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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23.06.26 17:49:24
  • 최종수정2023.06.26 17:49:24
[충북일보] 이강완 ㈜대원디씨 대표는 26일 진천군청을 찾아 고향사랑기부금 500만 원을 기탁했다.

지난 2007년부터 진천군장학회에 4천여만 원의 기부를 이어온 이 대표는 고향 후배들의 학업을 돕기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이번에는 진천의 발전과 지역주민의 복리증진을 위한 고향사랑기부에 동참했다.

이 대표는 "항상 마음 한쪽에 그리움으로 남아있는 고향 진천을 위해서 조금이나마 할 수 있는 일이 있어서 기쁘다"라며 "앞으로도 출향인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통해 고향사랑기부제가 활성화돼 진천군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대원디씨는 자동차 부품 알루미늄 주물을 생산하는 청주시 소재 중소기업이며, 1994년 대원다이캐스트공업㈜으로 시작된 이래 해당 분야의 전문업체로서 국내 자동차산업과 함께 성장해 왔다.

진천 / 김병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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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기업 돋보기 5.장부식 씨엔에이바이오텍㈜ 대표

[충북일보] 아무도 가지 않은 길을 개척해 나가는 사람이 있다. 국내 시장에 '콜라겐'이라는 이름 조차 생소하던 시절 장부식(60) 씨엔에이바이오텍㈜ 대표는 콜라겐에 푹 빠져버렸다. 장 대표가 처음 콜라겐을 접하게 된 건 첫 직장이었던 경기화학의 신사업 파견을 통해서였다. 국내에 생소한 사업분야였던 만큼 일본의 선진기업에 방문하게 된 장 대표는 콜라겐 제조과정을 보고 '푹 빠져버렸다'고 이야기한다. 화학공학을 전공한 그에게 해당 분야의 첨단 기술이자 생명공학이 접목된 콜라겐 기술은 어릴 때부터 꿈꿔왔던 분야였다. 회사에 기술 혁신을 위한 보고서를 일주일에 5건 이상 작성할 정도로 열정을 불태웠던 장 대표는 "당시 선진 기술을 보유하고 있던 일본 기업으로 선진 견학을 갔다. 정작 기술 유출을 우려해 공장 견학만 하루에 한 번 시켜주고 일본어로만 이야기하니 잘 알아듣기도 힘들었다"고 말했다. 이어 "공장 견학 때 눈으로 감각적인 치수로 재고 기억해 화장실에 앉아서 그 기억을 다시 복기했다"며 "나갈 때 짐 검사로 뺏길까봐 원문을 모두 쪼개서 가져왔다"고 회상했다. 어렵게 가져온 만큼 성과는 성공적이었다. 견학 다녀온 지 2~3개월만에 기존 한 달 생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