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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23.07.02 14:08:03
  • 최종수정2023.07.02 14:08:03
[충북일보] 충북도가 올해 1월부터 시행한 고향사랑기부제의 답례품 품목이 대폭 확대된다.

도는 최근 충북연구원에서 '3차 충청북도 답례품 선정위원회'를 열고 16개 품목을 추가했다고 2일 밝혔다.

품목 확대는 지역의 관광·농촌 체험 상품과 계절과일 등 고향사랑기부자에게 더 많은 분야의 답례품을 제공하기 위해서다.

추가된 주요 품목은 관광 상품 6개다. 단양과 제천, 충주, 괴산을 각각 여행하는 당일 관광 패키지 4개와 아름다운 대청호를 기반으로 마을 체험이 연계된 문의여행상품 2개다.

농촌의 아름다운 풍경과 영농체험까지 할 수 있는 충주 산뜰애 농촌 휴양마을 체험권 1개는 농촌 체험 분야로 선정됐다.

보은 건대추와 영동 샤인머스켓, 음성 복숭아·수박 등 계절 농산물 7개 품목도 추가됐다. 스마트팜 농산물 꾸러미와 가공품 꾸러미도 답례품에 이름을 올렸다.

이번 선정으로 답례품에 16개 품목이 추가되면서 기존 24개에서 40개로 확대됐다.

도 관계자는 "이번에 관광·체험 상품이 확대되면서 수도권 인구를 관계 인구로 끌어들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매력적인 답례품을 발굴해 기부를 유인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고향사랑기부제는 거주지 외 지자체에 연간 500만원까지 기부한 뒤 세액 공제와 답례품을 받는 제도다.

기부 시 10만원까지는 전액, 10만원 초과분은 16.5%의 세액이 공제된다. 기부 금액의 30% 이내에 해당하는 답례품으로 지역 농수축산·특산품 등을 제공 받는다.

기부액은 전액 해당 지역 주민의 복리후생에 쓰인다. 고향사랑e음 시스템이나 농협은행을 통해 기부하면 된다. /천영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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