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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산, 30일부터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3단계+α

  • 웹출고시간2021.08.29 19:10:42
  • 최종수정2021.08.29 19:10:42

이차영 괴산군수가 24일 오후 군청 브리핑룸에서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 격상과 관련해 언론 브리핑을 하고 있다.

[충북일보] 괴산군은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를 30일 오전 0시부터 3단계+α로 낮춘다고 29일 밝혔다.

군은 지난 23~24일 이틀간 17명이 확진되자 지난 25일부터 닷새동안 거리두기 4단계를 시행했다.

괴산에서는 26일 5명, 27일 5명의 확진자가 이어졌으나, 28일과 29일에는 확진자가 나오지 않았다.

지난 26~27일 확진자 10명은 모두 밀접접촉자, 가족을 비롯한 자가격리자 중에서 발생해 확산세가 진정되는 상황이다.

군은 군민의 고통과 자영업자, 소상공인 등 지역경제 어려움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충북도, 중앙방역대책본부와 협의해 거리두기 단계를 낮추기로 했다.

이에 따라 기존 오후 6시 이후 3명 이상 사적모임 금지가 해제되고 5명 이상 사적모임 금지가 적용된다.

상견례는 8명, 돌잔치는 16명까지 허용된다.

백신 예방접종 인센티브로 예방접종 완료자는 사적모임 인원 산정에서 제외된다.

식당과 카페는 오후 10시까지 운영시간을 1시간 연장하고 이후로는 포장·배달만 허용된다.

그동안 집합 금지였던 유흥시설 등도 오후 10시까지 제한적으로 운영할 수 있다.

노약자·취약계층으로의 전파 차단을 위해 노인·장애인·아동·청소년 시설은 정부안보다 강화해 임시 폐쇄를 연장했다.

이차영 군수는 "지난 24일 선제적으로 단기간 강력하게 대응하고자 4단계 격상을 결정했다"며" 군민의 협조 덕분에 단시일에 3단계+α로 완화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거리두기는 완화했지만, 마스크 쓰기 생활화, 다른 지역 방문과 접촉 최소화, 선제적 진단검사, 백신접종 등 생활방역을 꼭 지켜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괴산지역에서는 지금까지 발생한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165명이다. 괴산 / 주진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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