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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 청주시청사 건립 부지 매입 시작

청주시, 이달 내 감정평가 업체 선정
청주병원·청석빌딩·농협 등 내년 3월 보상 목표

  • 웹출고시간2016.12.25 15:17:32
  • 최종수정2018.04.01 16:59:58
[충북일보=청주] 청주시가 내년 1월 통합 시청사 건립 조성 예정지 매입을 위한 감정평가에 들어간다.

시는 시청사 건립 예정지 내 토지, 건물 등의 보상 가격 산정을 위해 이달 안에 감정평가 업체 선정을 마무리한다고 25일 밝혔다.

감정평가는 충북도와 청주시, 시청사 부지에 편입된 토지·건물주가 각각 선정한 3곳에 맡게 된다.

매입 대상은 청주병원, 청석학원, 농협 충북지역본부 등이 소유한 땅이다.

예상 보상액은 건물과 부지를 포함해 청주병원 180억 원, 청석빌딩(2동) 90억 원, 농협 충북지역본부 건물(3동) 100억 원, 개인 소유 건물(5동) 170억 원 등 총 540억 원에 이를 것으로 추정된다.

시는 내년 2월 매입 금액이 정해지면 보상공고를 내고 토지 소유주 등과 협의할 계획으로 보상은 이르면 3월부터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2023년 준공될 통합 시청사는 현 시청사를 중심으로 2만8천449㎡ 터에 건립된다. 연면적 4만9천916㎡에 지하 2층, 지상 15층 규모로 지어진다.

총사업비는 2천311억 원이다.

한편 청주시는 1965년 지어진 기존 시청사가 낡고 협소해 응석빌딩, 청석빌딩, 우민타워 등 시청 인근 민간 건물을 임대해 별관으로 사용하고 있다. 별관 운영에 따른 연간 임대료는 내년 예산 기준 5억2천400여만 원에 이른다.

/안순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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