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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항서원, 3년 연속 문화재청장상

'신항서원 휴식시대' 우수사업 선정
마을 협력·유관기관 협조 등 호평
3년 연속 수상으로 '명예의 전당' 등재

  • 웹출고시간2023.12.14 18:00:59
  • 최종수정2023.12.14 18:00:59

신항서원이 3년 연속 우수사업에 선정되며 명예의 전당에 올랐다. (왼쪽부터)손옥현 청주시주무관, 최응천 문화재청장, 유최영 신항서원 원장.

[충북일보] 신항서원이 3년 연속 문화재청장상을 수상하며 명예의 전당에 올랐다.

신항서원은 14일 대전DCC컨벤션센터에서 열린 문화재청 주관 2023년 지역문화유산 활용 우수사업 시상식에서 '신항서원 휴(休)·식(識) 시대'로 문화재청장상을 수상했다.

'지역문화유산 활용사업'은 잠자고 있던 문화유산의 가치와 의미를 재발견하고 이를 토대로 새로운 문화콘텐츠를 개발하고자 문화재청이 지자체 공모를 통해 지원하는 사업이다.

문화재청은 2023년 지역문화재 활용사업을 시행한 전국 417개 사업 중 31개를 우수사업으로 선정했다. 향교·서원 활용 우수사업은 전국 각지사업 중 7개 사업만이 선정됐다.

신항서원은 2021년부터 3년 연속으로 우수사업에 선정되며 명예의 전당에 등재되는 영광을 누리게 됐다.

이번에 우수사업에 선정된 '신항서원 휴(休)·식(識) 시대'는 선비체험, 전통공연, 인문교육프로그램 등 4개의 세부사업으로 구성돼 있다. 이를 통해 지역문화재를 향유하고 신항서원의 공간적 가치를 되살려 시민들에게 문화·휴식공간이 되는데 일조했다.

신항서원은 △지역 주민과의 협력을 통한 마을공동체와 문화유산 사업의 유기적 운영 △지자체 도서관 등 유관기관과의 긴밀한 협조 등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김해숙 신항서원활성화사업단장은 "신항서원과 지역주민의 협력으로 이끌어갔던 프로그램"이라며 "능동적으로 운영했다는 평가를 받은 점이 기쁘다"고 수상 소감을 말했다.

한편, 신항서원은 2024년 향교·서원 문화재활용사업에도 선정됐다. 앞으로도 신항서원은 청주 최초의 서원답게 전통을 현대화한 다양하고 참신한 체험 프로그램으로 시민들과 만날 예정이다.

/ 임선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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