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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 의림지뜰 자연치유특구 사업 내년 본격 추진

도시계획시설사업 실시계획인가 완료, 수익성 개선 노력 지속

  • 웹출고시간2023.12.13 13:24:18
  • 최종수정2023.12.13 13:24:18

제천시가 자연치유와 친환경농업을 주제로 치유·관광 플랫폼을 조성하는 의림지뜰 자연치유특구 사업 조감도.

ⓒ 제천시
[충북일보] 제천시가 자연치유와 친환경농업을 주제로 치유·관광 플랫폼을 조성하는 의림지뜰 자연치유특구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총면적 195만3천900㎡의 공간에 2021년부터 2026년까지 6년이 소요되는 장기 프로젝트이자 사업비 1천763억 원이 투입되는 대규모 사업이다.

이 사업은 제천시 민선 8기 출범 후 2022년 8월부터 약 8개월간 사업 경제성과 당위성 확보를 위한 TF팀 운영 및 전문가 자문을 통해 전면적인 보완과정을 거쳤다.

이와 함께 시민설명회와 의원간담회를 통해 시민 의견을 반영한 결과물을 도출했으며 각고의 노력으로 주요 콘텐츠를 유지 및 보강하면서도 기존 설계안 2천188억 원 대비 425억 원 가량을 절감한 사업비를 확정했다.

세부 사업별로 보면 총 7건으로 △자연치유단지 진입공간 조성 △솔방죽 도시생태휴식공간 조성 △지방정원(목재문화체험장) △녹색자연치유단지 △산들산들 들판 △지역균형발전 전략사업(사업계획변경 승인) △의병창의마을 조성사업이 공간별 테마에 맞게 추진된다.

토지 보상을 제외한 공사비 860억 원의 80%인 686억 원이 국·도비 보조사업으로 확보됐고 지난 10월 27일 도시계획시설사업 실시계획인가를 득해 본격적인 공사에 앞서 초석을 놓았다.

토지 보상은 현재까지 약 84%를 마친 상태며 잔여 미보상 필지에 대한 수용 절차를 진행 중이다.

이달 들어서는 보상 필지에 대한 문화재 표본조사를 추진하고 있으며 잔여 미보상 필지는 보상 완료 이후에 재개될 예정이다.

사업 로드맵을 들여다보면 시는 내년 3월까지 토지수용을 완료 후 대상필지를 토대로 4~5월 중 문화재 표본 및 시굴 조사를 시행할 계획이며 6월부터 각 세부 사업의 단계별 착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또한 사계절 운영이 가능한 실내 콘텐츠 보강과 수익성 개선을 위한 몰입형 미디어아트센터를 특구와 연계해 조성할 계획이며 재원 조달은 민간 투자유치 방식이다.

센터 건립은 특구 조성과 콘텐츠 측면에서 효과성을 상호 보완하면서 수익성을 크게 개선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민선 8기 의림지뜰 자연치유특구 조성사업 추진 방향은 과다한 사업비 투입은 지양하고 최신 트렌드에 맞는 양질의 콘텐츠 보완을 통해 더욱 많은 관광객을 유치해 수익성을 확보하는 것이다.

여기에 날씨와 계절에 구애받지 않는 알찬 공간구성과 참신한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연중 운영이 가능한 유원지를 만들어 나갈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제천 의림지뜰 자연치유특구 조성사업은 우리 고장의 새로운 랜드마크로써 자리매김함과 동시에 침체한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어 지역 관광산업 성장과 발전을 촉진할 것"이라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제천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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