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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23.07.23 12:57:53
  • 최종수정2023.07.23 12:57:53

옥천군의 고향사랑 기부제 답례품 가운데 큰 인기를 끄는 '한우 세트'.

[충북일보] 옥천군의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인 한우와 기름 세트가 이름값을 톡톡히 하고 있다.

군에 따르면 고향사랑e음 주문 내용을 분석한 결과 지난달 말 기준 한우 세트는 72건에 624만 원, 기름 세트는 74건에 273만 원의 실적을 올렸다.

금액으로 치면 단가 높은 한우가 월등하지만, 기부자의 선택은 기름이 약간 우세한 현상이다. 엎치락뒤치락하면서 옥천 답례품으로 쌍벽을 이루는 모양새다.

한우와 기름 모두 순수 옥천산이다. 한우 세트는 청풍명월 향수영농조합이 공급한다.

이 조합은 지역 내 260여 명의 회원이 키운 옥천산 한우만을 답례품으로 제공하고 있다. 제품은 국거리 700g(3만 원), 구이용 등심 2.4㎏(30만 원) 등으로 구성했다.

기름 세트는 옥천푸드가공협동조합에서 생산한다. 조합원들이 손수 재배한 참·들깨를 가공센터로 가져와 직접 짠 기름이다.

제품 구성은 참기름, 들기름, 볶음 참깨로 돼 있다. 가격은 용량에 따라 3만 원부터 7만 원까지다.

답례품은 올해부터 시행하는 고향사랑 기부자가 받는 혜택이다. 기부금의 30%를 포인트로 적립 받는다.

이 포인트로 해당 지자체가 준비한 지역 특산물, 관광·서비스 상품 등을 구매할 수 있다.

군은 이달 25종을 추가해 모두 35종의 답례품을 준비했다.

김순정 군 참여자치팀장은 "답례품 추가로 기부자의 선택 폭이 넓어졌다"며 "고향 살림에 큰 도움이 되는 기부제에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했다. 옥천 / 김기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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