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진천군정신건강복지센터(센터장 김태우)는 3일 진천 옥동초등학교(교장 최선미)에서 아동 청소년 부모들을 대상으로 부모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자녀들의 정서적인 문제로 양육에 많은 어려움이 겪는 부모를 지원하기 위해 기획됐다. 교육은 자녀에 대한 부모의 이해를 돕기 위해 김영한 소장(별자리 심리사회연구소)을 초빙해 진행했다. 군은 오는 10일 진천군 청소년 방과 후 아카데미에서 최대헌 대표(회복탄력성 교육상담 센터)를 강사로 초빙해 추가 교육을 운영할 예정이다. 김태우 센터장은 "이번 부모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자녀들의 정서적인 문제로 어려움 겪고 있는 부모들과 아동·청소년 간의 소통과 이해를 돕는 좋은 기회가 됐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진천군은 보건복지부가 주관하는 2024년도 자활분야 평가에서 우수 지자체로 선정됐다. 자활사업은 근로 능력이 있는 저소득층의 자립·자활을 지원하기 위해 근로 기회 제공, 취업 알선, 자산형성지원 등 다양한 자활지원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진천군은 자활근로사업 대상자 발굴(전년대비 13% 증가), 탈수급 유도(성공률 68.57%), 자산형성지원사업 탈수급 지원(98명), 이장회의 등 다양한 홍보, 자활기금 지원을 통한 자격증 취득, 사업장 환경개선 지원 등 적극적인 자활사업을 추진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군은 현재 11개 사업단, 3개의 자활기업을 운영해 매년 70여 명에게 일자리를 제공하고 있으며, 특히 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 생활관 내 '디저트카페사업단'을 신설해 전국 각지에서 방문하는 교육생을 대상으로 자활사업을 홍보하고 지역자활생산품을 판매하고 있다. 진천지역자활센터와의 업무 연계를 통해 2023년 지역자활센터 성과평가 최우수기관, 청년자립도전사업단 우수사례 선정에 이바지했고 업무협약을 통해 참여자들에게 필요한 자격증 취득 지원, 자산형성지원, 정신건강 지원 등을 진행했다. 군 관계자는 "진천지역자활센터와 협조해 저소득층 자활
[충북일보] 진천군은 장수정 ㈜수정케미칼 대표이사는 3일 진천군청을 방문해 고향사랑기부금 500만 원을 전달하고 있다.
[충북일보] 초평면 소재 기업 극동전선(주) 내 봉사동아리 구름다리봉사회(봉사동아리 회장 강재수)는 3일 겨울철 난방에 어려움을 겪는 취약계층 3가구에 등유 상품권 100만원을 지원하고 있다.
[충북일보] 진천군은 3일 진천 K-스토리창작클러스터에서 '2024년 평생학습도시 권역별 네트워크 지원사업'의 하나로 '평생학습도시 충북권역 네트워크 워크숍'을 열었다. 이날 워크숍은 충북도 11개 시·군이 평생학습도시로 지정된 후 처음 진행되는 행사로 도내 평생학습도시 관계자와 충청남도 계룡시, 전라남도 곡성군 관계자 등 40여 명이 참석해 평생학습도시 간 네트워크를 공고히 했다. 행사는 △충남도 계룡시 평생학습사업 '학습나래' △전라남도 곡성군미래교육재단 교과연계 마을교육과정 '꿈놀자 학교' △충북도 진천군·음성군 충북혁신도시 공유평생학습관 △충북도 옥천군 삼삼오오 학습동아리 퍼실리테이터 활동가 모임 '옥토퍼스' 우수사례 공유 △협력적 학습 환경 구축을 위한 지역사회 파트너십 △ 읍·면·동 평생학습센터를 통한 마을단위 평생학습의 실천 등의 주제 발표로 꾸려졌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진천군자원봉사센터는 3일 청주시농업기술센터 청심관에서 개최된 2024 충청북도자원봉사자대회에서 참가해 자원봉사상을 다수 수상했다. 이번 행사는 제19회 자원봉사자의 날(12월 5일)을 기념해 도내 자원봉사자, 단체의 노고를 위로하고, 자원봉사 유공자에 대한 포상을 위해 마련됐다. 