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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 충북 11명 신규 확진…청주 심텍 직원·충주 축구부 선수 등

11명 중 6명 감염원 불명…'조용한 전파' 우려
청주 ㈜심텍 직원 2명, 충주상고 축구부 선수 4명 등 감염

  • 웹출고시간2021.02.01 17:58:34
  • 최종수정2021.02.01 21:00:20
[충북일보]1일 충북에서 감염경로를 알 수 없는 코로나19 확진자가 잇따라 나왔다.

도에 따르면 이날 충북에서 청주 4명, 충주 6명, 진천 1명 등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11명이 발생했다.

이들 가운데 6명(54.5%)은 감염원이 밝혀지지 않아 지역 내 '조용한 전파' 우려가 나온다.

청주에서는 산업단지 내 ㈜심텍에 근무하는 20대 직원 2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들은 전날 확진된 20대 A(충북 1천580번)씨의 직장 동료로, A씨의 감염 경로는 확인되지 않았다.

이들 확진자 모두 사무동에 근무해 생산 공장은 정상 가동되고 있다.

감염경로가 밝혀지지 않은 청주 거주 40대 외국인도 확진됐다.

나머지 청주 확진자 1명과 진천 확진자 1명은 같은 회사 직원이다.

이들은 음성에 위치한 이 회사에서 확진자 2명(서울 동대문구 878번·강북구 624번)이 나오자 진단검사를 받았다.

충주에서는 충주상고 축구부 선수 4명이 집단 감염됐다.

이들은 아무런 증상이 없었으나 학교 인근 원룸에서 합숙했던 축구부 선수 29명을 전수검사하는 과정에서 감염이 확인됐다.

이 학교에는 기숙사가 없어 축구부 학생들이 겨울방학에 충주시내 원룸에서 함께 생활한 것으로 알려졌다.

방역당국은 학교 내에 선별검사소를 설치해 학생과 교직원 400여 명에 대한 검사를 진행하고 있다.

50대 회사원 B씨와 40대 편의점 직원 C씨도 같은 날 확진 판정을 받았다.

B씨는 소속 회사의 사원 전수검사 과정에서 감염이 확인됐다.

B씨는 미열 증상이, C씨는 코막힘 증상이 있었다고 시 방역당국은 전했다.

이날 밤 8시 기준 도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1천591명이다.

/ 지역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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