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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시청사 건립 예산' 국회 예결위 관심집중

이승훈 시장 '발품 효과'·여야의원 '맨투맨' 전략 통해
청주시의회 12일 건의문 들고 상경

  • 웹출고시간2014.11.11 19:50:11
  • 최종수정2014.11.11 19:51:26
통합 청주시 청사 건립비 국비 지원 가능성에 청주시민은 물론 정관계의 이목이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예결위)에 쏠리고 있다.

11일 청주시에 따르면 국회 안전행정위원회 소위원회(소위)는 안전행정부 소관 정부 새해 예산안에 청주시청사 건립 기본설계비 10억원을 반영했다.

안행위 소위에는 충북 출신 의원이 없지만 새누리당 정우택(청주 상당), 새정치민주연합 노영민(청주 흥덕을) 의원 등이 소위 소속 의원들을 상대로 벌인 '맨투맨' 전략 덕분에 안건으로 채택될 수 있었다.

안전행정부도 소위에 긍정적인 의견을 낸 것으로 알려졌다.

통합시 출범 이후 20여 차례 국회, 청와대, 중앙부처를 방문한 이승훈 청주시장을 비롯해 시청 공무원들이 발품을 판 결과다.

소위를 통과한 10억원은 13일 열리는 안행위 전체 회의를 거쳐 예결위로 넘겨진다.

예결위 소속 의원 50명 중 충북 출신은 새누리당 박덕흠(보은·옥천·영동) 의원과 경대수(증평·진천·괴산·음성) 의원, 노 의원이 있다.

충남 홍성·예산 출신인 새누리당 홍문표 예결위원장과 새정치민주연합 박완주(천안 을) 의원, 보은 출신으로 청주고를 졸업한 새누리당 이현재(경기 하남) 의원도 청사건립비 예결위 통과에 힘을 보탤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그러나 예결위 의원들의 청사 건립비 지원을 긍정적으로 검토한다 해도 기획재정부가 난색을 표하면 본회의 상정이 어려울 수 있다.

기재부는 박근혜 대통령이 지난 7월1일 통합시 출범식에서 "필요한 지원을 다하겠다"고 했지만 '지자체 청사 건립비 지원 선례가 없다'며 부정적인 입장을 취해왔다.

기초자치단체 청사 건축비용을 지원한 선례가 없는데 청주시에 청사 건립비를 지원하면 다른 지자체에서도 지원 요구가 이어질 수 있기 때문이다.

이충근 청주시 기획경제실장은 "국회 기재위 소속 박덕흠·오제세 국회의원들의 협조를 얻어 기재부를 설득하고 있다"며 "끝까지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안행위 전체 회의를 하루 앞둔 12일 청주시의회 의원들은 오전 9시30분 시청사 건립예산 국비지원 건의문을 발표한 뒤 상경한다.

이들은 건의문을 국회의장과 국무총리, 각 정당 대표들에게 전달할 계획이다.

/ 안순자기자 asj132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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