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속보=지난 8일부터 충북지역에 내린 집중호우로 인한 도내 농경지 피해 규모가 눈덩이처럼 불고 있다. 17일 충북도에 따르면 이날까지 접수된 농경지 피해 신고는 297곳에 달했고, 침수나 매몰 등으로 인한 피해 면적은 80.3ha로 조사됐다. 하루전인 지난 16일 확인된 농경지 피해면적 49.7ha와 비교해 2배 가까이 늘어났다. 지역별로는 청주가 32.5ha로 가장 많은 피해를 입었고 괴산 15.5ha, 충주 9.1ha 순으로 피해를 입은 것으로 나타났다. 유형별로는 침수 피해가 63.9ha로 대부분을 차지했고 피해는 밭작물과 채소류에 집중됐다. 과일 낙과 피해도 13.4㏊로 조사됐다. 현재 도는 추가 피해 등에 대비해 각 시·군, 유관기관 등과 연계해 비상근무체제를 이어가고 있다. 이와함께 도내 야영장과 침수우려 취약도로, 인명피해우려지역 등 모두 507개소에 대해 사전예찰활동을 벌여 집중호우로 인한 인명피해도 예방하겠다는 구상이다. 기상청은 "다음주까지 한반도 전역에 비 구름대가 머물며 크고 작은 비를 뿌리겠다"며 "시설물 관리에 유의해달라"고 당부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국민의힘 경대수 충북도당위원장이 "대선과 지방선거 때 약속했던 충북 공약들이 차질 없이 이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경 위원장은 17일 충북도청 기자실에서 간담회를 열고 "(공약 이행으로)도민의 신뢰를 좀 더 회복하고 기대에 어긋나지 않는 집권 여당이 되도록 노력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총선이 2년도 채 안 남은 상황에서 윤석열 정부가 국정 동력을 확보하려면 앞으로 1년이 중요한 시기"라며 "총선 전까지 야당보다 국민 신뢰를 더 받아야 하는 절박한 상황"이라고 강조했다. 또 "윤석열 정부가 지난 대선 때 충북 발전을 위한 공약 이행 여부를 도민들이 꼼꼼하게 지켜보는 단계가 아닐까 싶다"면서 "선거가 없는 시점에 도당위원장은 대선 공약이 차질 없이 이행되도록 독려를 하는 역할을 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박덕흠 의원이 비대위 사무총장을 맡고, 엄태영 의원이 비대위원으로 임명된 것에 대해 환영의 뜻을 밝혔다. 경 위원장은 "박 의원이 당의 살림살이를 잘 하리라 믿고, 충북을 위해 큰 역할을 할 것으로 판단된다"며 "엄 의원이 비대위원으로 들어간 것도 충북에 기쁜 일이 아닐까 생각된다"고 설명했다. 충북 도내 국
[충북일보] 61회 충북도민체육대회 사전경기의 첫 종목인 투척 종목에서 음성군이 좋은 성적을 거뒀다. 17일 충북체육회에 따르면 음성군 정채윤 선수는 투척 종목 중 하나인 투원반에서 50m75cm를 던져 대회신기록을 세우며 우승을 차지했다. 음성군 이윤철 선수는 투해머에서 62m41cm, 음성군 박시용 선수가 투창에서 56m12cm의 기록으로 각각 이번 대회 최고 기록을 세웠다. 여자일반부 투해머에서는 음성군 김휘수 선수가 40m79cm, 투창에서 음성군 고현서 선수가 37m42cm로 우승했다. 남자부 투포환에서는 청주시 김시온 선수가 14m66cm를, 투창에서는 청주시 김대호 선수가 56m12cm로 가장 좋은 성적을 거뒀다. 여자일반부 투포환에서는 진천군 김보미 선수가 11m35cm로 가장 멀리 던졌다. 오는 19일에는 사격 공기총 종목과 클레이종목이 청주사격장에서 열리고, 20일에는 시범종목으로 풋살과 야구소프트볼, 합기도 시범 종목이 옥천군 일원에서 각각 치러질 예정이다. 도민체전 본 경기는 25일 열리는 골프종목을 시작으로 오는 27일까지 진행된다. 이번 도민체전에는 도내 11개 시·군의 선수 3천250여명과 임원 1천
