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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24.08.29 14:52:53
  • 최종수정2024.08.29 14:52:53

괴산군의 대표 축제인 2024괴산고추축제가 29일 '뜨겁거나 차갑거나'라는 주제로 29일부터 내달 1일까지 유기농엑스포 광장 일원에서 열리고 있다. 고추판매장에서 관광객들이 고추를 돌아보고 있다.

ⓒ 괴산군
[충북일보] 괴산군의 대표 축제인 2024괴산고추축제가 29일 개막한다.

괴산군은 '뜨겁거나 차갑거나'라는 주제로 29일부터 내달 1일까지 유기농엑스포 광장 일원에서 열린다고 밝혔다,

개막식은 30일 오후 7시 열린다.

주요프로그램은 △황금고추를 찾아라 △속풀이 고추난타 등 대표 프로그램과 함께 △제2회 유기농괴산가요제 △핫&쿨댄스페스타 △고추요리 경연대회 △지역 농특산물 시식행사 △농산물 직거래 장터 등 다양한 행사가 진행된다.

지난해 축제 때, 참여자가 가장 많았던 '고추물고기를 찹아라' 프로그램은 올해 주말 2회로 확대 운영하고 물고기 개체수도 지난해 보다 5배를 늘려 더 많은 방문객이 즐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프로그램 참가는 당일 오후 1시부터 선착순으로 신청 가능하고 최대 1천명이 참여할 수 있다.
ⓒ 괴산군
개막식에는 송가인, 진욱, 케이시, 재쓰비(가비·재재·승헌쓰) 등 인기가수가 축하 공연을 선보인다.

31일 오후 2시에는 괴산유기농엑스포광장 주무대에서 '뜨겁거나 차갑거나'를 주제로 핫&쿨댄스페스타가 개최되며, 참가팀의 다채로운 공연을 통해 고추축제 분위기를 한층 끌어올릴 예정이다.

오후 7시에는 괴산종합운동장에서 제2회 유기농괴산가요제의 본선 무대가 진행된다.

예심을 거친 9팀의 열정적인 공연과 설운도, 안예은, 윤마치 등의 인기가수 공연, 작년 대상 수상자 윤현수의 초대 공연도 마련돼 많은 관객이 참여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괴산군의 특산물을 맛보고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도 빼놓을 수 없다.

축제 기간 동안 지역 농특산물 시식행사와 농산물 직거래 장터가 운영되며, 괴산 특화 먹거리를 테마로 한 전시 및 시식회도 마련됐다.

농산물 직거래 장터에서는 괴산고추생산자협의회에서 엄격하게 선별된 고추를 판매하며, 600g 기준 꼭지가 있는 세척화건(물에 씻어 건조기에 말린 고추)은 1만6천원, 꼭지를 제거한 세척화건은 1만8천원으로 지난해보다 2천원 낮아진 가격이다.

괴산군은 축제 기간 지역 음식을 저렴하게 즐길 수 있도록 착한 가격 먹거리 존을 운영하고, 리플릿을 소지하고 제휴 식당을 방문할 경우 10% 할인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자연특별시 괴산'이라는 슬로건에 맞춰 행사장에서는 일회용품 대신 친환경 다회용기를 사용하며, 사용된 다회용기는 당일에 회수해 세척센터로 보내 재활용된다.

괴산 / 주신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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