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통합 청주시 청사 건립 어떻게 추진되나

이승훈 시장 "시민 부담 최소화…2020년까지 완공하겠다"

  • 웹출고시간2014.12.03 19:48:00
  • 최종수정2014.12.03 19:48:00
통합 청주시 청사 건립이 속도를 낼 전망이다.

청주시 자율통합 기반조성비 500억원을 시청사 건립 등에 활용하기로 방침을 세우면서 내년부터 부지 매입 등 건립을 위한 사전 절차가 본격적으로 진행된다.

시는 오는 15일 오후 3시 고인쇄박물관에서 시청사 건립 타당성 논리 개발과 기본구상 수립을 위한 '통합 청주시 청사 건립 기본구상 연구용역' 최종 보고회를 연다.

이 자리에서는 흥덕구청사 부지(안) 선정을 위한 도시계획시설결정 용역 결과와 상당구청사 신축을 위한 행정 절차도 보고될 예정이다.

시청사와 흥덕구청사는 최적 입지가 결정되면 감정평가를 거쳐 부지 매입 등 청사 건립을 위한 절차를 밟게 된다.

시청사는 현 시청사 터를 대우타워 방면(북측)으로 확대하는 방안과 청석빌딩 쪽(남측)으로 확대하는 방안으로 압축돼 있다.

흥덕구청사는 강내면 사인리·석소동 일원(3만9천692㎡)이 유력시되고 있다.

이곳은 87.1%가 시 부지이기에 토지 매입비를 줄일 수 있고 지방도 507호선변에 있어 접근성이 양호하다.

상당구청사는 남일면 효촌리 92-2 시 소유의 공공청사용지(2만4천여평)에 짓는 것으로 결정돼 있다.

시는 이 같은 절차를 위해 내년도 예산안에 통합 시청사 건립 감정평가비 4천만원, 흥덕구청사 토지 보상 감정평가비 5천만원, 상당구 청사 건립 공사 설계비 10억원을 각각 편성해 놓았다.

이승훈 청주시장은 "시청사는 2020년 완공을 목표로 남은 5년간 단계적으로 청사 건립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건립시기를 가장 빨리 앞당길 수 있는 상당구청사를 먼저 신축, 이전한 뒤 기존의 구청사(옛 청원군청 건물)를 시청 별관으로 활용해 시청사가 건립될 때까지 사용한다는 계획이다.

이 시장은 "2020년까지 시청사를 완공하려면 내년부터 매년 300억원(건축비 1천500억여원) 정도를 투자하면 된다"며 "재정집행계획을 수립해 국비 확보를 위해 계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안순자기자 asj1322@hanmail.net
이 기사에 대해 좀 더 자세히...

관련어 선택

관련기사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정효진 충북도체육회 사무처장, "멀리보고 높게 생각해야"

[충북일보] 정효진 충북도체육회 사무처장은 "충북체육회는 더 멀리보고 높게 생각해야한다"고 조언했다. 다음달 퇴임을 앞둔 정 사무처장은 26일 본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방체육회의 현실을 직시해보면 자율성을 바탕으로 민선체제가 출범했지만 인적자원도 부족하고 재정·재산 등 물적자원은 더욱 빈약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완전한 체육자치 구현을 통해 재정자립기반을 확충하고 공공체육시설의 운영권을 확보하는 등의 노력이 수반되어야한다는 것이 정 사무처장의 복안이다. 학령인구 감소에 따른 학교운동부의 위기에 대한 대비도 강조했다. 정 사무처장은 "학교운동부의 감소는 선수양성의 문제만 아니라 은퇴선수의 취업문제와도 관련되어 스포츠 생태계가 흔들릴 수 있음으로 대학운동부, 일반 실업팀도 확대 방안을 찾아 스포츠생태계 선순환 구조를 정착시켜야 한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선 행사성 등 현장업무는 회원종목단체에서 치르고 체육회는 도민들을 위해 필요한 시책이나 건강프로그램을 개발하는 등의 정책 지향적인 조직이 되어야한다는 것이다. 임기 동안의 성과로는 △조직정비 △재정자립 기반 마련 △전국체전 성적 향상 등을 꼽았다. 홍보팀을 새로 설치해 홍보부문을 강화했고 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