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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천 한 중학교서 4명 확진…지역사회 방역 '비상'

학생 3명과 교사 1명…음악수업 받은 전원 자가격리
김재종 군수 "외지 교직원 방역체계 강화" 당부

  • 웹출고시간2021.12.02 16:32:31
  • 최종수정2021.12.02 16:32:31
[충북일보] 옥천에서 중학생 집단감염이 발생해 지역사회가 비상이다.

2일 옥천군에 따르면 전날 코로나19 진단검사에서 10대 3명과 50대 1명 등 4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들 4명은 옥천의 한 중학교 학생과 교사다.

전날 오전 중학생 1명이 양성이 나온 뒤 오후 해당 중학교 전체 교직원과 학생을 상대로 한 전수검사에서 3명이 추가 발생했다. 이들은 발열과 두통, 오한 등의 증상을 보였다.

방역 당국은 이 중학교 음악교사인 50대가 지난달 23일 증상을 보인 것을 확인하고 역학조사 중이다. 이 교사는 2개 중학교에서 순회 수업을 했다.

방역당국은 음악 수업을 받은 학생 전원을 자가격리 조치했다.

김재종 군수는 2일 오전 옥천교육청 관계자에게 외지서 출퇴근하는 교직원들의 방역 체계 강화와 전수검사를 할 것을 권고했다.

옥천 / 손근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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