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청주첨단문화산업단지 내에 입주해 있는 청주시 산하 부서들이 현재 '부당 입주'해 업무를 보고 있는 것으로 드러나 시가 사무실을 대거 이전할 처지에 놓였다. 감사원은 최근 청주시 정기감사를 통해 '청주도시첨단문화산업단지 내 임시청사 부당 입주 및 산업단지 관리 부적정'에 대해 주의와 시정을 요구했다. 핵심 내용을 한 줄로 요약하자면 첨단문화산단에 입주를 하려면 여러 조건들을 만족해야하는데, 현재 시 산하 사무실들은 이같은 조건을 만족하지 않은 채 부당하게 입주를 해 있어 사무실 이전 등 대책을 마련해 제출하라는 내용이다. 쉽게 말해 시가 이곳에 입주할 자격이 없는데도 임시청사로 사용하고 있는 것은 옳지 못하다는 지적이다. 그럼에도 이곳은 산단이 아닌 '문화제조창 뒷건물'로 불리며 지난 2022년부터 현재까지 문화예술과, 문화재과, 관광과, 체육교육과, 농업정책과, 축산과, 농식품유통과, 친환경농산과 등 모두 8개과가 입주해 있는 실정이다. 관계법령을 보면 시의 잘못이 더욱 명확하다. '산업입지 및 개발에 관한 법률'에서는 문화산업단지 관리기본 계획 중 산단 입주자격으로 산단 조성 목적에 부합하는 지를 검토해야한다고 규정돼 있다.
[충북일보] 청주시가 시·군 단위 전국 기초자치단체 중에서 7월 브랜드 평판 순위 1위에 올랐다고 25일 밝혔다. 시가 올해 시·군 단위 브랜드 평판 1위를 달성한 것은 지난 2월, 3월, 6월에 이어 이번이 네 번째다. 25일 한국기업평판연구소에 따르면 시는 7월 브랜드 평가에서 참여지수와 소통지수, 미디어지수, 커뮤니티지수 등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아 이같은 결과를 냈다. 시 관계자는 "청주시가 온·오프라인 채널을 가리지 않고 시민들과 소통하기 위해, 나아가 글로벌 명품도시로 도약하기 위해 노력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청주시 브랜드 가치를 높일 수 있도록 안주하지 않고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기업평판연구소는 매월 226개 기초자치단체를 대상으로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브랜드 평판을 조사해 결과를 공개하고 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 탑대성동 행정복지센터는 25일 홀로 생활하고 있는 저소득 노인 가구를 방문해 안부를 확인하고 여름이불세트와 삼계탕 등의 후원물품을 전달했다. 이날 방문 대상은 20여년 전 사업 실패로 경제적 어려움에 처했으며 이로 인한 갈등으로 이혼한 후 가족들과도 관계 단절되어 혼자 생활하고 있는 70대 노인으로 심각한 당뇨, 관절 질환도 앓는 등 심신의 어려움으로 우울감이 높은 노인이었다. 방문 대상인 어르신은 "몸도 아프고, 외로워서 죽고 싶다는 생각만 들던 차에 동에서 방문해서 소소한 이야기를 들어주시고, 마침 필요한 것들을 지원해 주시니 고마움에 몸 둘 바를 모르겠다"며 감사한 마음을 표했다. 신승원 탑대성동장은 "독거노인 및 독거장애인, 중장년 1인 가구 등 취약계층에 대한 돌봄을 더욱 강화해 돌봄 안전지대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 흥덕구 운천신봉동 행정복지센터는 통장협의회와 함께 25일 마을 대청소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센터 직원들과 협의회 회원들은 여름철 휴가 기간을 맞아 운천신봉동을 방문할 관광객들에게 깨끗한 자연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관내 환경 취약지를 집중적으로 청소했다. 30여 명의 통장협의회 회원은 산정어린이공원 및 진양아파트 둘레길 등 관내 취약지 곳곳의 생활 쓰레기, 불법투기물 등을 수거했고 장마철 빗물에 내려온 배수로 위의 쓰레기들을 제거했다. 정매화 통장협의회장은 "더운 날씨에도 관내 환경 정화를 위해 참여해 준 회원들에게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운천신봉동의 깨끗한 마을환경 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손민우 청주시 흥덕구청장
