견학 다녀온 지 2~3개월만에 기존 한 달 생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