[충북일보] 충북도와 괴산군, 중원대, 충북과학기술혁신원은 첨단반도체산업 육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은 괴산 중원대에서 진행됐고 이들은 협약을 통해 사업비 공동 지원과 반도체 소자·완제품 내부 비파괴 입체검사를 위한 장비 구축 등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안창복 충북도 신성장산업국장은 "괴산군 첨단반도체산업의 인프라 확충을 위한 고도화 패키지 지원사업으로 괴산군 반도체산업이 새롭게 도약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급변하는 산업환경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시군 경쟁력강화산업을 강화할 수 있는 다양한 지원정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충북도는 17일 안전생활실천시민연합과 괴산세계유기농엑스포 성공기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이우종 행정부지사와 정재희 안실련 중앙회 공동대표를 비롯해 신창섭 충북 안실련 대표 등이 참석해 엑스포 성공을 위한 홍보지원과 상호협력체계 구축 등에 각 기관이 힘을 모으기로 했다. 이우종 행정부지사와 정재희 공동대표는 "유기농엑스포는 인류의 영원한 염원인 건강하고 안전한 삶을 실현하고자 개최하는 행사로, 안실련의 설립취지에 부합한다"며 "국내 건강한 농산물을 세계무대에 선보이고 세계인과 함께하는 엑스포가 될 수 있도록 서로 협력하자"고 뜻을 모았다. 2022 괴산세계유기농산업엑스포는 "유기농이 여는 건강한 세상"이라는 주제로 오는 9월 30일부터 10월 16일까지 괴산군 유기농엑스포광장에서 충북도, 괴산군, 국제유기농업연맹(IFOAM) 공동으로 개최된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대한적십자사 충북혈액원은 단양군에게 헌혈 유공 도지사 표창을 수여했다고 17일 밝혔다. 혈액원에 따르면 단양군은 군민과 직원들이 해마다 3차례씩 헌혈에 참여하고 있고 지난 2019년부터 '단양군 헌혈 장려에 관한 조례'를 제정하는 등 헌혈 유공을 인정받아 이번 상을 수상했다. 충북혈액원은 헌혈 문화 확산에 기여한 공이 큰 개인이나 단체를 선정해 충북도 도지사 명의 헌혈 유공 표창을 수여하고 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충북도가 17일 도민홍보대사를 위촉했다고 밝혔다. 도는 이날 도청 대회의실에서 위촉식을 열고 101명에게 도민홍보대사 위촉장을 수여했다. 이번에 선발된 도민홍보대사는 앞으로 2년 동안 충북도의 주요정책과 도 주관의 다양한 행사의 성공적인 추진를 위해 온-오프라인 행사 참여와 더불어 개인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민간교류 등 일상 속에서 자발적인 활동을 통해 적극적인 도정 홍보활동을 벌일 예정이다. 김영환 충북지사는 "든든한 지원군을 얻게 되어 기쁘고 도민과 소통을 넓혀감으로써 우리 충북이 세계 속의 충북으로 발전하는데 그 역할을 다해주달라"며 "위촉되신 도민홍보대사 한분 한분이 충북도정의 얼굴이라는 자부심을 갖고 올해 개최되는 오송화장품뷰티산업엑스포, 괴산세계유기농산업엑스포 등 주요 행사가 성공리에 개최 될 수 있도록 홍보에 앞장 서 달라"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의료원이 지역 농산물의 판매를 돕기 위해 괴산지역 옥수수 30박스를 구매했다고 17일 밝혔다. 의료원은 괴산군청을 통해 농가에서 직접 옥수수를 구매했고 이 옥수수는 의료원 임직원들에게 나눠줬다. 