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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24.07.25 11:37:28
  • 최종수정2024.07.25 11:37:28

보은군 보은읍 죽전리가 지역 활성화의 새로운 거점으로 변모한다. 사진은 죽전리에 건설하는 온누림-플랫폼 사업 조감도.

[충북일보] 보은군 보은읍 죽전리가 지역 활성화의 새로운 거점으로 발전한다.

군은 그동안 군내 다른 지역보다 상대적으로 발전하지 못했던 죽전리를 다양한 시설과 임대주택 등을 건설해 도시형 주거단지로 바꿀 계획이다.

군은 먼저 죽전리 일원에 240억 원을 들여 전체 면적 5천400㎡의 규모의 온누림-플랫폼을 건립한다.

이 시설 1층에 놀이터와 육아 종합 지원설 등을 갖춘 해피아이 센터, 2층에 중고생 학습공간 등 청소년·청년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결초보은 지원센터, 3층에 자격증 취득과 재취업 교육 장소인 평생학습관, 4층에 청년 일자리를 지원하는 청년센터 등이 들어선다.

군은 이 사업 추진을 위해 25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온-누림 플랫폼 건립사업 실시설계 용역'마지막 보고회도 열었다.

이날 보고회에서 용역수행업체인 무심건축사 사무소는 현장 여건을 포함한 기초조사 결과와 사업비 산출, 조감도, 각종 인허가(BF 인증, 설계 안정성 검토, 녹색인증 등) 관련 사항 등을 설명했다.

군은 보고회에서 제시한 의견들을 종합해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또 죽전리에는 지역 활력 타운을 통한 도시형 주거단지와 커뮤니티센터, 군민 친화형 체육센터, 일자리 연계형 공공임대주택 100세대, 어린이 놀이시설 등이 들어선다.

생활 기반 시설을 대대적으로 확충해 신혼부부 등 청년층의 주거·육아·창업·취업 등 다양한 고민을 해결하고, 현재 거주하는 주민의 정주 여건을 개선해 활력 넘치는 지역으로 가꾸겠다는 게 군의 계획이다.

최재형 군수는 "온-누림 플랫폼 건립사업은 젊은 세대의 지역 내 유입을 유도하고 군민에게 생애주기별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하는 중요한 사업"이라며 "새로운 모델과 비전을 통해 젊고 활기찬 보은을 만들겠다"라고 밝혔다. 보은 / 김기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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