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청주시청 옛 본관 철거 논란 과정에서 불거진 청주시의회 여·야 갈등이 파국으로 치닫고 있다. 국민의힘 김병국 청주시의장이 시의장 불신임안을 발의한 더불어민주당 각 상임위원장들의 사임서를 일괄수리하며 강대강 대치 국면으로 접어들었다. 청주시의회에 따르면 김 의장은 지난 27일 민주당 소속 상임위원장단 10명의 사임서를 수리했다. 김은숙 부의장을 비롯해 임은성 복지교육위원장, 최재호 농업정책위원장, 이영신 도시건설위원장, 변은영 운영위원장, 허철 윤리특위원장, 정재우 행정문화위 부위원장, 한재학 재정경제위 부위원장, 정연숙 환경위 부위원장, 신민수 예결특위 부위원장의 사임서가 처리됐다. 김 부의장은 본회의 의결 과정이 남아 있지만 나머지 상임위원장과 특별위원장, 부위원장은 곧바로 직무에서 배제된다. 이들은 지난달 22일 본관 철거비 통과에 반발하고 의사일정 보이콧과 함께 사임서를 제출했다. 민주당 시의원 20명은 지난 16일 직무 위반 등을 이유로 김 의장에 대한 불신임안까지 발의하며 항의 수위를 높였다. 불신임안 사유로는 △의회 운영 업무추진비 부적절 사용 △제주도 의원연찬회 여행사 부적절 수의계약 △청주시 환경영향·기후위
[충북일보] 청주시 사직2동 국보로상가번영회는 사직2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이웃돕기 성금 20만원을 기탁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성금은 번영회 회원들이 지역주민을 돕기 위해 십시일반 모은 것으로, 사직2동 취약계층과 복지사각지대 가정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김형구 번영회장은 "이번 성금 기탁을 통해 어려운 이웃을 돕고자 하는 회원들의 따뜻한 마음이 전해져 지역 내 어려운 이웃들이 행복한 새해를 맞이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윤미용 사직2동장은 "솔선수범하여 어려운 주민들에게 힘을 보태주신 번영회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전달된 성금은 지역 내 저소득 이웃을 위해 소중하게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는 아동참여위원회 위원 35명을 다음달 17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선정된 위원은 월 1회 아동 정책을 모니터링하고 개선점을 제안하는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치게 된다. 위원들에게는 자원봉사시간 인정, 우수활동위원 표창과 함께 회의 수당이 지급된다. 지원 자격은 청주시에 주민등록을 두고 있거나 청주시 소재 학교에 재학 중인 18세 미만 아동이다. 학교 밖 청소년·다문화가정 아동 등 소수 아동도 참여할 수 있다. 신청을 원하는 아동은 청주시 홈페이지에서 지원서류를 내려받아 작성한 후, 시 아동보육과에 방문하거나 이메일(jjini12345@korea.kr)로 제출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아동의 목소리를 실질적 아동 정책에 반영할 수 있도록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의 대표 농특산물 축제인 2023 청원생명축제가 오는 10월 6일부터 10월 15일까지 열흘간 오창읍 미래지농촌테마공원에서 개최된다. 시는 최근 청원생명축제추진위원회 회의를 열어 청원생명축제 추진위원을 위촉하고, 축제 일정을 이같이 확정했다. 축제 관계자는 "도시민과 농민이 함께 만들어가는 축제인 만큼 '관람객'이 아닌 '참여자'로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적극 개발할 것"이라며 "시민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축제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지난해 코로나19로 3년 만에 개최된 2022 청원생명축제는 역대 최대 규모인 관람객 60만 명, 농산물 판매액 40억 원을 달성한 바 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충북도장애인체육회와 도장애인종합복지관은 도내 장애인 스포츠 진흥과 장애인식개선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진행했다고 29일 밝혔다. 양 기관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장애인 체육 관련 영상 자료 공유·홍보 △스포츠 용품 임대 지원 △장애인식개선·이해교육 공동 진행 △장애인체육 프로그램 공동 개발 △현장 중심 사업을 위한 상호 협력 등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강전권 도장애인체육회 사무처장은 "이번 협약으로 양 기관이 협력해 장애인식개선을 위해 노력하며, 플랫폼 체육 관련 영상 자료 공유를 통해 더욱 많은 장애인들이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승한 도장애인종합복지관장은 "장애인복지서비스와 장애인 체육사업 활성화를 통한 충북 장애인 복지증진과 장애인 삶의 질이 향상되도록 상호 협력체계를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는 다음달 1일부터 오는 5월까지 '산불방지대책본부'를 가동한다고 밝혔다. 