김영규 청주의료원장은 "코로나19로 힘든 시기 많은 도민분에게 감사한 마음을 받은 것으로 알고 있다" 며 "어려운 시기 같이 극복하고 성장해나가는 충청북도가 됐으면 하는 작은 마음과 더불어 내 고향 농산물의 우수성을 알리고자 진행했다" 고 밝혔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충북도가 8월 18일 쌀의 날을 맞아 도청 직원들을 대상으로 쌀 소비 촉진 캠페인을 벌였다고 17일 밝혔다. 올해로 6회째 맞는 쌀의 날은 2015년 농식품부와 농협이 제정했고 한자 쌀 미(米)를 八十八(8.10.8.)로 풀어 쌀을 생산하기 위해서는 88번의 농부의 손길이 필요하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쌀의 날 기념 및 쌀 소비 촉진 캠페인 행사'에는 이우종 행정부지사와 박해운 농정국장, 농협 충북지역본부 이정표 본부장, 이용태 경제부본부장 등이 참석해 쌀의 날 기념 퍼포먼스, 홍보용 쌀 500g 700포 증정, 쌀가공제품(유기농 현미 과자) 400개 증정, 충북 쌀 홍보 팜플릿 배부 등으로 진행됐다. 박해운 충북도 농정국장은 "충북쌀 경쟁력 강화를 위해 노후 벼 도정·저장시설 개선에도 힘써 명품쌀 생산기반을 구축하고 쌀 소비 확대 일환으로 쌀 가공식품 개발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이번 쌀의 날이 쌀의 소중함을 되새기고 안정적인 소비 확대의 기회가 되기 바란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16일 오후 5시 21분께 청주시 상당구 명암동 산성도로에서 2.5t 화물차와 SUV 승용차가 충돌했다. 이 사고로 SUV 운전자 A(45)씨가 다쳐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다. 화물차는 2.5t 이상 차량 통행이 금지된 산성도로를 지나온 것으로 알려졌다. 사고 직후 화물차 운전자는 현장을 벗어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화물차 운전자 신병을 확보하는 대로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할 예정이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청원경찰서는 지역 내 개인택시들과 함께 교통사고예방 홍보활동에 나섰다고 17일 밝혔다. 청원경찰서는 지난 11일부터 이날까지 개인택시 200대에 보행자 보호 의무를 알리는 '우회전시 일단멈춤' 스티커를 부탁해 보행자 교통사고 예방 활동을 벌였다. 김기영 청원경찰서장은 "보행자 위주의 교통 문화로 전환을 위해서, 청주권을 누비는 개인택시 운행자분들과 협력하여 개정법을 알리는 스티커를 부착하게 됐다"며 "보행자와 운전자의 시야에 지속적이고 충분한 홍보를 통해 도민적 공감대를 형성하여 개정법의 조기 정착을 위해 노력하겠다" 고 전했다. 지난달 12일 개정된 도로교통법의 주요 내용은 횡단보도에서 보행자가 '통행하는 때' 뿐만 아니라 '통행하려고 하는 때'까지 운전자에게 일시 정지 의무 부과(우회전 등), 어린이보호구역 무신호 횡단보도에서 보행자의 횡단 여부와 관계없이 일시정지 의무 부과, 회전교차로 통행방법 위반 범칙금 부여 등이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국민의힘 안철수 의원이 16일 청주를 찾아 충북대학교 특강에 앞서 지방의원들과 상견례를 겸한 특강을 가져 배경에 관심이 쏠렸다. 안 의원은 이날 청주의 한 음식점에서 '윤석열 정부의 시대정신과 국정과제'를 주제로 특강을 열고 △공정과 상식의 회복 △미래 먹거리·일자리 창출 △지역 균형 발전 △대한민국 지속가능성 △국민통합 △자강안보 △글로벌 사회 위상 등에 대해 강연했다. 이날 특강에는 국민의힘 소속 충북도의원들과 청주시의원 등 20여명이 참석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자리에서 안 의원은 "인수위원장으로 활동하며 과거 인수위와는 다른 방식으로 국정 계획을 세웠다"며 인수위 활동 결과에 대한 당위성과 윤석열 정부 출범에 대한 자신의 기여도를 피력했다. 안 의원의 이날 특강은 안 의원이 열흘전 정우택(청주 상당) 의원에게 직접 요청해 성사된 것으로 전해졌다. 이런 연유에서 안 의원의 이날 행보를 놓고 당 안팎에서는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회가 출범하면서 차기 당권 도전을 위한 지지세 결집이 시작된 것 아니냐는 해석이 나오고 있다. 특강 이후 안 의원은 자리를 옮겨 충북대학교를 방문해 학생 50여 명과 교수진을 대상으로 '기업가 정신이란
