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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24.08.29 10:53:18
  • 최종수정2024.08.29 10:53:18

제천국제음악영화제 포스터.

ⓒ 제천시
[충북일보] 제20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가 오는 9월 5일부터 10일까지 6일간 제천시 일원에서 개최된다.

이번 제천국제음악영화제는 시민이 만들어가고 시민과 함께 호흡하면서 제천의 가치를 드높일 수 있는 영화제가 될 것으로 보인다.

제천 유일의 멀티플렉스 영화관의 폐관 등으로 영화제에 대한 많은 우려가 있었지만, 이런 위기를 기회로 삼아 이번 영화제를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 제천의 매력을 널리 알릴 수 있는 기회로 만들어 가고 있다.

영화를 활용한 빛나는 아이디어로 가득 찬 이번 제천국제음악영화제를 살펴보면, 우선 문화의 거리와 의림대로 일원을 '영화의 거리'로 지정하고 낮과 밤이 아름다운 거리로 조성한다.

또 락앤휴 문화예술장터, 수제맥주 달빛야시장 축제, 명동 고기데이 등 먹고 즐길 수 있는 행사들과 버스킹, 코스튬 행사 등을 통해 재미를 더할 것으로 보인다.

전국 공모로 진행 중인 '영화 속 나만의 스타 그리기 콘테스트'에서는 1차 심사를 통해 선정된 100점의 작품을 영화제 기간 동안 '영화의 거리'에 전시해 대시민 투표를 실시한다.

유치원생부터 어르신까지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이벤트다.

콘테스트에 응모된 작품들은 제천시민회관 전시실에 마련된 '나의 스타방'에 아트월로 9월 중 전시할 예정이다.

이번 영화제의 메인 상영관은 예술의 전당으로 개·폐막식, 필름 콘서트뿐만 아니라 9월 9일 하루 동안 영화관으로 조성해 영화제의 의미를 되새긴다.

이와 함께, 제천국제음악영화제의 시그니처 프로그램인 '원썸머나잇'은 청풍호반 특설무대에서 2일간 개최된다.

'원썸머나잇' 첫 날인 9월 6일에는 김푸름, 비비지, QWER, 이무진 등 아이돌가수와 90년대 문화의 아이콘이었던 현진영이 함께 세대를 아우르는 무대로 꾸며진다.

9월 7일에는 디시 크림슨, 트리플에스, 에이머스, 한승우 등 유명 아이돌 가수와 김현정, 김수철 등 한 시대를 주름 잡았던 가수들이 함께 꾸민다.

특히 이번 원썸머나잇 티켓을 구매한 분들에게는 1매당 1만원의 제천화폐를 페이백해 지역으로 환원되는 구조를 만들었다.

김창규 제천시장은 "올해는 제천 곳곳에 마련된 상영관에서 영화를 보고, 다음 상영관으로 이동하는 과정에서 전통시장, 문화의거리, 영화의 거리 등 시내 중심부로 나와 재미있는 이벤트 참여하게 된다"며 "맛집을 탐방하는 등 제천만의 진짜 매력을 맛볼 수 있는 영화제로 만들고 있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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