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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23.12.15 13:47:39
  • 최종수정2023.12.15 13:47:39

청주시가 진행한 신청사 설계공모의 당선작 ‘Archiving City’ 조감도.

[충북일보] 청주시가 신청사 설계공모 당선작을 선정하고 본격적인 신청사 조성에 나섰다.

시는 15일 신청사 건립사업 설계공모 브리핑을 통해 ㈜해안종합건축사사무소·㈜선엔지니어링종합건축사사무소의 공동 작품인 'Archiving City(도시의 일상을 기록하는 청사)'를 당선작으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 설계안은 간편한 공간 구성으로 짧은 동선을 확보해 사용자 편의성을 높이고, 유지 관리가 용이한 점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심사에는 대학 교수와 건축 전문가 9명이 참여해 4개 작품에 대한 기술심사와 본심사를 벌여 순위를 가렸다.

당선작을 낸 업체에는 기본·실시설계 용역 수행권한이 부여된다.

2등~4등에게는 4천만~2천만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청주시가 진행한 신청사 설계공모의 당선작 ‘Archiving City’ 조감도.

시 관계자는 "설계공모 당선작을 바탕으로 신청사 건립을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며 "합리적이고 실용적인 신청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신청사는 2014년 청원군과의 행정구역 통합에 따라 옛 시청사와 청주병원 등 북문로 3가 89-1 일대 2만8천572㎡ 터에 건축 연면적 6만3천㎡, 지하 2층~지상 12층 규모로 건립된다.

시는 충북도와의 협의를 통해 도 투자심사에서 승인된 건축 연면적 4만8천151㎡에서 주차면적 1만5천㎡가량 늘릴 계획이다.

총사업비 3천39억원도 건축 연면적 증가와 건축비 물가상승분에 따라 확대될 수 있다.

한범덕 전 시장 때 97억원이 투입된 국제설계안은 본관동 존치로 인한 비효율적 배치, 디자인 위주 설계에 따른 건축비 및 유지비 과다 지출 등을 이유로 3년여 만에 전면 폐기됐다.

기존 설계의 중심에 배치됐던 옛 본관동은 일부만 부지 한켠으로 이축 보존될 예정이다.

신청사는 당초 2019년 착공해 2022년 준공될 계획이었으나 본관동 존치 논쟁과 설계 재공모, 청주병원 이전 문제 등을 거치면서 착공 시점이 미뤄졌다. / 김정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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