[충북일보]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이정범(국힘·충주) 충북도의원이 도내 68번째 아너 소사이어티에 가입했다고 16일 밝혔다. 아너 소사이어티는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서 설립한 개인 고액기부자클럽으로, 1억 원 이상 기부 또는 5년내 1억 원을 기부 약정할 경우 가입할 수 있다. 이 의원은 도의원으로 출마하며 당선시 지역인재 양성을 위해 세비를 기부하겠다고 밝혔고, 연간 2천500만 원을 기부해 4년 이내 1억원을 기탁하겠다고 약정했다. 이 의원은 "지역인재 양성과 지역발전을 위해 행동으로 실천하는 일꾼이 되겠다" 며 "낮은 자세로 많은 사랑을 실천하도록 하겠다"고 가입소감을 전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61회 충북도민체전이 17일 사전경기를 시작으로 막을 올린다. 충북도체육회는 16일 옥천군이 주관하는 이번 도민체전의 첫 사전경기로 육상의 투척종목이 진천종합운동장에서 17일 진행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오는 19일에는 사격 공기총 종목과 클레이종목이 청주사격장에서 열리고, 20일에는 시범종목으로 풋살과 야구소프트볼, 합기도 시범 종목이 옥천군 일원에서 각각 치러질 예정이다. 도민체전 본 경기는 25일 열리는 골프종목을 시작으로 오는 27일까지 진행된다. 이번 도민체전은 육상과 테니스, 배구, 탁구, 씨름 등 일반부 26개 종목과 축구와 태권도 등 학생부 4개 종목으로 준비됐다. 도내 11개 시·군의 선수 3천250여명과 임원 1천590여명 등 모두 4천850여명이 이번 도민체전에 참가할 예정이다. 대회 진행을 위해 도체육회는 옥천공설운동장 등 도내 31개 경기장에서 대회를 치를 계획을 세웠다. 이번 대회는 코로나19의 여파로 지난 2019년 이후 3년만에 치러지는 대회다보니 도체육회는 코로나19 방역에도 만전을 기하고 있다. 실제 경기 선수와 최소의 운영진만 경기장에 입장할 수 있도록 하고 그 외의 임원이나 관계자들은
[충북일보] 속보=지난 8일부터 16일까지 내린 충북지역 집중호우로 침수피해 등을 입은 농경지가 추가 확인되면서 피해 규모가 늘고 있다. 16일 충북도에 따르면 현재까지 확인된 도내 농경지 피해면적은 49.7ha(축구장 70개 면적)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1차 조사의 농경지 피해면적 13.4ha(축구장 20개 면적)보다 3배 가까이 늘어났다. 지역별로는 청주가 20.4ha로 가장 많은 피해를 입었고 괴산 12.8ha, 음성 6ha 순으로 피해를 입었다. 농경지 피해와 함께 주택상가 침수도 대부분 청주권에 집중됐다. 집중호우기간 도내 36곳의 주택이 침수피해를 입었으며 이 중 35곳이 청주지역 주택으로 확인됐다. 또 도로 10건, 상하수도 1건, 관광지 시설 2건 등 모두 14건의 공공시설이 이번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었다. 현재 충북도는 매일 90여명의 인력을 투입해 복구작업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여기에 도내 하상도로 3곳과 일반도로 1곳, 둔치주차장 12곳, 산책로·세월교 각각 1곳 등에 대해 안전 상 통제를 진행중이다. 충북도 관계자는 "응급복구와 함께 재해 우려지역에 대한 예찰 활동 강화 등으로 피해에 대한 사전대비에 만전을 기
