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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교육청 학부모기자단 역량 강화

권역별 연수서 기사 작성·챗 GPT 활용 방법 등 배워
딥페이크 이용 디지털 성범죄 우려… 근절 노력 결의도

  • 웹출고시간2024.09.04 17:38:45
  • 최종수정2024.09.04 17:38:45

채민자(앞줄 왼쪽 세 번째) 음성교육지원청 교육장과 중부권 학부모기자단이 4일 음성교육지원청 대회의실에서 진행된 연수에 앞서 디지털 성범죄 예방을 위한 노력을 다짐하고 있다.

[충북일보] 충북도교육청은 4일까지 4회에 걸쳐 도내 학부모기자단을 대상으로 권역별 연수를 실시했다.

10개 교육지원청에서 99명으로 구성된 학부모기자단은 지난 6월 발대식을 시작으로 충북 각 지역의 교육 현장을 직접 취재하고 소식을 공유하고 교육정책에 대한 도민 공감대 확산을 위해 활동하고 있다.

권역별 연수는 지난달 27일 청주를 시작으로 북부(충주·제천·단양, 지난달 29일), 남부(보은·옥천·영동, 이달 3일), 중부(진천·괴산·증평·음성, 4일)로 나눠 진행됐다.

연수는 △학부모기자단 역할과 방향성 △취재 시 유의사항 △기사 작성 방법 △챗 GPT 활용 방법 등으로 구성됐으며 현직 언론인을 비롯한 생성형 인공지능(AI) 활용 전문가가 강사로 초청됐다.

연수에 참여한 한 학부모기자는 "연수에서 좋은 기사를 쓰기 위해 생성형 AI를 활용한 기사 작성법을 실습하는 시간이 매우 유익했다"며 "연수 내용을 바탕으로 학교와 지역, 충북교육 현장의 다양한 소식을 알리고 싶다"고 전했다.

학부모 기자단은 연수 시작 전 딥페이크 기술이 학생과 교사들을 대상으로 한 디지털 성범죄에 악용되는 현실에 대한 우려를 표하며 이를 근절하기 위한 노력을 결의하기도 했다.

자녀들이 안전한 디지털 환경에서 학습할 수 있도록 디지털 리터러시와 윤리 교육을 강화해야 한다는 데 적극 공감했다.

우관문 공보관은 "학부모기자단은 학교생활 속 소중한 순간을 도민들에게 널리 알리는 중요한 역할을 한다"며 "이번 학부모기자단 역량 강화 연수로 앞으로도 충북교육의 주요 정책이나 미담 사례 등을 도민에게 생생하게 잘 전달해 줄 것"이라고 기대했다. / 안혜주기자 asj132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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