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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발 코로나 확진자 영동·옥천 다녀가 긴장고조 방역비상

대전 확진자 머문 옥천 식당 폐쇄조치…접촉자 파악 나서

  • 웹출고시간2020.06.20 16:05:13
  • 최종수정2020.06.20 16:05:13
[충북일보] 대전발 코로나19 확진 자들이 영동과 옥천군을 다녀가면서 방역에 총비상이 걸렸다.

옥천군은 확진자가 머문 식당을 폐쇄조치하고 접촉자 파악에 나섰다.

각 군에 따르면 코로나19 대전 70번 확진자인 50대 여성 A씨는 지난 16일 오후 8시30분부터 다음날 오전까지 영동 자택에 머물렀다.

A씨는 16일 대전시 둔산동 사무실과 음식점 등에서 오후 6시30분까지 머물다 자가용으로 영동 자택으로 이동한 것으로 조사됐다.

17일에는 대전시 둔산동 사무실 등에서 근무한 뒤 오후 6시10분부터 영동 자택에 머물렀다.

A씨는 19일 대전의 한 병원 선별진료소에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고 대전의 한 병원에 입원 중이다.

A씨는 영동서 지인 2명과 접촉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들 2명은 검체결과, 음성 판정을 받아 현재 자가격리 중이다.

다만 A씨가 마스크를 착용했으며 추가적인 접촉자는 없었다고 군 관계자는 전했다.

군 관계자는 "대전에 생활권을 두고 있는 주민들이 많은 만큼 철저한 방역과 계도 활동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앞서 대전시 동구에 거주하는 40대 여성 76번 확진 자가 옥천군 군서면의 한 식당에 머문 것으로 확인돼 방역 당국이 접촉자 파악에 나섰다.

20일 확정판정을 받은 이 40대 여성은 지난 13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4시까지 이 식당에 머물렀다.

방역당국은 이날 오후 이 식당을 폐쇄 조치하고 긴급 소독 방역했다.

또 식당 종업원 5명에 대해 진단검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옥천을 다녀간 76번 여성 확진 자는 대전시 대덕구 소재 한 의원에 입원한 62번 확진 자와 같은 병실을 사용했던 접촉자인 것으로 전해졌다.

옥천군 관계자는 "A씨와 접촉자가 있을 것으로 보고 역학조사를 벌이고 있다"며 "이 식당에 머물렀던 주민은 보건소로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다.

영동·옥천 / 손근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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