[충북일보] 청주시 서원구 건설과는 청주시와 대전시를 잇는 '대청교'에 보행로와 야간경관조명 분수를 설치한다고 25일 밝혔다. 서원구는 최근 한국수자원공사가 주관하는 '댐주변지역 지원 공모사업'에 선정돼 이 사업을 추진할 수 있게 됐다. 그동안 이곳은 차량이나 자전거의 통행이 많았지만 보행로가 없고 야간경관이 부족해 시민들이 불편을 겪어왔다. 서원구 관계자는 "이번 사업으로 '꿀잼도시'의 명성에 걸맞는 관광 명소가 생기게 됐다"며 "사업이 완료되면 방문객도 증가해 지역경제 활성화도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 서원구 수곡1동 새마을부녀회는 25일 수곡1동 경로당 어르신들에게 삼계탕 70인분을 전달했다. 이번 봉사는 3740지구 청주예향로타리클럽과 수곡1동 직능단체원들의 후원으로 추진됐다. 부녀회원들은 지역 내 경로당 11개소에 삼계탕을 직접 배달하며 어르신들의 건강을 살피고, 안부를 묻는 등 지역사회 복지 봉사자 역할을 수행했다. 유재순 새마을부녀회장은"어르신들께서 이번 삼계탕을 드시고 더위를 이겨내시는 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새마을부녀회는 주변의 어려운 이웃을 위한 봉사와 나눔 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는 여름방학과 본격적인 휴가철을 맞아 '여름철 물놀이 안전체험교실'을 운영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체험교실은 상당구 미원면 청석굴에서 26일부터 27일까지 2일간, 8월 1일부터 3일까지 3일간 2차례 운영된다. 운영시간은 오전 10시30분부터 11시30분까지, 오후2실부터 3시까지다. 별도 신청 없이 현장에 방문하는 시민이면 누구나 선착순으로 참여할 수 있다. 체험교실은 심폐소생술, 인명구조 시범훈련, 페트병을 이용한 수난안전 응용장비 만들기 체험, 수상안전퀴즈 등 다양한 체험 위주 프로그램으로 구성돼있다. 어린이, 학생, 시민들과 수상안전 전문가가 함께 참여하는 방식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시민 여러분께서 체험교실을 통해 수상안전 수칙과 심폐소생술을 익혀 응급 상황에 대처하는 능력을 익히길 바란다"며 "여름철 안전체험교실에 많은 관심을 가져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시는 여름철 시민들이 많이 찾는 청석굴, 용소계곡, 천경대, 금관숲, 어암계곡 등 5개소에 구명조끼 무료대여소를 운영하며, 자동심장충격기 비치 및 수상안전요원을 배치해 안전사고에 대비하고 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는 '7회 청주시 건강생활실천 포스터 공모전' 당선작을 발표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청주지역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신체활동으로 튼튼한 몸 만들기'를 주제로 진행됐다. 학령기 아동의 건강한 생활습관 실천을 독려하기 위한 취지다. 교육자료를 바탕으로 어린이들이 스스로 그림을 그려 제출한 이번 공모전은 공모기간 6월 한 달 간 총 305건의 작품이 접수되는 등 큰 관심을 모았다. 시는 공모작에 대해 미술·보건계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의 심사를 거쳐 총68점(최우수 2, 우수 6, 장려 10, 입선50)을 선정했다. 결과는 당선자 개별 안내되며, 시청 홈페이지 공지사항 게시판에서 확인할 수 있다. 최우수 저학년 부문에는 개신초 천가온 학생의 '하루하루 운동하면, 십년 백년 건강해요', 고학년 부문에는 솔밭초 주세은 학생의 '건강이라는 다리 함께 걸어요'가 선정됐다. 시는 시상식은 별도로 열지 않고 각 학교로 상장과 부상을 전달했다. 정주영 보건정책과장은 "학령기는 건강한 생활습관 확립의 가장 중요한 시기"라며 "이번 공모전에 참여한 많은 학생이 건강실천의 중요성을 다시금 인식하는 계기가 됐길 바란다"고 말했다.