[충북일보] 지난달 22일 강원도 영월에서 실종된 남성의 시신이 제천 청풍호 유역에서 발견됐다. 경찰 등에 따르면 15일 오전 10시 33분께 제천시 수산면 청풍호 옥순대교 인근에서 물 위에 떠 있는 한 남성의 시신이 발견됐다. 주민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구조대는 40분여만에 시신을 인양했다.일경찰은 이 남성이 지난달 강원도에서 실종된 60대 남성으로 추정하고 있다. 앞서 지난달 22일 오후 2시 5분께 강원 영월군 김삿갓면 남한강 인근에서 낚시를 하던 A(60)씨가 물에 빠졌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소방당국은 헬기 드론 등 장비와 인력을 투입해 수색을 벌였지만 당시 사고 지역에 많은 비가 내려 어려움을 겪었고, 현재까지 수색을 이어왔다. 시신이 발견된 곳은 A씨가 실종된 장소와 50여㎞ 이상 떨어져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영월에서 실종된 남성과 발견된 시신의 소지품이 일치한다"면서 "정확한 신원 확인을 위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유전자 감식을 의뢰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동부소방서는 지역 내 병·의원에 대한 소방 안전대책을 추진한다고 16일 밝혔다. 동부소방서는 오는 31일까지 청주지역 투석병원을 비롯해 관내 특수진료(투석, 분만, 소아) 병원 등을 대상으로 △소방 및 피난·방화시설 관리 상태 점검 △대형 인명 피해 우려 병·의원 대상 소방출동로 및 도상 훈련 추진 △언론매체·SNS활용한 화재 예방 홍보 △화재 예방 안내문 발송 등을 추진할 방침이다. 또 투석 환자 응급산소 투여 키트 제공, 투석실 주변 창문 파괴기 설치, 투명 및 에어커튼을 활용한 연기 흐름 차단, 신속한 대피와 원활한 구조 활동이 가능한 투석실 배치 등 인명 피해 최소화를 위한 다양한 방안도 제시할 예정이다. 송정호 서장은 "대형화재로부터 인명과 재산을 지키는 가장 중요한 방법은 예방과 초기 대응이다"며 "화재취약시설에 대한 철저한 사전 점검과 안전대책 추진으로 시민들이 안심하고 의료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충북지방병무청은 2022년 하반기 병무행정 개선 아이디어 공모전을 실시한다고 16일 밝혔다. 공모 주제는 '국민불편, 불합리한 규제 해소를 위한 병무행정 개선 아이디어'다. 접수를 희망하는 자는 오는 31일까지 국민신문고(https://www.epeople.go.kr)를 이용하거나 우편 또는 충북지방병무청 민원실을 방문해 접수할 수 있다. 접수한 제안은 창의성·효과성 등을 기준으로 평가되고, 병무청은 제안심사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우수제안을 최종 선정할 예정이다. 최종 선정된 우수제안에 대해선 시상 등급에 따라 병무청장 상장과 소정의 부상이 수여된다. 우수제안 선정 결과는 12월 중 병무청 누리집 등에서 확인할 수 있다. 충북지방병무청 관계자는 "이번 공모전은 병역이행과 관련한 국민의 작은 불편이나 규제사항을 개선함으로써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서비스 제공을 위한 것으로, 국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서부소방서는 추석연휴를 대비한 화재예방대책 추진 일환으로 다중이용시설 소방특별조사를 실시한다고 16일 밝혔다. 