산불방지대책본부는 시 산림관리과와 13개 읍·면 행정복지센터에서 설치·운영된다. 시는 산불전문예방진화대 75명과 읍·면 산불감시원 100명을 지역별 등산로와 산불취약지에 집중 배치해 감시활동을 강화하고 초동진화에 대비할 예정이다. 또 무인 감시카메라 등 감시장비로 산불 발생 상황을 수시로 확인해 진화 장비 출동에도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여기에 시는 농업부산물 파쇄기를 각 읍·면에 배치해 산불위험요인도 사전에 제거하겠다는 구상이다. 시 관계자는"청주시의 소중한 산림자원이 산불로 인해 소실되지 않도록 많은 관심과 협조를 부탁드린다"며 "산불발견 시 청주시 산림관리과 또는 소방서로 즉시 신고해달라"고 당부했다. 최근 10년간 청주지역에서는 연 평균 4.3건의 산불이 발생해 해마다 7천900㎡의 산림 면적이 소실됐다. 산불의 주된 원인은 등산객 증가에 따른 입산자 실화와 산림연접지 논·밭두렁 농업부산물 소각이 대부분을 차지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 상당보건소가 노인장기요양서비스의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등급 외 치매 환자를 대상으로 돌봄재활 지원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29일 밝혔다. 지원대상은 청주시에 주소를 둔 노인장기요양등급 등급대기자나 등급판정에서 6등급을 받은 인지지원등급자다. 소득기준은 중위소득 140% 이하이며, 저소득층을 우선 선정한다. 지원 대상자로 선정되면 주간보호, 방문요양 서비스 비용이 소득기준에 따라 차등 지원된다. 인지지원등급자는 신청일로부터 1년, 등급대기자는 3개월간 지원받을 수 있다. 지원을 희망하는 자는 상당보건소를 통해 신청을 접수하면 된다.자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치매 환자 돌봄재활 서비스가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등급 외 치매환자들에게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 청원구 율량사천동은 민원담당자들을 대상으로 친절교육을 실시했다고 29일 밝혔다. 친절교육은 자체 교육자료를 활용한 매뉴얼 교육과 실제 민원 사례 중심의 응대법 등으로 이뤄졌다. 박종원 율량사천동장은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는 주민들이 만족할 수 있도록 직원 역량강화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친절교육을 통해 시민들에게 더 좋은 행정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는 30일부터 다음달 27일까지 청소종합앱 '버릴시간'을 통해 경품 이벤트 행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시는 카페 1회용컵 대신 텀블러 사용하기, 투명 페트병 모으기 등 청소종합앱을 통한 환경보호 활동에 참여하는 시민에게 인센티브(청주콘)를 지급할 예정이다. 모은 청주콘 2개로 10만원 상당 경품에 응모할 수 있다. 경품은 1등 전기자전거(1명), 2등 식기세척기(1명), 3등 노트북(1명), 4등 로봇청소기(1명), 5등 애플 워치(2명), 6등 갤럭시 워치(2명)다. 경품 당첨자는 다음달 28일 버릴시간에서 공지될 예정이다. '버릴시간'은 전국 최초 인센티브 지급형 청소종합앱으로서 쓰레기 분리배출 등 환경에 대한 다양한 정보 전달과 시민 환경보호 활동을 이끌어내는 청주페이 앱의 부가서비스다. 지난해 9월 오픈한 이후 1만1천500여명의 시민이 가입했다. 시 관계자는 "시민들이 환경보호 활동에 자발적으로 참여하기 위해 경품 행사를 마련했다"며 "제로웨이스트 청주시가 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 오창읍은 지역업체인 도레이비에스에프코팅한국(유)가 저소득층 지원을 위해 써달라며 240만원 상당의 백미(10kg, 40포)와 라면(80박스)을 기탁했다고 29일 밝혔다. 주홍원 도레이비에스에프코팅한국(유) 경영지원팀장은 "고물가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저소득 가구에 후원물품이 작은 도움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소외계층을 돕기 위해 노력하는 기업이 되겠다"고 말했다. 전달받은 백미와 라면은 지역 내 저소득층 120가구에 전달될 예정이다. 오창읍 관계자는"지역사회를 향한 관심과 나눔에 감사드리며, 기탁해주신 식료품은 저소득가구의 지원에 잘 쓰이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 김정하기자
곽근만(충북뉴스 대표)씨 조모상 ▲ 이이례 씨 별세, 곽근만(충북뉴스 대표)씨 조모상 = 발인 29일 청주의료원 장례식장 3호실, 장지 청주 목련공원.