[충북일보] 유광욱·송병호 청주시의원이 25일 청주시청소년참여위원회로부터 감사패를 받았다. 위원회는 이날 시의회 복지교육위원회를 찾아 청소년 관련 조례 제정, 청소년 공간 마련을 위한 토론회 등 청주시 청소년의 복지 증진 및 활동 보호를 위해 노력한 공로로 두 의원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시의회 복지교육위원회는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 환경 조성에 기여했으며 유 의원은 '청주시 청소년활동 진흥 조례', 송 의원은 '청주시 청소년상 조례' 등 지역 청소년들 위한 입법 활동을 한 점을 높이 평가 받았다. 감사패를 수상한 의원들은 "우리 청소년들이 직접 제작한 감사패를 받게 되어 더욱 의미있고 기쁘다"며 "앞으로도 청소년과 적극적으로 소통하여 청소년이 원하고 청소년에 도움이 되는 정책이 발굴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청소년참여위원회는 청소년 자치권 확대를 위해 결성된 청소년 참여기구로, 청소년들의 권익 증진을 위해 다양한 청소년 정책 제안 및 모니터링 등 활발한 정책교류 활동을 하고 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는 디지로그시티청주컨소시엄과 충북청주FC가 '청주여기' 앱을 이용한 청주 스포츠관광 활성화를 위해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청주종합운동장에서 진행된 협약식에는 '디지로그시티청주컨소시엄' 대표인 신창훈 ㈜픽셀즈 대표와 김현주 충북청주FC 대표이사 및 청주시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청주여기' 앱을 기반으로 청주 스포츠관광 활성화 방안에 합의한 것이 골자다. 컨소시엄은 '청주여기' 앱을 통해 8월부터 경기 일정을 팝업으로 홍보할 계획이다. 이외에도 관람 이벤트 추진, 연계 관광상품 개발 등을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 충북청주FC는 경기가 있을 때 '청주여기' 앱 전광판 홍보, 오프라인 홍보부스 공간 제공 등의 지원을 약속했다. 청주시는 이번 협약이 도·시민들의 여가 선용 및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청주여기'와 '충북청주FC' 간 협력이 청주가 스포츠관광 명소로서 부각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청주여기'는 '스마트관광도시 조성사업'에 선정된 청주시 및 디지로그시티청주컨소시엄이 작년 7월 출시한 스마트관광 앱이다. 관광객들은 앱에 탑재된 기능
[충북일보] 청주시가 올 하반기에 흥덕구 휴암동 푸르미환경공원에 실내 게이트볼장을 조성한다고 25일 밝혔다. 시는 설계가 마무리되는 8월 말 또는 9월 초에 공사를 시작해 연말에 준공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총사업비는 9억원이 투입되며, 약 500㎡ 규모로 실내 게이트볼장을 만들 계획이다. 실내 게이트볼장은 푸르미환경공원 내 기존 설치되어있는 야외 게이트볼장 자리에 들어선다. 시 관계자는 "하반기 푸르미환경공원의 편의시설 개량을 통해 이용주민들의 여가활동 및 건강 증진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면서 "조속히 사업을 추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 상당보건소 용암건강생활지원센터는 여름방학을 맞은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슬기로운 방학생활'프로그램을 시작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습관 형성이 중요한 시기인 성장기 아동을 대상으로 신체활동 및 영양 프로그램을 제공해 비만 및 만성질환을 예방하고 올바른 식습관 형성을 교육하기 위해 마련됐다. 센터는 관내 '동남다함께돌봄센터' 학생들과 함께 지난 24일 첫 수업을 시작해 다음달 9일까지 매주 수요일·금요일 총 6회차에 걸쳐 영양교육 및 실습과 신체활동을 번갈아 가며 운영할 예정이다. 1회차 프로그램에서는 알록달록 색깔별 채소와 과일에 대해 알아보고 골고루 먹기에 대한 교육을 진행했다. 평소에 잘 먹지 않는 파프리카와 양배추 등 채소를 이용해 옆 친구의 얼굴표정을 만들어보고 직접 불고기또띠아를 만들어보며 채소에 대한 거부감을 완화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현숙 상당보건소장은 "앞으로도 어린이들의 올바른 식습관 인식은 물론 건강생활실천 환경조성을 위해 꾸준한 관심을 가지고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가 상당구 지북정수장, 낭성정수장 등에 깔따구 등 소형생물 유입을 차단하기 위한 대응체계 구축사업을 추진한다고 25일 밝혔다. 