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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5.05.21 18:38:50
  • 최종수정2015.05.21 18:38:50
[충북일보=청주] 이승훈 청주시장이 주변 민간 건물을 매입, 리모델링해 통합시 청사로 사용하고 싶다는 뜻을 재차 밝혔다.

이 시장은 21일 제8회 청주시의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시정질문 답변을 통해 "주변 건물과 토지를 사들여 근무에 지장이 없도록 리모델링해 쓰다가 인구 100만명이 넘어 조직의 재정비가 이뤄지는 2030년께 청사를 신축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이날 새정치민주연합 박금순 의원의 시정질문에 대해 "(리모델링으로)절감한 신축비용 1천221억원을 성장동력 분야와 통합 기반 구축사업에 우선 투입하면 도시 경쟁력을 더 강화할 수 있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이어 "신축 또는 리모델링 여부는 매우 중대한 사안이어서 개인적 소견보다는 시민 전체의 의견에 따라야 한다"면서 "시의회와 시민, 소속 공무원 등의 의견과 타당성 연구용역 결과 등을 종합해 최종 결정을 하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시정질문 답변에서도 이 시장은 중부권 핵심도시 기반 구축을 위해 가용재원을 최대한 아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시청사와 2개 구청사 신축에 2020년까지 시비 2천983억원이 필요하기 때문에 매년 평균 597억원을 투입해야 한다"면서 "그렇게 하면 매년 272억원 정도의 시 자체 사업을 중단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 최대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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