▲채홍인씨 별세, 채호정(중국 섬서신화샤건설 부사장)·채문영(에코프로 수석·충북도 전 정책보좌관)씨 부친상= 26일 오후 3시30분, 청주의료원 장례식장 7호실, 발인 28일 오전 7시.
[충북일보] 청주시는 26일 국가철도공단에 '오송역'의 명칭을 '청주오송역' 으로 변경 신청했다고 밝혔다. 시는 여론조사 결과와 시 지명위원회 의결안 등을 첨부해 신청서를 제출했다. 명칭 변경 결과는 국가철도공단의 검토를 거쳐 올해 상반기 중 국토교통부 역명심의위원회에서 승인 여부가 결정될 예정이다. 시는 △대부분의 고속철도역에 지자체명 포함 △오송과 청주는 하나의 지자체라는 공동체 의식 강화 △국가 X축 중심역이자 철도친화도시로서의 청주 이미지 향상 △철도 이용객 혼선 방지 등을 이유로 청주오송역 개명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해 10월 진행된 여론조사에서는 청주시민 78.1%와 전국 철도이용객 63.7%가 '청주오송역'으로의 변경에 찬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시 관계자는 "개명 찬성률이 높은 만큼 청주오송역으로의 변경 절차를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시는 지난 2014년 청주·청원 통합 후 두 차례에 걸쳐 '청주오송역'으로의 명칭 변경을 시도했지만 주민 반대로 무산된 바 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 율량사천동 행정복지센터는 26일 지역 내 74개 통 지역민방위대장을 대상으로 자체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교육은 민방위기본법령상의 통 민방위대의 지휘 권한과 거동 수상자·민방위사태의 신고망 관리, 교육훈련, 민방위사태 지원·수습·복구 지원활동에 관한 임무 등으로 진행됐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무료급식시설 청주 열린행복밥집은 정재권 푸드빌리지 대표가 3천만원 상당의 식자재를 후원했다고 26일 밝혔다. 정 대표는 "이번 후원이 작으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후원을 계속 이어나가겠다"고 약속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가 올해 도시공원과 물놀이장 등의 시민들의 여가생활을 위한 시설을 확충한다. 시는 올해 216억 원을 투입해 7곳에 도시공원을 새로 조성할 계획이다. 복대·사천·내수중앙·숲울림·강내공원은 12월까지, 운천공원은 2024년 12월까지 조성된다. 새로 조성되는 공원들의 면적을 합하면 54만 7천여㎡, 축구장 78개 규모다. 이 공원들에는 어린이들의 창의력을 키울 수 있는 놀이공간과 다목적 운동장, 산책로 등이 들어선다. 시는 또 72억 원을 투입해 집 근처 노후공원 11곳, 7만4천㎡의 공원을 리모델링한다. 2021년 4곳, 2022년 6곳을 리모델링한 것에 비해 사업대상이 2배가량 늘었다. 서원구 개신동 강뜰어린이공원은 아동·청소년 참여위원회 의견을 수렴해 아동 친화형 공원으로 조성된다. 공원 조성과 함께 꽃정원과 인공폭포, 물놀이터도 청주지역 곳곳에 들어선다. 시는 11억 원을 들여 무심천변(송천교~사천동 남광하우스토리)에 1만8천㎡ 규모의 꽃 정원을 만들 예정이다. 이곳은 초화류 식재와 산책로 조성을 통해 자연 속 힐링공간으로 변모할 전망이다. 상당구 대성동 당산공원 사면에는 18억 원을 투입해 인공폭포를 조성한다.
