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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군 코로나19 예방접종센터 본격가동

75세 이상 군민 화이자 백신 접종 시작
고령의 정상혁 군수도 28일 주사 맞아

  • 웹출고시간2021.04.28 11:09:11
  • 최종수정2021.04.28 11:09:11

정상혁 보은군수가 28일 보은군보건소에 마련된 코로나19 예방접종센터에서 백신주사를 맞고 있다.

ⓒ 보은군
[충북일보] 보은군이 코로나19 예방접종센터를 군보건소에 마련하고 28일부터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이곳에서는 75세 이상 군민(1946년 12월 31일 이전 출생자)을 대상으로 화이자 백신을 접종한다.

정상혁 보은군수도 이날 군민들과 함께 백신주사를 맞았다.

보은군에 따르면 75세 이상 군민 5천601명 중 접종에 동의한 대상자는 4천328명(77.3%)이다. 접종 대상자들은 3주 간격으로 총 2차례 백신주사를 맞게 된다.

예방접종센터는 예진실과 접종실, 이상반응 관찰실 등을 갖추고 사전예약자에 한해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 접종을 실시한다.

군은 접종 후 이상반응을 살피기 위해 별도로 마련한 관찰실에 응급 상황 시 즉시 조치할 수 있는 의사, 간호사 등 의료진과 행정·소방인력 등을 배치했다.

또한 교통이 불편한 노인들을 위해 읍·면에서 예방접종센터까지 왕복 셔틀버스 7대를 운행하며, 버스 안에는 인솔공무원과 자원봉사자가 동승한다.

접종을 받기 위해서는 보건소에서 사전에 우편 발송한 예진표를 꼼꼼히 작성해 접종당일 신분증과 함께 지참해야 한다.

정상혁 군수는 "백신관리부터 접종, 이상반응 대응까지 모든 과정을 철저히 준비했다"며 "군민들께서는 안심하시고 시기에 맞춰 반드시 백신을 접종받아 달라"고 당부했다.

보은 / 이종억기자 eok527@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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