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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시, 타 지자체 혁신사례 벤치마킹으로 행정력 강화

'좋은 건 배우자' 9개 분야 사례 통해 경쟁력 제고 방안 논의

  • 웹출고시간2024.09.05 13:34:04
  • 최종수정2024.09.05 13:34:04
[충북일보] 충주시가 전국 지방자치단체의 혁신 사례를 벤치마킹하여 행정력 제고에 나섰다.

5일 열린 현안점검회의에서 시는 타 지자체의 다양한 혁신 사례를 공유하고, 이를 충주시 실정에 맞게 적용할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회의에서는 미래 모빌리티, 의료·글로벌 헬스케어 산업, 어르신 무임교통 지원, 노후 주택지 개발, 근대건축물 활용, 레저 시설 확충, 청년층 주거안정 등 9개 분야의 사례가 검토됐다.

충주시는 현재 바이오헬스 국가산업단지, 충주지식산업센터, 바이오소재 시험평가센터 구축 등 바이오 산업 확장에 주력하고 있다.

이에 더해 3D 프린팅 의료기기와 같은 지역 특화산업을 단계적으로 준비해 바이오산업을 육성할 계획이다.

또 관아골이나 조선식산은행 충주지점 같은 근대 건축물을 청년 활동의 중심지로 탈바꿈시키려는 구상도 밝혔다.

청년 단체 간 소통을 위한 물리적 공간을 조성하고, 청년위원회를 설립해 청년 정책에 대한 의견을 수렴할 예정이다.

조길형 충주시장은 "전국의 여러 사례 중 눈에 띄는 부분이 많다"며 "혁신적인 마인드로 우리 시에 최적화된 모델을 발굴해 달라"고 강조했다.

이어 충주문화회관, 시립박물관, 시립도서관 등 주요 문화시설의 기능 개선과 서충주신도시의 문화적 기반 강화에 대한 필요성도 언급했다.

시는 이번 벤치마킹을 통해 충주시의 여건을 고려한 최적의 사업 방향을 설정하고, 각 분야별 사업 추진 속도를 높일 계획이다.

이를 통해 시민 삶의 질 향상과 지역 경쟁력 강화를 동시에 달성하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충주 / 윤호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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