[충북일보] 청주시 청원보건소는 2023년 정신 질환자 치료비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26일 밝혔다. 이 사업은 발병 초기 집중적인 치료를 유도하고 정신질환자가 입·퇴원 후에도 시기적절한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치료비는 1인당 연간 450만원 이내에서 지원한다. 자·타해 위험성이 있어 즉각적으로 응급·행정입원이 필요한 경우에는 소득 수준과 관계없이 치료비를 전액 지원한다. '조현병, 분열·망상장애, 기분정동장애'로 진단 받은 지 5년 이내의 초기발병환자 중 기준 중위소득 120% 이하에 해당되는 자에게는 외래 치료비를 지원한다. 신청은 치료비 발생 180일 이내에 환자 또는 보호의무자가 지원신청서 등 관련 서류를 갖춰 청주시 청원정신건강복지센터로 제출하면 된다. 보건소 관계자는 "정신질환은 조기발견을 통한 지속적인 치료가 중요하다"며, "지역주민의 경제적인 부담을 조금이나마 해소하고, 정신건강증진에 도움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 사직2동 행정복지센터는 김찬동 그래동베이커리 대표가 베어커리 상품권 20매를 기탁했다고 26일 밝혔다. 사직2동 행정복지센터는 해당 상품권을 지역 내 저소득 노인·장애인가구에게별 전달할 예정이다. 김 대표는 지난 2017년부터 꾸준히 분기별로 빵(상품권)을 기부 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해마다 크리스마스에 저소득층과 경로당에 케이크를 후원하는 등 기부활동을 활발히 하고 있어 지역사회의 귀감이 되고 있다. 윤미용 사직2동장은 "새해에도 꾸준히 선행을 해주시는 김 대표님에게 감사드리며, 기탁품은 어려운 이웃들에게 배부하고 동 주민들이 모두 함께 행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 흥덕구 강서1동 직능단체 회원들이 26일 강서1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200만원의 성금을 기탁하며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진행하는 '희망2023나눔캠페인'에 동참했다. 유길현 주민자치위원장은 "경제위기로 더욱 어려워진 우리 지역 이웃들에게 소중한 성금이 전달돼 희망찬 내일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상범 강서1동장은 "해마다 각 단체에서 십시일반으로 정성을 모아주셔서 감사하다"며 "이웃과 지역사회를 위한 나눔이야말로 우리 사회에 선한 영향력을 발휘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가 도내에선 최초로 '장애인 전동보조기기 배상책임보험' 가입을 지원한다고 26일 밝혔다. 시는 보험 가입을 통해 오는 30일부터 전동휠체어나 전동스쿠터를 이용하는 청주시 거주 등록 장애인과 65세 이상 노인에게 사고 당 최대 2천만원의 보상을 지원할 방침이다. 청구 기간은 사고 발생일로부터 3년간이며, 청구횟수는 제한이 없다. 보험기간은 오는 30일부터 2024년 1월 29일까지며, 보험상담이나 사고접수는 메리츠화재 전용상담전화 ☏02-2038-0828(ARS ①번)으로 가능하다. 시 관계자는 "이번 보험지원으로 장애인의 안전한 이동을 보장하고, 사회생활 참여를 도와 장애인의 삶의 질 향상으로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는 다음달 1일부터 3월 17일까지 45일간 '2023 청주시 규제개혁 아이디어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공모 주제는 일상생활, 경제활동 등을 제약하는 불합리한 규제(법령·제도·규정 등)와 개선 방안이다. △시민 안전 복지 향상 △생활 불편 부담 개선 △창업·중소기업 활력 제고 △자영업자 소상공인 지원 △미래산업 △지역경제 활성화 △기타 부분 등 7개 분야 중 선택해 응모할 수 있다. 관심 있는 시민, 단체, 기업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공모전 참여를 희망하는 자는 시 홈페이지에서 제안서 서식을 내려받아 작성한 후 전자메일(dbsdk119@korea.kr), 우편 및 방문으로 제출하거나 시청 홈페이지 내 규제개혁 아이디어 공모전 게시판에 글을 올리면 된다. 