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웹출고시간2021.01.26 13:20:27
  • 최종수정2021.01.26 13:20:27
[충북일보] 코로나19로 코호트 격리됐던 진천 도은병원이 26일 격리 해제됐다.

도은병원은 진료협력병원인 괴산성모병원에서 치료를 하고 돌아온 입원환자 2명이 지난달 19일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으면서 동일집단(코호트) 격리에 들어갔다.

이 병원에서는 지난 14일까지 131명(환자 129명, 종사자 2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고 2명이 치료 중 숨졌다.

진천군은 그동안 단계별로 이 병원의 코호트 격리를 해제했다.

군은 지난 8일 3병동을 시작으로 13일 기숙사병동, 15일 2병동을 차례로 해제한 데 이어 26일 마지막 1병동을 코호트 격리에서 해제했다.

도은병원에서 마지막 확진자가 나온 것을 지난 14일로 1병동은 앞서 12일 분리벽을 설치한 클린존을 별도로 운영해 이때부터 2주가 지난 26일 정오를 기해 마지막 남은 병동의 코호트 격리를 해제했다.

도은병원은 전 병동의 코호트 격리 해제에 따라 정상 운영에 들어간다. 치료를 마친 환자들의 복귀도 진행된다.

이에 따라 28일과 29일 외부 치료병원에서 71명이 복귀한다. 이들이 돌아오면 도은병원에는 200명가량의 환자가 입원하게 된다. 코로나19 발생 전 입원환자는 231명이었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코호트 격리 해제와 함께 입·퇴원 등 병원 운영이 정상화된다"며 "그러나 고위험시설 방역 준수는 철저히 관리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진천군에서는 도은병원을 포함해 현재까지 177명이 코로나19 확진판정을 받았다.

진천 / 김병학기자
이 기사에 대해 좀 더 자세히...

관련어 선택

관련기사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충북일보가 만난 사람들 - 단양교육지원청 김진수 교육장

[충북일보] 몇 년동안 몰아친 코로나19는 우리 나라 전반에 걸처 많은 염려를 낳았으며 이러한 염려는 특히 어린 아이들에게 실제로 학력의 위기를 가져왔다. 학력의 저하라는 위기 속에서도 빛나는 교육을 통해 모범 사례로 손꼽히는 단양지역은 인구 3만여 명의 충북의 동북단 소외지역이지만 코로나19 발 위기 상황에서도 잘 대처해왔고 정성을 다하는 학교 지원으로 만족도도 최상위에 있다. 지난 9월 1일 자로 단양지역의 교육 발전에 솔선수범한 김진수 교육장이 취임하며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고 있다. 취임 한 달을 맞은 김진수 교육장으로부터 교육철학과 추진하고자 하는 사업과 단양교육의 발전 과제에 대해 들어 본다. ◇취임 한 달을 맞았다, 그동안 소감은. "사자성어에 '수도선부(水到船浮)'라는 말이 있다. 주희의 시에 한 구절로 강에 물이 차오르니 큰 배도 가볍게 떠올랐다는 것으로 물이 차오르면 배가 저절로 뜨더라는 말로 아무리 어렵던 일도 조건이 갖춰지면 쉽게 된다는 말로도 풀이할 수 있다. 교육장에 부임해 교육지원청에서 한 달을 지내며 교육장의 자리가 얼마나 막중하고 어려운 자리인가를 느끼는 시간이었다. 이렇게 어렵고 바쁜 것이 '아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