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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보>충북, 코로나19 확진자 3명 추가

우즈베키스탄 국적 2명 감염경로 오리무중
무증상 지역사회 감염 '구멍' 현실로
세네갈 입국자도 확진 병원 이송

  • 웹출고시간2020.08.04 11:16:53
  • 최종수정2020.08.04 11:17:23

전정애 충북도 보건복지국장이 4일 코로나19 추가 발생과 관련된 온라인브리핑을 하고 있다. 전 국장은 마스크 착용, 손 씻기 등 방역수칙을 준수를 당부했다.

ⓒ 안혜주기자
[충북일보] 충북에서 코로나19 확진자 3명(74~76번)이 추가 발생해 도내 확진자는 총 76명으로 늘었다.

이 가운데 70명은 격리가 해제됐고 6명은 입원 치료를 받고 있다.

충북도재난안전대책본부는 4일 온라인브리핑을 통해 청주시 흥덕구에 거주하는 우즈베키스탄 국적 외국인 A씨(20대)와 B씨(30대)가 코로나19 진단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A씨(75번)와 B씨(76번)는 지난단 30일과 1일 각각 두통, 인후통, 후각·미각상실 등 코로나19 감염 의심 증상이 있자 3일 오전 10시 30분께 청주시 흥덕구보건소를 찾아와 코로나19 진단검사를 의뢰했다.

A씨와 B씨는 2017년과 2018년 각각 입국해 같은 국적인 3명과 함께 다세대주택에서 동거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이들이 어디에서, 어떻게 감염됐는지는 확인되지 않았다.

재난안전대책본부는 "현재까지 확인된 A씨와 B씨의 접촉자는 같은 국적의 지인 1명과 동거인 3명으로 이동동선을 파악해 자가격리와 진단검사 등을 실시하겠다"고 밝혔다.

학업연수를 위해 지난 3일 세네갈에서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한 C(40대, 74번)씨도 청주시 상당보건소에서 코로나19 진단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들 3명은 현재 청주의료원으로 이송돼 격리 치료를 받고 있다.

이로써 도내 코로나19 확진자는 모두 76명으로 늘었고 이 중 70명이 격리해제됐다.

재난안전대책본부는 "밀폐된 공간에서는 누구든지 감염에 노출될 위험이 있다는 경각심을 가지고 마스크 착용, 손 씻기, 밀폐·밀집·밀접한 접촉을 피하는 방역수칙을 생활화해 주시는 게 최선의 예방"이라며 "항상 거리두기 실천을 통한 개인 위생수칙을 준수해 주시기를 다시 한 번 당부드린다"고 밝혔다. / 안혜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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