시는 참신성과 필요성, 실현 가능성, 효과성 등에 대한 부서별 검토와 규제개혁위원회 심사를 통해 우수 아이디어 12건을 선정할 예정이다. 당선자에게는 오는 5월 총 상금 200만원이 수여된다. 시 관계자는 "다양한 아이디어를 시정에 적극 활용할 계획"이라며 "시민과 기업에 필요한 실질적인 규제개혁을 함께 만들어 갈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충북일보] 청주시 시내버스 준공영제 관리위원회가 신규직원을 공개 채용한다. 모집 기간은 오는 30일부터 다음달 3일까지이며, 모집인원은 1명이다. 지원을 희망하는 자는 온라인 채용홈페이지(https://cjbus.torc.co.kr)에서 지원 신청을 하면된다. 전형일정은 서류심사, 필기시험, 면접 순으로 진행되고 최종합격자는 오는 3월 발표된다. 응시자격과 전형일정 등 자세한 사항은 시 홈페이지 공지사항 또는 준공영제관리위원회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공정하고 투명한 채용을 위해 블라인드 방식의 채용을 실시한다"며 "준공영제 관리위원회 사무국의 안정적인 운영을 위해 참신하고 우수한 역량을 가진 분들의 많은 응모를 바란다"고 말했다. 청주시 시내버스 준공영제 관리위원회는 준공영제 운영과 운송수입금 공동관리 등을 위해 2021년 1월에 출범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가 올해 교통 인프라 구축에 641억 원을 투입한다고 25일 밝혔다. 시는 이 예산을 통해 △25분 교통망 구축 △농어촌도로 확충 △안전한 도로환경 조성 △도심 속 휴식공간 마련 등의 사업을 추진할 방침이다. 교통체증이 심한 대성로 구 법원사거리~우암산 순환로 확장공사는 오는 4월 완료하고, 영운로~구 법원사거리 구간 공사를 본격적으로 시작한다. 중부고속도로 청주흥덕 하이패스 전용 나들목은 올해 상반기 중 진입도로 구간을 준공할 계획이다. 시는 올 연말까지 전 구간이 개통되면 중부고속도로 접근성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청주 외곽을 두르는 국도대체 우회도로(3순환로)는 오는 12월 내수 국동~남일 효촌 구간을 준공한다. 이 구간이 개통되면 2001년 공사 시작 후 20여 년 만에 41.8㎞ 전 구간이 연결돼 25분 생활권이 완성된다는 복안이다. 농촌지역 생활환경 개선과 지역 균형발전을 위한 농어촌도로 확충사업도 이뤄진다. 기존에 진행 중인 15개 사업을 비롯해 남일면 송암리(3공구) 등 9개 도로 확장·포장공사가 새롭게 추진될 예정이다. 시는 또 시민이 안전한 도로환경 조성을 위한 도로교통 안전 개선사업도 추진한다.
[충북일보] 청주시청 옛 본관동과 의회동이 오는 3월부터 철거될 전망이다. 청주시는 철거를 위한 사전작업으로 우선 석면 철거부터 진행할 예정이다. 이달 중으로 석면철거 사업자를 선정하고 오는 3월 중순까지 본관 4층 석면 500여㎡와 의회동 석면 1천여㎡를 제거할 계획이다. 석면이 철거되면 의회동 건물은 곧바로 철거되고 시청 본관은 문화재청과의 부분 보존 협의를 거쳐 철거에 돌입한다. 시청 본관 철거비는 17억4천200만원, 의회동 철거비는 22억5천만원이다. 시는 석면 철거와 동시에 문화재청과의 협의도 함께 추진할 예정이다. 시는 오는 3월까지 사진·영상 등 기록물 보존 등 문화재청과의 협의를 통해 옛 본관동 기록화 사업을 마무리한다는 구상이다. 문화재청과의 협상이 원만히 해결되면 시는 내년까지 본관동도 철거한다는 계획이다. 시는 철거가 완료되면 오는 2025년부터 2028년까지 신청사 건립을 추진할 방침이다. 신청사는 상당구 북문로 현 청사 일대 2만8천여㎡의 터에 지어진다. 시 관계자는 "문화재청과의 보존 협의가 잘 진행되면 오는 3월 철거에 나설 방침"이라며 "올해 안에 행안부 타당성 재조사와 중앙투자심사위원회를 거쳐 설계 재공모를