서부소방서는 이날부터 오는 26일까지 지역 내 유동인구가 많고 화재발생시 인명피해가 많을 것으로 예상되는 대형마트, 백화점, 영화관 등 관내 32개소 중 15개소에서 조사를 진행할 방침이다. 주요 확인사항으로는 △비상구 폐쇄, 장애물 적치, 소방시설 전원·밸브 차단 집중확인 점검 등 분야별 불시단속 추진 △화재 발생 대비 피난대책 수립 △위법사항 엄중조치, 경미한 사항 지도 또는 개선권고 등이다. 서부소방서는 위법 사항에 대해 추석 연휴 전에 개선 조치를 완료할 예정이다. 이승배 예방안전과장은 "다중이용시설에서의 화재는 대규모 인명피해로 이어질수 있다"며 "시민 여러분의 즐겁고 안전한 한가위를 위하여 화재안전대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청 사격부 정유진 선수가 'ISSF 런닝타겟 세계선수권대회'에서 은메달을 획득했다. 정 선수는 지난 1일부터 10일까지 10일간 프랑스 사토르에서 개최된 세계선수권대회에서 부산시청 하광철, 상무 조세종 선수와 함께 10M 런닝타겟 혼합 남자 단체전에 참가해 이같은 성적을 거뒀다. 대회에는 총 14개국, 102명의 선수가 참가했고 금메달은 스웨덴이, 은메달은 대한민국이, 동메달은 핀란드에서 각각 차지했다. 한편 청주시청 사격부는 8월 말에 열릴 2022 한화회장배 전국사격대회를 위해 강도 높은 훈련에 들어갈 계획이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대한적십자사 충북지사는 가수 장민호 팬클럽인 '민호특공대'의 청주지역 회원들이 취약계층과 이재민 지원을 위해 3백만원을 기부했다고 16일 밝혔다. 청주 '민호특공대'는 "올해 장민호 데뷔 25주년을 맞아 의미 있는 활동을 하고자 기부를 결정했다"며 "회원들이 모은 금액이 코로나19와 수해 등 각종 재난으로 어려운 분들께 조금이나마 힘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1997년 데뷔한 장민호는 '내일은 미스터트롯' 출연한 뒤 콘서트 등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속보= 지난 8일부터 12일까지 진행한 '차 없는 도청' 사업의 시범운영을 마친 충북도가 이 사업을 계속 추진키로 했다. 신형근 도 행정국장은 최근 기자회견을 열고 "'차 없는 도청' 사업을 자율적 시행으로 전환한다"며 "이번 시범 운영 기간에 나타난 문제점과 개선사항을 점검 보완해 청사를 도민과 도청 직원에게 문화휴식 공간으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도는 △민원인 주차면 확대 △직원 주차면 축소 △직원 중 대중교통 이용약자 직원 주차면 활용 △셔틀버스 지속운행 등을 추진하면서 대안들을 점검해 나갈 계획이다. 또 관리자급 직원이 솔선수범해 대중교통, 셔틀버스를 이용하고, 부득이 필요시에만 외부 주차장 등을 활용할 수 있도록 실시한다는 구상이다. 즉 그동안 도 소속 공무원들에게 배정되던 170면 중 107면의 관리자급 직원 배정면을 민원인전용면으로 변경하겠다는 계획이다. 그러면서 도는 "이번 시범운영을 통해 직원들의 불편한 출퇴근과 대체 주차장 미확보, 구체적 청사 활용계획 미흡 등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보완책을 마련해가겠다"고 밝혔다. 하지만 '차 없는 도청' 사업을 자율적으로 지속 추진하겠다는 도의 계획을