이날 진천군자원봉사센터는 △행정안전부 장관상 영주원생생마을(대표 윤인순), 생거진천문화연대(대표 유재윤) △충청북도지사상 단체부문에 섬김회(대표 신동화), 개인부문 3명 강정애, 박건순, 김형태 △충북도의회장상 개인부문 최영숙 △충북도종합자원봉사센터장상 단체부문에 희망수레봉사단(대표 공용현)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신동석 진천군자원봉사센터장은 "진천에서 장관상을 2개 단체나 수상해 영광이다"며 "지역을 위해 애써주시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진천군이 초고령사회를 앞두고 선제적인 복지정책을 펼치며 '살아서는 진천'이라는 생거진천을 실현하고 있다. 군은 일자리 창출은 통한 인구증가 전략으로 젊은 층의 유입을 끌어내면서 충북 도내에서 청주시에 이어 가장 젊은 도시로 자리를 잡고 있다. 전 세계적인 저출산, 고령화 흐름 속에 올해 10월 말 기준 진천군 노인인구(65세 이상)는 1만6천602명으로 전체 인구 8만6천685명의 19.15%를 차지하며 노인인구 20% 이상의 초고령사회 진입이 확실시되고 있다. 군은 이러한 상황에서 노인인구의 안정적인 삶을 위한 'Aging in Jincheon'을 내세우며 살던 곳에서의 건강한 노후를 지원하고 있다. 대표적으로 지난 2019년 선도 지자체로 선정돼 추진한 지역사회통합돌봄 사업이 있다. 현재까지 112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7천여명의 대상자에게 △찾아가는 통합간호센터 '우리동네 돌봄스테이션' △주민참여형 마을 공동체 돌봄 '우리동네거점돌봄센터' △찾아가는 방문진료 서비스 강화를 위한 '생거진천 재택의료센터' △사회적 농업을 통한 돌봄서비스 '생거진천 케어팜'등 진천군만의 특화 사업을 진행해 왔다. 올해부터는 노인 의료·돌봄 통합지원 시
[충북일보] 증평군이 저소득층 자립·자활을 위한 정책적 노력과 성과를 인정받았다. 군에 따르면, 보건복지부 주관 '2024년 자활분야 우수지자체'로 증평군이 선정되며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시상식은 3일 서울 코엑스 마곡에서 열린 2024 자활사업 박람회에서 진행됐다. 보건복지부는 매년 저소득층 자립·자활을 위해 힘써오고 자활사업 분야에서 뛰어난 정책 성과를 창출한 지자체와 유공자들을 선정해 포상하고 있다. 이번 평가는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자활근로 △자산형성 지원사업 운영 △자활기금(기업) 활성화 △자활사업 운영 등을 종합적으로 심사했다. 군은 증평지역자활센터를 중심으로 자활근로사업단을 운영하며 저소득층 주민들에게 안정적인 일자리와 소득증대의 기회를 제공해왔다. 자활기금을 활용해 참여자들이 자격증을 취득하도록 지원함으로써 실질적인 자립 기반 마련에 크게 기여한 점이 주목받았다. 또 일하는 청·중장년층의 자산형성 지원을 통해 실질적인 자활과 자립의 길을 열어 주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증평지역자활센터 박영미 실장도 유공자로 선정돼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수상하며 자활분야의 전문성과 헌신을 인정받았다. 이재
[충북일보] 진천종박물관이 오는 6일부터 29일까지 가족, 친구, 이웃과 함께 추억을 만들 수 있는 '원더풀 크리스마스' 연말 특별행사를 운영한다. 행사 기간 상시 체험행사로 '트리 장식품 만들기'와 '감성 엽서-로맨틱 진천'을 운영하고, 크리스마스 당일에는 특별이벤트도 진행한다. '트리 장식품 만들기'는 특별 제작한 종박물관 크리스마스 종 소장품 모양 스티커로 트리 장식품을 꾸며 만드는 체험이며, 연말연시 곳곳에서 울려 퍼지는 다양한 종소리를 떠올려보고 박물관 소장품도 즐겁게 관람하는 시간을 가질 수 있다. '감성 엽서-로맨틱 진천'은 진천군의 대표 명소가 그려진 엽서에 따뜻한 이야기를 담아 소중한 사람에게 보내는 행사로 작성한 엽서를 체험 공간에 마련된 우체통에 넣으면 행사종료 후 일괄 우편발송 서비스를 제공한다. 오는 25일 크리스마스 당일에는 박물관을 찾은 어린이들에게 산타 선물을 증정하는 깜짝 이벤트 '산타의 선물꾸러미'를 진행해 행복한 크리스마스 선물을 선사할 예정이다. 모든 프로그램은 무료로 운영되고 관람객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체험교구와 선물꾸러미는 소진되면 조기 종료될 수 있다. 군 관계자는 "이번 크리스마스 특별 체험행