[충북일보] 이범석 청주시장은 25일 내덕1동 덕벌나눔허브센터 건립 현장을 찾아 사업 추진과정을 점검했다. 이 시장은 이날 현장점검에서 담당 부서 관계자에게 사업 개요와 추진 현황 등 사업 전반에 대해 보고받고, 민원이나 시민 불편사항 등을 살폈다. 덕벌나눔허브센터 조성사업은 청원구 내덕1동 밤고개 유흥업소를 정비한 후 시민 문화복지시설을 조성하는 도시재생 뉴딜사업이다. 지난해 10월 착공에 들어가 오는 12월 준공 예정이다. 사업비 96억 원을 들여 허브센터 1동(지하 1층 ~ 지상 2층)을 신축하고, 공예공방 6동(지하 1층 ~ 지상 3층)을 리모델링해 예술공방, 다목적공간과 동아리실, 판매실 등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이 시장은 "주민 공동이용시설 및 공예 공방 조성으로 지역이 활성화될 것"이라며 "시민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공간으로 준공될 수 있도록 끝까지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이제야 일상을 되찾은 것 같아요." 지난 28일 청주의 한 영화관을 찾은 김강현(26)씨는 "30일부터 마스크 착용 의무가 풀려 이제야 일상으로 돌아가는 것 같아 좋다"며 "식당이나 카페 같은 실내 공간에선 마스크를 다 벗으면서 실외에선 쓰고 다니는 모습을 보면 도대체 실내에서 왜 마스크를 의무적으로 착용해야 하는지 이해가 가지 않는다"고 말했다. 30일부터 시행되는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 해제 정책에 대한 청주 시민들의 반응은 대체로 긍정적이었다. 대형마트에서 만난 주부 A(40)씨는 "평소 마스크를 쓰기 싫은 사람한테까지 마스크를 강제로 씌우는 것은 비인도적이라 느꼈었다"며 "마스크 착용 의무에서 권고로 변경돼 다시 자유를 찾은 것 같아 좋다"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 해제에 대해 마스크 착용 의무가 있는 공간과 없는 공간이 혼재한 복합 시설의 경우 시민들은 마스크 해제가 시행되면 '혼란스러울 것 같다'는 반응을 보였다. 청주의 한 약국을 방문한 김동현(29)씨는 "마스크 의무 착용이 해제되면 약국이나 대중교통을 이용하기 위해서 마스크를 주머니에 넣고 다녀야 하는 것이 불편할 것 같다"며 "실내 마스크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윤건영 충북교육감이 20년 뒤 충북에서 노벨상수상자 배출을 목표로 공약한 충북노벨20 프로젝트가 윤곽을 드러내고 있다. 충북교육청에 따르면 윤 교육감은 지난해 선거과정에서 "기초과학분야 우수인재를 조기 발굴해 국내외 명문대학이나 연구소와 연결, 20년 뒤 노벨상 수상자를 배출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며 '충북노벨20 프로젝트'를 공약했다. 충북교육청은 이 공약실천을 위해 올해 '글로컬 노벨 해외 영재프로젝트'와 '충북노벨 100인 100 창의과학페어', '노벨과학 리더키움 해외프로젝트', '노벨상 톡&톡 프로그램' 등으로 구체적 계획을 세웠다. 이 프로젝트는 '영재학생'과 '과학전람회나 학생발명품 경진대회 등에서 수상한 학생' 등 두 팀으로 나눠 진행된다. 충북교육청 미래인재과가 담당하는 '글로컬 노벨 해외 영재프로젝트'는 도내 초·중학교에서 영재학생을 뽑아 영국·스웨덴 등 노벨상 수상 국가를 방문할 수 있는 기회를 주는 프로그램이다. 미래인재과는 선발된 학생들이 그곳에서 노벨상 수상자를 배출한 대학과 연구소를 탐방하고 특강이나 팀별 프로젝트를 수행하면서 노벨상에 대한 동기를 부여받을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충북교육청은 오는
[충북일보]전 직원들이 가족과 함께 3년마다 해외여행을 떠나는 회사가 있다. 조직은 결국 사람으로 이뤄져 있고 그 사람을 관리하는 것이 조직 운영의 핵심이라고 말하는 회사가 있다. 김진현(75) ㈜금진 대표이사는 '사람을 우선'하는 조직 경영에 정도(正道)를 보여주는 경영을 실천하고 있다. 김 대표는 1998년 직원 13명의 작은 회사로 시작해 연 매출 300억 원이 넘는 강소기업으로 성장시켰다. 경기도 부천 출신의 김 대표는 인하대 화학공학과를 나와 1973년 LG화학 전신인 락희화학공업사에 입사, 1984년 LG화학 청주공장으로 발령받으면서 충북과 인연을 맺었다. 연고 없는 지역에서 그는 LG건장재 청주2공장장까지 승진한 뒤 1998년 청주시 흥덕구 옥산면에 ㈜금진화학을 설립했다. 2009년 사명을 바꾼 ㈜금진의 시작이었다. 금진은 '품질 경쟁력', '원가 경쟁력', '납기 경쟁력'을 바탕으로 실크 벽지와 카펫타일제품을 만들어 LX하우시스 등에 납품하고 있다. ㈜금진이 지역에서 조명을 받고 있는 것은 날로 성장하는 기업력도 있지만 이를 뒷받침하는 든든한 직원들이 있어서다. 76명의 직원들을 하나로 똘똘 뭉치게 한 것은 김 대표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