시는 환경부에서 추진하고 있는 소형생물 대응체계 구축 사업비 5억2천200만원(국비 2억6천100만원, 지방비 2억6천100만원)을 확보해 지북정수장 활성탄지동에 마이크로스트레이너 등을 설치한다. 현재 실시설계를 완료했으며 7월 말 착공해서 9월 중 사업을 완료할 계획이다. 사업이 완료되면 깔따구 유충의 수돗물 유입을 원천적으로 차단할수 있는 물리적 차단 기술이 도입돼, 소형생물로부터 안심할 수 있는 수돗물을 생산할 수 있게 된다. 이와 함께 시는 5년마다 시행하는 기술진단 결과에 따라 사업비 2천400만원을 들여 낭성정수장 개선공사도 8월까지 추진할 방침이다. 정수장 침수방지 및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함이다. 또 일신배수지 밸브실 등 상수도 시설물 4개소에 배수펌프 4대를 신규로 설치한다. 우기 대비 상수도 시설물 점검 중 확인된 침수 우려 시설에 배수펌프를 신규로 설치하는 사업으로 8월 말까지 완료할 예정이다. 연응모 상수도사업본부장은 "소형생물 대응체계 구축사업과 상수도 시설물 개선사업을
[충북일보] 청주시 농업기술센터는 지난 24일부터 2박 3일간 충남 태안군 한서대학교 해양스포츠 교육원에서 청주시4-H회 농촌사랑 자연사랑 야영교육을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교육에는 영농4-H회원들과 상당고등학교를 비롯한 청주시 학생4-H회원, 지도교사, 4-H본부 임원, 내빈 등 110여명이 참석했다. 청주4-H회는 스스로 참여하고 서로 협동하는 자율역량을 배양하기 해, 안전교육 및 해양스포츠 체험, 레크레이션, 팀 대항 미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실시했다. 공동생활을 통한 협동심과 건전한 사고를 함양할 수 있는 힘을 기르는 것이 이번 야영교육의 목표다. 김상민 청주시4-H회 회장은 "야영교육으로 참여 학생 모두 평생 간직할 수 있는 소중한 추억거리를 가져갈 수 있길 바란다"며 "이 계기를 통하여 지역사회와 국가발전에 도움이 되는 4-H회원이 되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4H회는 농업구조와 농촌생활 개선을 목적으로 설립된 세계적인 청소년 단체로, 국내에서도 학생4-H회, 청년 4-H회가 운영되고 있다. 4-H는 머리(Head), 마음(Heart), 손(Hands), 건강(Health)을 의미하며, 국내에서는 각각 지(智), 덕(德)
[충북일보] 청주지역 대표 종합병원이었던 청주병원이 결국 문을 닫게 됐다. 청주시는 24일 보도자료를 통해 "청주병원 개설허가 취소 처분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처분은 지난 3일 충북도의 의료법인 설립허가 취소 결정에 대한 후속조치다. 의료기관의 운영 주체가 사라진 청주병원에 대해 시는 행정절차법 21조 2항에 따라 지난 17일 청주병원을 상대로 청문을 실시를 진행한 바 있다. 시 관계자는 "개설허가 취소 결정에 앞서 지난 23일 모든 입원 환자에 대한 전원 조치가 완료됐음을 확인했고, 병원 진료 업무가 종료됨에 따라 이날 의료기관 개설허가 취소 처분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앞서 도는 지난 3일 청주병원이 법인 소유 기본재산을 확보하지 못해 의료법인 취소를 확정하고 이를 통보했다. 병원 측은 도의 결정을 받아들이기로 했지만 행정적 지원 등의 약속을 이행하지 않은 시를 상대로 법적 대응에 나서겠다는 입장이다. 당초 청주시 신청사 건립 예정지에 남아 있던 청주병원은 인근 건물의 4개 층을 임차한 뒤 리모델링을 완료하고 이전할 계획이었다. 하지만 도가 자체 '의료법인 설립 및 운영 기준'에 따라 법인 소유의 토지, 건물에서만 의료기관 운영이
[충북일보] 청주시는 오는 31일까지 무심천과 미호강 산책로, 하상도로, 자전거도로, 제방사면에 풀깎기 작업 등 정비사업을 진행한다고 24일 밝혔다. 정비사업 대상지역은 국가하천 무심천, 미호강 약 32.5km에 이르며, 시민들이 자주 이용하는 산책로, 자전거도로, 하상도로, 계단 진·출입로 등을 우선적으로 진행한다. 하천변 풀깎기 정비사업은 하천 이용자들에게 안전하고 깨끗한 환경을 제공하고 진드기, 모기 등 해충의 서식을 방지하기 위해 연간 4회에 걸쳐 진행하고 있다. 이번 사업은 2회차로, 시는 장마철을 기상 상황과 잡풀 등의 생장 속도를 고려하여 오는 31일까지 마무리할 계획이다. 총사업비는 10억5천300만원(국비)이 투입된다. 오가영 하천방재과장은 "지속되는 장마로 인해 우거진 무심천, 미호강변을 신속하고 안전하게 정비해서 하천을 이용하는 시민들이 쾌적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이영신(청주시의회 부의장)씨 부친상 ▲이영신(청주시의회 부의장)씨 부친상=발인 27일 오전 9시 청주성모병원 장례식장 특2호실, 장지 오창장미공원 선영.
