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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송 국제도시' 조성 필요성 공감

105회 오송 CEO포럼서 참석자들
첨단의료복합단지 내 규제 특례·국제학교 유치 등 현안 과제 논의

  • 웹출고시간2024.03.10 13:05:40
  • 최종수정2024.03.10 13:05:40

지난 6일 청주시 흥덕구 오송읍 소재 충청북도 C&V센터에서 105회 오송 CEO포럼이 열린 가운데 참석자들이 오송 국제도시 조성 등 오송·오창 지역 발전에 대한 의지를 다지고 있다.

[충북일보] 오송 CEO포럼에서 국내 바이오헬스산업 중심지인 충북 청주 오송을 세계적인 국제도시로 만들어야 한다는 공감대가 확산됐다.

오송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은 지난 6일 청주시 흥덕구 오송읍 소재 충청북도 C&V센터에서 105회 오송 CEO포럼을 개최했다.

오송 CEO포럼은 오송·오창 생명과학단지에 소재한 산·학·연·관·병 등의 44개 기관, 기관장 대표로 구성된 토론 중심의 포럼으로 정책과 제도에 대한 의견 교환, 보건의료 및 생명과학 분야 인재 육성, 회원기관 간의 협력 강화 및 네트워크를 목적으로 한다.

차상훈 재단 이사장과 오석송 메타바이오메드 회장, 맹경재 충북경제자유구역청장 등이 참석한 이날 포럼에서 조진희 충북연구원 연구위원은 '국제도시 오송'을 주제로 특강을 했다.

참석자들은 특강 후 이어진 간담회에서는 바이오 중심의 클러스터를 넘어 세계적인 성장세를 담아줄 수 있는 오송이 돼야 한다는 데 의견을 같이 있다.

아울러 오송이 극복해야 할 첨단의료복합단지 내 규제 특례, 면역줄기세포 특구, 경제구역 적용 특례 등도 논의했다.

또한 오송 국제학교 유치, 정주여건 개선을 통해 범국민의 사랑을 받는 종합적인 도시의 모습을 갖춰 나가야 한다는데 종합적인 의견이 모였다.

충북도와 충북경제자유구역청은 청주국제공항과 고속철도 분기역인 오송역 등 교통인프라와 첨단의료복합단지와 경제자유구역으로 지정된 오송을 중심으로 경제·인구·정치·문화·교통 중추 기능이 집적된 국제도시 조성에 나서고 있다.

충북경자청에 따르면 오송 국제도시 사업을 통해 2조3천709억 원의 전국 생산유발효과, 1조6천74억 원의 부가가치유발효과, 1만3천182명의 취업유발 효과가 있을 것으로 추산된다.

차상훈 재단 이사장은 "현재의 오송이 존재하기까지 애써주신 오송 CEO포럼 회원기관 여러분들을 비롯한 모든 분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국내 바이오헬스산업의 중심점으로, 아시아 최고의 바이오 산업도시이지 세계적으로 가장 건강한 오송 국제도시를 만들어 가는 데 힘을 모으자"고 말했다. / 안혜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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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대철 헌정회장 "개헌 방향 '정쟁 해소'에 초점"

[충북일보] 대한민국헌정회(회장 정대철)는 27일 오후 2시 서울 여의도 국회박물관 대강당에서 '정치선진화를 위한 헌법 개정 대토론회'를 개최한다. 헌정회는 지난해 11월부터 헌법개정위원회를 구성해 개헌의 방향에 대한 연구를 통해 국가 100년 대계 차원의 조문을 만들었다. 이 연구에 이시종 전 충북지사도 참여했다. 정대철 회장은 "정쟁을 해소하는데 개헌의 방향의 초점을 맞췄다"고 설명했다. ◇헌정회가 개헌안 마련에 나서게 된 배경은. "헌정회는 오늘날 국민적 소망인 정치권의 소모적 정쟁 해소와 지방소멸·저출생 등 국가적 위기 상황에 적극 대처하는 것이 시급히 해결해야 할 국가적 과제라는데 인식을 같이했다. 그러나 우리나라 헌법에는 이러한 국가적 과제를 해결하기 위해 서구 유럽처럼 정쟁을 중단시키는 장치인 내각불신임·의회 해산제도 없고, 미국처럼, 정쟁을 중재·조정하는 장치인 국회 상원제도 없다보니, 대통령 임기 5년·국회의원 임기 4년 내내 헌법이 정쟁을 방치 내지 보장해주는 게 아닌가 하는 의심이 들 정도다. 따라서 이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헌법개정이 불가피하다는 결론에서 헌정회가 헌법개정안을 추진하게 되었다." ◇그동안 헌법개정은 여러 차례 시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