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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 청주시청사 2023년 준공 (1보)

리모델링 안하고 신축 늦추기로
경제적 타당성 차이 미미 … 무형적 편익 가치도 낮아
상당구청사 2청사 활용

  • 웹출고시간2015.12.15 11:33:33
  • 최종수정2015.12.15 11:54:45
[충북일보=청주] 청주시 재정난을 가중시킬 수 있어 논란이 됐던 통합시청사 건립방식이 '신축'으로 결정됐다.

다만 준공시기는 2020년에서 2023년으로 연기됐다.

이승훈 청주시장은 15일 오전 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시청사를 리모델링 하지 않고 신축을 하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시는 시청사 인근 매입예정인 청주병원(35년 경과), 농협(43년 경과), 청석학원 (31년 경과) 등 리모델링 대상 건축물이 노후돼 항구적으로 리모델링이 부적합할뿐아니라 경제적 타당성(B/C)는 최소 수준 리모델링(0.915)이 현시점 신축(0.908)보다 높으나 차이가 미미했다고 분석했다.

또한 리모델링 후 신축 방식은 경제적 타당성이 높은 반면 시민의 지긍심과 통합의 상징성 등 무형적 편익 가치는 낮았다고 평가했다.

시청사 준공 때까지 사무실 임차비용 절감·사무실 집중 배치 필요 44개과 중 24개과가 민간 검물을 임차에 연간 임차 비용이 6억원에 이르는 점 등 종합적으로 따져 신축으로 결정한 배경을 설명했다.

시청사 건립 시기는 3년 정도 늦춰진다.

구청사와 시청사를 순차적으로 건립해 재정부담을 분산시키는 방향으로 추진하되 투자심사와 공유재산관리계획 승인 등 행정절차를 이행한 후 부지매입과 설계가 마무리 되는 2020년에 착공해 2023년에 준공할 계획이다.

시청사의 건립 이전까지는 현 상당구청사를 2청사로 활용하고 부족한 공간은 예정부지 내 매입한 일부 건물을 최소비용으로 수선·사용하겠다는 방침을 세웠다.

/ 안순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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