[충북일보] 청주시는 상당구 남일면에 위치한 유기농산업 복합서비스 지원단지 내 어린이 물놀이장을 오는 27일부터 8월 11일까지 운영한다고 밝혔다. 물놀이장 이용 대상은 유아와 초등학생이다. 월요일은 휴장이며,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30분까지 2시간씩 3회로 나눠 운영된다. 안전한 물놀이를 위해 시간별 최대 이용 인원은 150명으로 제한된다. 이용요금은 무료, 예약 없이 당일 현장 선착순으로 입장한다. 시는 보다 안전한 물놀이장 운영을 위해 전문 안전요원, 간호요원, 야간경비 등을 배치해 안전 관리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휴장일(월요일)에는 청소와 수질 점검을 진행한다. 유기농단지 물놀이장은 조립식 풀장, 워터슬라이드, 유아용 에어풀장, 분수터널 등을 갖추고 있으며, 주변에 식당, 카페 등이 있는 마케팅센터가 가까이 있어 휴게시설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특히 올해 물놀이장에서는 △천연 모기 기피제 만들기 △수경식물 심어가기 △테라리움 만들기 △우리농산물 활용 음료 만들기 등 다양한 농촌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더욱이 이곳에서는 새마을문고중앙회청주시지부가 주관하는 '2024 피서지 문고'사업과 연계해 유기농단지 물
[충북일보] 청주시 청원구 내덕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24일 지역 내 독거노인 등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해 달라며 구급상자 20개를 내덕1동 행정복지센터에 기탁했다. 협의체 위원들은 장마와 무더위에 힘겨워하는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진통제, 소화제 등 생활약품 위주로 구급상자를 직접 꾸려 센터에 전달했다. 이날 기탁된 구급상자는 지역 내 장애·노인가구 등 20세대에 전달될 예정이다. 조성영 위원장은 "지역 어르신들이 무더운 여름을 건강하게 잘 보내시길 바라는 마음에서 상비약 등 구급상자를 마련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오홍균 내덕1동장은 "지역의 어려운 이웃에게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는 위원님들께 감사드린다"며 "구급상자는 지역 내 장애·노인 등 취약계층에게 잘 전달하겠다"고 약속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는 장마 이후 본격적인 폭염에 대비하기 위해 24일부터 대형건축물, 아파트, 시 발주 공공건축물 공사현장 등 39개소를 대상으로 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시는 건축디자인과 지역안전센터 전문 직원을 중심으로 공동주택과, 공공시설과 직원들로 합동 점검반을 구성했다. 합동 점검반은 폭염에 대비해 근로자 온열질환을 예방하기 위해 그늘막 설치 등 안전수칙을 이행했는지를 집중적으로 살필 계획이다. 이외에도 태풍 때 타워크레인, 건설용 리프트 등 대형 구조물 붕괴를 예방할 수 있는 안전조치를 홍보하고, 붕괴나 침수 등 급박한 위험 발생 시 즉시 작업 중지 및 근로자 대피 등 비상 대응 태세에 대비하고 있는지 점검할 계획이다. 올 여름철은 평년보다 기온이 높고 많은 비가 올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시는 이번 합동점검을 시작으로 다수 근로자가 일하는 공사장의 폭염·호우·태풍 대응 상황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근로자 온열질환 예방을 위한 물·그늘·휴식 등 기본 안전수칙을 철저히 이행해 달라"면서 "장마기간 강우 시에는 콘크리트 타설로 품질저하 우려 등 불안이 발생하지 않도록 콘크리트 품질관리에 힘써 달라"고 당부했다.
