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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인헌 인구감소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장…고향사랑기부제 개선방안 발표

'지역사회 혁신과 지역경제 활성화 포럼'서 기조강연

  • 웹출고시간2024.09.05 14:06:39
  • 최종수정2024.09.05 14:06:39
[충북일보] 송인헌 인구감소지역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장(괴산군수)이 5일 경주 화백컨벤션센터에서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를 위한 제도 개선 방안에 대해 기조강연을 했다.

이번 포럼은 고향사랑의 날 기념행사의 일환으로, 지방행정연구원, 행정안전부, 한병도 국회의원실이 공동 주최했다.

고향사랑기부제는 지난해 1월부터 시행된 제도로, 고향이나 원하는 지방자치단체에 기부하면 세액 공제와 함께 지역특산물을 답례품으로 받을 수 있는 제도다.

시행 초기에는 많은 관심을 받았지만 제도의 효과적 운영과 지속 가능성을 위해 개선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끊이지 않았다.

송 군수는 이날 강연에서 "고향사랑기부제의 활성화를 위해 기부 대상을 법인, 단체, 재외동포, 외국인 등으로 단계적인 확대가 필요하다"고 언급했다.

특히 "세액공제 한도를 상향 조정해 기부자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하고, 은퇴자나 비취업자처럼 세액공제 혜택을 누리기 어려운 기부자에겐 추가 답례품을 지급하는 방안을 고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기부금을 모금하는 창구를 다각화해 보다 많은 사람들이 고향사랑기부제에 쉽게 참여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송 군수는 "고향사랑기부제가 고향에 기부문화 확산으로 지방자치단체에 새로운 재원을 제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수 있는 제도로 자리매김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사진-송인헌 괴산군수. 사진제공=괴산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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