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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라진 백신 접종…일상 회복 한걸음

10일 국내 코로나19 1차 백신 접종자 1천만 명 넘어…105일 만
얀센 백신 접종 시작…16일까지 충북 2만2천477명 접종
정부 '트래블버블' 도입 추진…하나투어, 첫 해외여행객 송출
노인시설 운영 준비…접종 후 14일 경과 시 경로당 프로그램 진행

  • 웹출고시간2021.06.10 20:27:11
  • 최종수정2021.06.10 20:27:30

10일 청주의 한 위탁의료기관에서 시민이 얀센 백신을 맞고 있다.

ⓒ 신민수기자
[충북일보] 10일 국내 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자 수가 1천만 명을 넘어서는 등 백신 접종이 속도를 내면서 일상 회복의 조짐이 보이고 있다.

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 추진단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기준 국내 백신 누적 1차 접종자는 1천6만705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 국민의 19.6%에 해당하는 수치로, 지난 2월 26일 국내 백신 접종이 시작된 이후 105일 만이다.

충북지역 백신 1차 접종자는 전체 인구의 22.7%인 36만3천6명이다.

또한 이날부터 전국 30세 이상 60세 미만 예비군, 민방위 대원, 국방·외교 관련자 등 89만4천여 명을 대상으로 얀센 백신 접종이 시작됐다.

충북에서는 2만2천477명이 오는 16일까지 도내 258개 위탁의료기관에서 얀센 백신을 맞는다.

백신 접종 속도가 빨라지면서 일상 회복에 한 걸음씩 다가가고 있다.

현재 정부는 방역 신뢰국가와 여행객들의 격리를 상호 면제해주는 여행안전권역인 '트래블버블'을 추진하고 있다.

'트래블버블'이 도입되면 관리가 용이한 단체에 한해 해외여행을 할 수 있다.

다만 국가 간 협의에 따라 코로나19 음성확인서, 예방접종증명서 등이 필요할 전망이다.

하나투어는 지난 9일 코로나19 발생 이후 처음으로 허니문 고객을 몰디브로 송출하기도 했다.

해당 상품은 여행 기간 리조트 안에만 머물러 외부인과 접촉하는 일이 거의 없다고 하나투어는 설명했다.

이상영 충북관광협회장은 "해외여행 재개 가능성이 커지자 지역 여행업체들이 하나둘씩 문을 열고 상품을 구상하고 있다"며 "여행 가능 여부와 시점에 대한 고객들의 문의가 점차 많아지고 있다"고 밝혔다.

고령층 접종률이 크게 늘면서 도내 노인시설들도 운영 준비에 나서고 있다.

10일 기준 도내 65세 이상 노인 백신 접종률은 61.6%(16만2천731명 중 10만243명)다.

같은 날 도내 노인여가복지시설 재개율은 △경로당 77.7%(3천267개소) △노인복지관 100.0%(20개소) △노인교실 12.5%(1개소)다.

도내 한 노인복지시설 관계자는 "최근 충북도가 백신 접종 후 14일 경과 시 경로당 프로그램을 진행할 수 있도록 방침을 시달했다"며 "일선 시·군은 정부 가이드라인이 나오면 사업계획 수립, 수강생과 강사 모집 등 노인시설 운영 준비에 본격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 신민수기자 0724sm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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