[충북일보] 청주시 차량등록사업소는 고액 체납자 21명의 부동산을 압류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압류 대상은 시의 지속적인 체납액 납부 요구에도 응하지 않은 이들이다. 총 체납액은 2천200만원이다. 부동산 압류는 차량 소유자에게 당장 가해지는 피해는 없으나, 차량 소유자가 금융 대출을 연장하거나 부동산을 매각하기 위해서는 압류를 해제해야 해 제재에 해당한다. 시는 부동산 압류 이후에도 납부하지 않는 건에 대해서는 실익여부를 판단해, 부동산 공매를 의뢰하는 등 더 강력한 체납처분을 실시할 예정이다. 박종봉 차량등록사업소장은 "과태료 납부를 기피하거나 소홀히 하는 고액·상습체납자를 대상으로 징수활동을 추진하고 있다"며 "납기가 경과되면 매달 가산금이 증가하므로 빠른 시일 내 납부해달라"고 당부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 두꺼비생태문화관이 여름방학 특별 프로그램 '두꺼비 여름학교' 운영을 시작했다고 24일 밝혔다. '두꺼비 여름학교'는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이날부터 4주 동안 매주 수, 목, 금요일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진행된다. 이번 여름방학 특강은 아이들이 생태 현장에서 채집 및 관찰활동을 하며 자연과 친해지고 포레스트가이드를 통해 생태지식도 배울 수 있도록 구성했다. 현장학습뿐만 아니라 실내 활동도 있기 때문에 뜨거운 여름 날씨에도 알찬 프로그램 운영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1주차 '양서류 탐구생활'에서는 양서류 서식지 탐사, 개구리 한 살이 놀이, 개구리 액자 만들기가 진행되고, 2주차 '곤충 탐구생활'에서는 다양한 곤충 생활 탐구, 물속 생물 찾아보기, 곤충 주사위 만들기가 준비돼있다. 3주차 '식물 탐구생활'에는 대왕 느티나무 찾기, 물속 식물 전략 탐구, 흙 드로잉이 진행되며, 4주차 '놀이 탐구생활'에서는 우리나라 전래 놀이 및 세계의 다양한 전래 놀이 탐구시간이 예정돼있다. 프로그램 참가를 원하는 시민은 청주시통합예약 홈페이지를 통해 탐구생활별 신청이 가능하며,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시 관계자는 "여름방학을 맞이한
[충북일보] 청주시는 오는 31일부터 8월 16일까지 하반기 노후경유차 조기폐차 및 배출가스 저감장치 지원 사업 신청을 받는다고 24일 밝혔다. 사업대상은 조기폐차 316대, 배출가스 저감장치 74대 등 총 390대로, 사업비 10억6천800만원이 투입된다. 선정 차량, 건설기계 또는 장치별 보조금액이 상이해 예산 범위 내에서 지원 대수가 조정될 수 있다. 조기폐차 지원 대상은 신청일 기준 청주시에 6개월 이상 연속 등록된 △배출가스 4·5등급 경유 차량 △2009년 8월 이전 배출허용기준 적용 도로용 3종 건설기계 △Tier-1 이하의 엔진을 탑재한 지게차·굴착기이다. 지난해와 달리 출고 당시부터 배출가스 저감장치가 부착된 배출가스 4등급 경유 차량도 지원할 수 있다. 정부 지원을 받아 저감장치를 부착했거나 저공해엔진으로 개조한 5등급 경유 차량 또는 건설기계는 지원 대상에 포함되지 않는다. 배출가스 저감장치 지원 대상은 배출가스 5등급 경유 차량으로 신청일 기준 사용본거지가 청주시로 등록돼 있어야 한다. 배출가스 저감장치 장치종류에 따른 부착 비용의 약 90% 지원한다. 지원을 통해 배출가스 저감장치를 부착한 차량 소유자는
