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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23.12.05 11:09:57
  • 최종수정2023.12.05 11:09:57

증평군은 5일 고향사랑기부 활성화에 기여한 개인과 기관에 대해 감사패를 전달하고 있다.

[충북일보] 증평군이 고향사랑기부 활성화에 기여한 개인과 기관에 대해 시상했다.

5일 시상식에서는 김선회(88), 증평농협(조합장 배종록), NH농협은행 증평군지부(지부장 김종렬) 등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김선회씨는 올해 증평군 고향사랑기부제 참여자 중 최고령자로 지난 4월 군청 민원실을 찾아 '증평군수님 귀하'라고 적힌 봉투를 전하고 사라졌던 사연의 주인공이다.

봉투에는 고향사랑기부금 200만 원과 함께 '증평군의 무궁한 발전을 기원합니다'라고 쓰인 편지가 있었다.

김 씨는 "고향사랑기부가 시행됐다는 신문광고를 보고서 고향에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고 싶어 급히 현금을 찾아 군청을 방문했었다"며 "큰 금액도 아닌데 군청에서 이렇게 예우를 해주니 송구할 따름"이라고 전했다.

유공기관으로는 증평농협과 NH농협은행 증평군지부가 감사패를 받았다.

증평농협은 지난 5월 본점과 중앙지점, 사리지점 등 7개 영업장 임직원이 뜻을 모아 1천70만 원의 기부금을 군에 전달했다.

참여자들은 지역 농가를 돕겠다며 군이 준비한 농특산물을 답례품으로 주문했다.

NH농협은행 증평군지부는 고향사랑기부제가 시행되기 전인 지난해 11월 군과 '고향사랑기부제 성공 안착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홍보에 열을 올렸다.

군 고향사랑기부제 TF팀에 자문기관으로도 참여하며 답례품 발굴에 힘을 보탰다.

증평농협과 NH농협은행 증평군지부는 답례품 전시회, 캠페인, 고향사랑기부 전담 창구 운영 등을 통해 제도 안착을 물심양면으로 도왔다.

이재영 군수는 "올 한해 고향사랑기부제를 응원해주신 분들께 하나하나 감사의 말씀을 전하지 못해 죄송스럽다"며 "저마다의 사연을 갖고 기부에 참여하신 분과 제도 정착에 기여해 주신 기관 모두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증평 / 김병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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