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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경찰, 찾아가는 교통안전·범죄 피해 예방 교육

임경호 서장, 어르신들에게 보이스피싱 예방 직접 안내

  • 웹출고시간2023.12.14 14:15:21
  • 최종수정2023.12.14 14:15:21

임경호 제천경찰서장과 흑석동 어르신들이 교통안전과 범죄 피해 예방 교육을 마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제천경찰서
[충북일보] 제천경찰서가 14일 흑석동 마을회관을 찾아 어르신 50명을 대상으로 교통안전 및 범죄 피해 예방 교육을 했다.

이번 교육은 올해 충북지역 교통 사망사고의 절반 이상이 시외지역에서 발생하고 사망자의 44%가 65세 이상 노인인 것으로 분석됨에 따라 예방 대책의 하나로 실시됐다.

교육 내용으로는 안전한 보행을 위한 방어 보행 3원칙(서다·보다·걷다)을 비롯해 차량 사각지대의 위험성을 강조하고 어르신들이 도로 주변에 앉아 쉬거나 도로를 보행하는 일이 없도록 당부했다.

특히 이날 교육은 임경호 제천경찰서장이 직접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보이스피싱 피해 예방법과 차용증 작성 시 유의 사항 등 생활 법률에 관한 교육으로 호응을 얻었다.

임 경찰서장은 "앞으로도 노인 보행자 교통사고 감소를 위한 교통안전교육을 꾸준하게 실시하고 지자체가 보행자 보호 강화를 위한 시설 개선 사업을 적극 추진할 수 있도록 지속해서 소통하고 독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제천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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