[충북일보] 청주시 상당보건소는 상당구 문의면 남계1리 경로당에서 '찾아가는 마을주치의' 프로그램을 운영했다고 24일 밝혔다. 마을주치의 프로그램은 교통이 불편하고 노령인구가 많은 의료취약 지역주민에게 직접 공중보건의사와 간호사가 찾아가서 한방진료, 복약지도, 구강 상담 등을 진행하는 서비스다. 주 1회 마을 경로당을 찾아가 한의과, 치과 공중보건의사의 진료와 건강 상담 등을 진행해 지역주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정주영 보건정책과장은 "의료취약지 주민들에게 지속적인 의료서비스를 제공해 건강한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저렴한 수수료에도 존폐기로에 선 '충북형 공공배달앱' 활성화를 모색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충북도의회 산업경제위원회는 25일 충북연구원에서 활성화 방안을 마련하기 위한 간담회를 열었다. 이날 간담회는 이옥규(청주5) 산경위 부위원장 주재로 먹깨비, 땡겨요 등 배달 플랫폼 2개 사업자와 도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한국외식업중앙회 충북지회, 청주성안길상점가상인회, 충북대중문상인회, 충북대상가번영회 등 4개 협회는 입점 업체로 대표로 자리를 함께 했다. 이들은 도내 공공배달앱 현황을 분석하고 입점 업체와 배달 플랫폼, 소비자들의 애로사항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충북형 공공배달앱은 도입 초기 민간 배달앱보다 저렴한 중개·결제 수수료로 지역 소상공인들의 호응을 얻었다. 하지만 배달의 민족, 쿠팡이츠, 요기요 등 민간업체들의 업계 점유율이 90%인 상황에서 공공배달앱은 인지도를 쌓지 못하고 있다. 먹깨비는 최근 배민의 수수료 인상에도 최고 2%인 현행 수수료를 고수하고 공짜 배달도 나섰으나 소비자들로부터 외면 받고 있다. 이런 상황서 충북도의 예산 지원마저 줄었다. 도는 그동안 관련 홍보·할인 이벤트 등 프로모션 비용으로 2020년과 202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청주첨단문화산업단지 내에 입주해 있는 청주시 산하 부서들이 현재 '부당 입주'해 업무를 보고 있는 것으로 드러나 시가 사무실을 대거 이전할 처지에 놓였다. 감사원은 최근 청주시 정기감사를 통해 '청주도시첨단문화산업단지 내 임시청사 부당 입주 및 산업단지 관리 부적정'에 대해 주의와 시정을 요구했다. 핵심 내용을 한 줄로 요약하자면 첨단문화산단에 입주를 하려면 여러 조건들을 만족해야하는데, 현재 시 산하 사무실들은 이같은 조건을 만족하지 않은 채 부당하게 입주를 해 있어 사무실 이전 등 대책을 마련해 제출하라는 내용이다. 쉽게 말해 시가 이곳에 입주할 자격이 없는데도 임시청사로 사용하고 있는 것은 옳지 못하다는 지적이다. 그럼에도 이곳은 산단이 아닌 '문화제조창 뒷건물'로 불리며 지난 2022년부터 현재까지 문화예술과, 문화재과, 관광과, 체육교육과, 농업정책과, 축산과, 농식품유통과, 친환경농산과 등 모두 8개과가 입주해 있는 실정이다. 관계법령을 보면 시의 잘못이 더욱 명확하다. '산업입지 및 개발에 관한 법률'에서는 문화산업단지 관리기본 계획 중 산단 입주자격으로 산단 조성 목적에 부합하는 지를 검토해야한다고 규정돼 있다.
[충북일보] "'고향 발전에 밀알이 되겠다'는 초심을 잃지 않고 앞만 보며 열심히 뛰었고 좋은 결실을 맺을 수 있었습니다. 앞으로도 '대한민국의 중심 충북'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충북 음성이 고향인 김명규 충북도 경제부지사는 취임 2년을 앞두고 충북일보와 가진 인터뷰에서 "고향에서 일할 수 있는 기회를 받은 만큼 매일 충북 발전에 대해 고민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김 부지사는 취임 후 중앙부처와 국회, 기업 등을 발품을 팔아 찾아다니며 거침없는 행보에 나섰다. 오직 지역 발전을 위해 뛴다는 생각으로 끊임없이 노력한 결과 투자유치, 도정 현안 해결, 예산 확보 등에서 충북이 굵직한 성과를 낼 수 있도록 견인했다. 김 부지사는 대전~세종~청주 광역급행철도(CTX) 청주도심 통과, 오송 제3생명과학 국가산업단지 조성 추진, 청주국제공항 활성화 사업 등을 주요 성과로 꼽았다. 지난 2년 가까이를 숨 가쁘게 달려온 김 부지사로부터 그간 소회와 향후 계획 등에 대해 들어봤다. ◇2022년 9월 1일 취임한 후 2년이 다가오는데 소회는. "민선 8기 시작을 함께한 경제부지사라는 직책은 제게 매우 영광스러운 자리이면서도 풀어야 할 어려운 숙제와 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