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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산군, 31회 괴산군민대상 수상자 4명 선정

10월12일 괴산군민의 날 시상

  • 웹출고시간2024.09.05 13:36:55
  • 최종수정2024.09.05 13:36:55

사진 왼쪽 위부터 시계 방향으로 안상희(사회경제), 김영배(문화복지), 신종철(선행봉사), 박식순(특별공로))씨.

[충북일보] 괴산군은 5일 '2024년 제31회 괴산군민 대상' 수상자를 확정했다.

올해는 사회경제, 문화복지, 선행봉사, 특별공로 부문에서 총 4명의 수상자를 선정했다.

사회경제 부문에서는 소수면에 거주하는 안상희(75) 씨가 선정됐다.

안 씨는 괴산지역에서 친환경 농업과 축산, 토종농업의 선구자로 활동해 왔다.

특히 우리씨앗농장을 설립해 토종씨앗 보존과 연구개발에 힘써 우리 농업의 중요성을 널리 알린 공로를 인정받았다.

문화복지 부문에서는 감물면 김영배(75) 씨가 선정됐다.

김 씨는 괴산군의회 의장을 역임할 당시, 상습 수해피해지역 개선사업 공모에 선정돼 농촌소도읍 하천환경 개선에 크게 기여했다.

그는 괴산군 사회단체장협의회장 등을 맡아 문장대온천관광지 개발을 법적으로 저지하고, 생활체육 활성화로 군민 건강 증진의 토대를 마련했다.

선행봉사 부문에서는 칠성면에 거주하는 신종철(90) 씨가 뽑혔다.

신 씨는 2020년 청인약방 건물과 부지를 괴산군에 기부해 생활문화유산으로 보존과 관광자원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또 청인약방을 운영하면서 주민들에게 각종 의료약품을 지원하고 긴급 치료 및 예방을 위한 주민 보건 향상에 힘써왔다.

특별공로 부문 수상자로는 연풍면 박식순(67) 씨가 선정됐다.

박 씨는 2022년 괴산세계유기농엑스포에 1억원을 후원했고 괴산 출신 기업인들에게 유기농엑스포 행사 홍보 및 후원 참여를 독려해 엑스포 성공 개최에 기여했다.

지난해에는 본인과 배우자가 괴산군에 고향사랑 기부금을 각각 500만 원씩 총 1천만 원을 기탁하기도 했다.

송인헌 군수는 "지역사회 발전과 군민 복지향상에 크게 기여한 군민대상 수상자들의 헌신이 지역사회에 널리 귀감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시상식은 오는 10월 12일 괴산군민의 날 행사에서 진행된다. 괴산 / 주진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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