[충북일보] 지난 8일부터 충북지역을 덮쳤던 집중호우로 도내에선 13.4ha, 축구장 20개 면적의 농경지가 침수 피해를 입은 것으로 조사됐다. 15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8일부터 11일까지 내린 비로 청주 7.8ha, 보은 2.3ha, 제천 1.5ha, 충주 0.9ha, 음성 0.7ha, 괴산 0.2ha 등 13.4ha의 농경지가 물에 잠겼다. 또 도내에서 낙과 피해를 입은 농가와 농경지 매몰, 유실 등의 피해를 입은 농가들의 면적도 1.1ha로 집계됐다. 도는 아직 피해조사가 진행중인 상황이어서 피해 규모는 더 늘어날 것으로 보고 있다. 여기에 도는 수해 농가에 복구 인력과 장비 지원에 행정력을 집중할 방침이다. 도 관계자는 "농가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행정지원을 아끼지 않고, 농작물 2차 병해충 피해를 막기 위한 긴급방제에도 적극 나서겠다"고 말했다. 이번 집중호우기간 지역별 누적 강수량은 청주가 371.2mm를 기록해 가장 많은 비가 내린 곳으로 조사됐으며 가장 적게 내린 영동도 117.5mm의 비가 내린 것으로 나타났다. 기상청은 "비 구름대가 다시 남하하고 있어 오는 17일까지 국지성 소나기 등 중부지방에 최고 150mm의 비
[충북일보] 충북자치경찰위원회는 충북도, 충북경찰청, 도로교통공단과 함께 '찾아가는 교통안전교육'을 실시한다고 15일 밝혔다. 위원회는 이달 30일 옥천군을 시작으로 오는 10월까지 도내 만 75세 이상 고령운전자를 대상으로 교통안전교육을 진행할 방침이다. 75세 이상 고령운전자의 경우 3년마다 면허증을 갱신해야 하며, 교통안전교육(2시간)을 의무적으로 이수해야 하고, 미이수시 과태료와 면허 취소(1년 경과시) 처분을 받게 된다. 찾아가는 교통안전교육에 참석하는 고령운전자는 운전면허증 등 신분증을 지참하면 된다. 남기헌 위원장은 "유관기관과의 협업을 통해 준비한 교육에 면허갱신 대상 고령운전자의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한다"고 당부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초록우산어린이재단 충북지역본부는 ATS진천의 후원으로 지난 12일 진천군 소재 지원 아동 가정에 '착한 공부방' 환경개선 후원금을 전달했다. 이번에 지원한 아동 가정은 판넬주택으로 더위와 추위에 취약했으며, 열악한 환경에서 특히 아이를 위한 공부방은 꿈꾸기 어려워 이번 지원이 절실했다. 이 가정은 '착한 공부방' 지원사업을 통해 창문샤시, 도배, 장판 시공과 공부용 책상 및 의자를 지원받아 쾌적한 환경에서 공부를 할 수 있게 됐다. 심철우 ATS진천 상무는 "아이와 할머니가 한 방에서 더위에 힘들게 생활하고 있었는데 이번 기회에 이렇게 아이가 공부할 수 있도록 환경을 만들어 줄 수 있게 되어 기쁘게 생각하며, 앞으로 아이가 지금보다 더 건강하고 밝게 성장했으면 한다"고 말했다. ATS진천은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자동차 부품 초정밀사출 전문기업이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윤석열 대통령은 17일 "민생 경제를 살리기 위해 노력해왔고 우리 경제의 미래 먹거리를 찾기 위해 산업의 고도화, 미래 전략산업의 육성에 매진해 왔다"며 취임 100일 소회를 밝혔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모두발언을 통해 "새 정부가 출범하고 정말 숨 가쁘게 달려왔다"며 "우선 소주성(소득주도성장)과 같은 잘못된 경제정책을 폐기하고 경제 기조를 철저하게 민간 중심, 시장 중심, 서민 중심으로 정상화했다"고 자평했다. 윤 대통령은 "앞으로 우리는 산업의 변화를 추종하지 않고 기술 혁신을 통해 선도할 것"이라며 "과학기술 인재를 육성해 반도체, 우주, 바이오산업의 기반을 튼튼히 하겠다"고 제시했다. 먼저 "미래 산업의 핵심이자 국가안보 자산인 반도체 산업의 기술 초격차를 유지하기 위해 기업, 인력, 기술, 소부장(소재·부품·장비) 전반을 망라하는 반도체 초강대국 달성전략을 발표했다"며 "인재 공급 정책을 중시해 관련 대학과 대학원 정원을 확대하고 민간 협력을 강화해 반도체 핵심 전문 인재 15만 명을 육성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미래 성장동력으로 바이오헬스 산업을 육성하기 위해 2026
