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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서 1일부터 2분기 백신 접종 실시

1일 75세 이상 노인 대상 화이자 백신 접종 시작
도내 2분기 접종 대상자 34만7천410명
4월 중 단체장도 백신 접종…이시종 지사 2일 접종

  • 웹출고시간2021.03.31 18:06:42
  • 최종수정2021.03.31 18:08:19

만 75세 이상 고령자를 시작으로 일반인 대상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1일부터 본격화 된다. 백신 접종을 하루 앞둔 지난 달 31일 청주시 상당구청에 마련된 예방접종센터에서 상당보건소 관계자들이 마무리 점검을 하고 있다.

ⓒ 김태훈기자
[충북일보] 1일부터 75세 이상 노인을 시작으로 2분기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이뤄진다.

도에 따르면, 4월 첫째 주부터 △노인시설 입소자와 종사자 7천635명 △75세 이상 노인 12만5천747명 △특수학교 종사자와 유·초중등 보건교사 1천651명 △어린이집 장애아 전문 교직원과 간호인력 261명이 코로나19 백신을 맞는다.

75세 이상 노인의 경우 지난 30일 기준 접종 동의여부를 확인한 11만6천841명 가운데 79.0%인 9만9천331명이 접종에 동의한 상태다.

화이자 백신을 맞는 노인시설 입소자와 종사자, 75세 이상 노인은 초저온 냉동고가 있는 예방접종센터에서 접종 받는다.

도내 예방접종센터는 모두 14개소로 우선 1일부터 14일까지 3곳(청주 상당구 스포츠센터, 충주체육관, 음성군체육관)이 운영된다.

예방접종센터 1곳당 하루 최대 접종 가능 인원은 600명이다.

15일부터는 청주 서원구 청주체육관, 제천체육관, 옥천체육관 등 3곳이 추가로 개소한다.

나머지 대상자에겐 자체 시설, 위탁의료기관(521개소), 보건소 등에서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이 투약된다.

이어 4월 둘째 주엔 △장애인 시설 입소자와 종사자 2천459명 △교정시설 종사자 944명 △장애인 돌봄 종사자 200명 △노인 방문 돌봄 종사자 681명이 △국제선 항공승무원 83명이 AZ 백신을 맞는다.

4월 셋째 주 AZ 백신 접종 대상자는 △노인요양공동생활가정 입소자와 종사자 1천346명 △의료기관 및 약국 종사자 1만340명, 4월 넷째 주는 만성신장질환자 2천921명이다.

5월엔 65세 이상 74세 이하 노인 15만8천866명이, 6월엔 △유치원·어린이집·초등학교(1~2학년) 교사 1만3천260명 △만성중증호흡기질환자 347명 △경찰·소방 등 사회필수인력 5천946명에 대해 예방접종이 이뤄진다.

이를 모두 합친 도내 2분기 접종 대상자는 34만7천410명이다.

각 지역 재난안전대책본부장을 맡고 있는 도내 단체장 12명도 4월 중 접종 받을 예정이다.

한범덕 청주시장은 1일, 이시종 지사는 2일 청주 상당보건소에서 AZ 백신을 맞는다.

방역당국은 응급상황에 대비해 접종 장소에 응급약품과 응급키트를 구비하고, 접종 후 30분 이내 이상반응 중증환자가 나오면 담당의사의 신속한 응급처치를 받은 뒤 지역응급의료기관으로 이송하는 응급 이송체계를 마련했다.

전정애 도 보건복지국장은 "오는 9월까지 예방접종에 적극 참여하고, 집단면역이 형성되기 전까지 방역에 적극 협조해 주시길 바란다"며 "차질 없는 코로나19 예방접종에 총력을 기울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 신민수기자 0724sm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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