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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3.07.09 17:48:23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9일 청원군청 브리핑룸에서 열린 통합청주시 신설 2개구청사 입지선정 여론조사 결과 발표기자회견에서 이종윤 청원군수와 상당구와 흥덕구 청사 신설지로 확정된 청원군 남일면 효촌리와 강내면 사인리 주민들이 손을 맞잡고 있다.

ⓒ /김태훈기자
청원군 남일면 효촌리는 상당구청사로, 강내면 사인리는 흥덕구청사 신설지로 사실상 확정됐다.

내년 7월 출범하는 통합 청주시의 신설 구청사 입지 선정을 위임받은 이종윤 청원군수는 9일 군청 브리핑룸에서 지난달 28일부터 8일까지 진행한 구청사 주민선호도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조사 결과 상당구청은 55.5%(2천133명)를 얻은 남일면 효촌리가, 44.5%(1천707명)의 남일면 고은리를 11%가량 앞서 확정됐다.

흥덕구청은 59.8%(2천295명)을 얻은 강내면 사인리가 40.2%(1천545명)의 옥산면 오산리를 눌렀다.

비록 청원·청주통합추진공동위원회의 최종 의결 과정이 남았지만, 큰 이변이 없는 한 이번 여론조사 결과대로 구청사 입지가 확정될 것으로 보인다.

군은 이날 결과를 통합추진공동위원회에 넘겨 구청사 입지를 심의·의결해 달라고 요청할 예정이다.

이 군수는 "조사는 해당 구민을 대상으로 상생발전방안 합의내용에 따라 객관적이고 공정한 절차로 진행했다"며 "선택에서 탈락한 지역주민은 아쉬움이 크겠지만, 통합 청주시가 성공적으로 출범할 수 있도록 다시 한 번 힘을 모아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청원/최대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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