[충북일보] 서울~세종 간 고속도로 건설사업은 경기도 구리시 토평동부터 세종시까지 연결하는 191㎞의 고속도로를 건설하는 사업이다. 서울시 강동구 길동, 명일동, 고덕동 일대 지하를 대형 터널을 통해 관통한다는 계획으로 강동구 주민들이 고속도로 우회를 요구하고 있다. 현재 오는 2017년 예산안에 서울~안성 구간의 건설보상비 1천억원이 편성됐으며 전체 예산규모는 6조7천억 원이다. 정부는 사업기간 단축을 위해 서울~안성 구간(71.1㎞)은 도로공사에서 착수 후 민자사업으로 전환하고, 안성~세종(57.7㎞)은 처음부터 민자사업으로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서울~세종고속도로는 지난 2009년 건설계획이 최초로 제시됐으나 주민 반대와 사업방식에 대한 정부 내 이견으로 수차례 지연됐다. 그러다 지난 2015년 11월부터 국토교통부가 사업 추진을 서두르고 있다. 이런 가운데 국회가 서울~세종고속도로 사업진행 방식 자체에 대해 제동을 걸었다. 이는 당장 오는 2017년 관련 예산 편성 뿐만 아니라 고속도로 착공 자체도 상당기간 지연될 가능성이 높아 보이는 대목이다. 국회 예산정책처는 '2017년도 예산안 위원회별 분석' 책자를 통해 "설계비·공사비
[충북일보] 청주시가 코로나19 사태로 위축된 지역 일자리 창출을 위해 올해 처음으로 '청주형 내일공감 일자리'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단순 업무'를 탈피한 직무능력 향상에 집중, 청년 구직자의 민간일자리 진입에 초점을 뒀다. 청주시는 미취업 청년과 사회적경제기업에 인턴프로그램을 연계하는 '청주형 내일공감 일자리' 참여자와 참여기업을 오는 26일까지 모집한다. 앞서 7월부터 시작된 참여자·참여기업 모집을 통해 참여자는 4명, 참여기업은 6개사가 각각 모집됐다. 참여를 신청한 기업은 에듀팜, 어글리밤, 문화충동, 와와플레이, 보듬, 창체넷 등 지역 사회적경제기업이다. 시는 6개사 기업 중 4곳에 우선 참여자를 배치했다. 추가 모집 인원은 순차적으로 업체에 배정된다. 시가 추가로 모집하는 참여자는 16명, 참여기업은 14개사다. 참여자의 신청자격은 청주시에 주소지를 둔 만18~39세의 청년으로 한정된다. 선발기준 점수표에 의거해 고득점 순으로 선발·배치되는데, 취업취약계층에겐 가점이 주어진다. 신청자 점수는 △공공근로 참여횟수(사업개시일 기준 최근 2년) 40점 △이력서·자기소개서 평가 60점이다. 여기에다 △취업보호대상 △장애인 △장애인가족
[충북일보] 12대 충북도의회가 1일 개원 한 달을 맞았다. 개원 당시 '도민이 중심, 신뢰받는 의회' 실현을 약속한 12대 도의회는 '민생을 최우선으로 살피는 따뜻한 의정'을 최우선 추진 방향으로 제시하며 도민 행복과 민생 회복의 파수꾼을 자청했다. 35명(지역구 31·비례 4)의 도의회 의원을 대표해 황영호(청주13) 12대 전반기 의장을 만나 봤다. ◇충북도의회 의장에 선출되고 한 달이 지났다. 소회는. "먼저 의장이라는 중책을 맡겨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하다. 도의회뿐 아니라 대한민국 지방의회는 32년 만의 지방자치법 전면 개정안 시행과 함께 포스트 코로나 시대 대비, 우크라이나 전쟁 및 고유가로 인한 물가 불안정 등 어려운 경제 현실에 놓여있다. 무거운 책임감과 커다란 사명감을 느낀다. 시대의 흐름에 발맞추고 도민에게 인정받는 도의회를 만들기 위해 낮고 겸허한 자세로 오직 도민과 충북의 미래만을 생각하겠다. 도민의 시선은 제대로 일하고 도민의 민생을 살피겠다는 초심을 잃지 않겠다. 도의 행복한 삶과 충북 발전을 위해 집행부와 머리를 맞대고 여·야를 초월한 상생과 협력, 협치와 소통의 바탕 위에서 의회를 운영해 나가겠다." ◇상임위 배분 등 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