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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 공중보건의사 17명 충북 배치…백신 접종 속도

올해 신규 인력 258명 중 17명 배치…방역업무 수행
16일 도내 1분기 접종 대상자 1만7천365명 1차 접종 마쳐
충북도내 이상반응 227건…정 총리 "백신 휴가 제도화 검토" 지시

  • 웹출고시간2021.03.16 17:28:26
  • 최종수정2021.03.16 17:28:26
[충북일보] 올해 조기 임용된 신규 의과 공중보건의사 259명 가운데 17명이 충북에 배치된다.

이들은 16일부터 오는 4월 5일까지 3주 간 코로나19 진단검사, 백신 접종, 역학조사 등 방역업무를 수행한다.

원칙적으로 신규 공중보건의사는 3주 간 군사교육과 중앙직무교육을 받은 뒤 배치되지만, 코로나19 대응을 위해 군사교육 이전에 현장에 투입됐다.

이들을 포함한 충북도내 의과 공중보건의사는 124명이다.

공중보건의사 수가 늘면서 코로나19 백신 접종에도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16일 충북에서는 1분기 접종 대상자 2만3천552명 가운데 1만7천365명(73.7%)이 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을 마쳤다.

대상별로는 △요양병원 5천580명(접종률 90.0%) △요양시설 4천491명(81.6%) △코로나19 1차 대응요원 2천279명(60.7%) △고위험 의료기관 종사자 4천818명(88.3%) △코로나19 치료병원 종사자 197명(7.5%)다.

전국적으로는 전날 기준 60만2천150명이 백신을 맞았다.

도내 코로나19 백신 접종 이후 이상반응 신고 건수는 △발열 149건 △근육통 43건 △메스꺼움 10건 △기타 25건 등 227건이며, 모두 경증이다.

정세균 국무총리는 이날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백신 접종 후에 정상적인 면역 반응으로 열이 나거나 통증을 경험하는 사례가 상당수 보고되고 있다"며 "보건복지부 등 관계 부처는 백신 휴가 제도화 방안을 조속히 검토해달라"고 주문했다.

/ 신민수기자 0724sm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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