[충북일보] 전 세계 커피 교육자들이 3일 증평군에 모여 커피에 관한 지식과 기술을 공유했다. 3일 군에 따르면, ㈜퍼플랜드(대표자 김종옥)와 글로벌 최대 커피 단체인 스페셜티 커피 협회(SCA·Specialty Coffee Association)가 퍼플랜드 컨퍼런스홀에서 에듀케이터 써밋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커피 교육자에게 최신 커피 지식과 교육 기술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된 원데이 컨퍼런스다. 이날 전 세계 70여 명의 커피 교육 전문가들이 참여해 큰 관심을 모았다. 컨퍼런스는 △수질 화학 이야기 △정확한 커피 역사 강의와 그 중요성 △SCA의 새로운 커피 가치 평가(CVA) 등 다양한 주제로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강연을 통해 커피 산업의 최신 트렌드와 교육 기술을 배우며 전문성을 더욱 강화하는 기회를 가졌다. 김종옥 대표이사는 "이번 컨퍼런스를 통해 세계 각국의 커피 관계자들이 증평을 방문하고 자사의 첨단 생산시설을 보며 한국의 커피 문화를 재발견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증평군에서도 적극적인 지원을 부탁드리며,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기업으로 지속적인 노력을 하겠다"고 말했다. 증평군 도안면 증평2산단로 228에 위치한 ㈜퍼플랜드는 약
[충북일보] 윤석열 대통령이 3일 비상계엄을 선포했다. 비상계엄 선포는 1979년 10월 이후 45년 만이고, 1987년 민주화 이후 처음 있는 초유의 사태다. 윤 대통령은 이날 밤 10시30분께 긴급 대국민호소문을 통해 "더불어민주당 입법 독재는 예산탄핵까지도 서슴지 않았다. 이는 자유대한민국 헌정질서 짓밟고 헌법과 법에 의해 세워진 정당한 국가 기관을 교란시키는 것으로서 내란 획책하는 명백한 반국가행위"라고 규정했다. 이어 "자유민주주의 기반이 되어야 할 국회가 자유민주주의 체제를 붕괴시키는 괴물이 된것"이라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저는 북한 공산세력 위협으로부터 자유대한민국을 수호하고 우리 국민의 자유와 행복을 약탈하고 있는 파렴치한 종북 반국가세력들을 일거에 척결하고 자유헌정질서를 지키기 위해 비상계엄을 선포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계엄선포로 인해 자유대한민국 헌법 가치를 믿고 따라주신 선량한 국민들께 다소 불편이 있겠습니다만 자유대한민국의 영속성을 위해 부득이한 것이며 대통령으로서 오로지 국민 여러분만 믿고 신념을 바쳐 자유대한민국을 지켜낼 것"이라고 했다. 서울 / 최대만기자
[충북일보] 산에 나무를 심는 조림 사업에서 묘목의 위치를 알 수 있도록 꽂아두는 대나무 표시봉이 환경을 오염시킨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 대나무 표시봉의 식별 용이성을 높이기 위해 사용하는 흰색 페인트가 환경에 문제가 될 수 있다는 것. 1일 충북도에 따르면 산림청은 목재 자급률과 국내 목재 이용 촉진 등 산림자원순환경영을 위해 경제림 조성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경제림이란 산림을 계획적으로 육성해 이를 경제적으로 이용하는 것을 뜻한다. 조성 사업을 진행하는 이유는 한국은 국토의 절반 이상이 산림으로 덮여있으나, 목재 자급률은 10%대에 불과하기 때문이다. 이를 위해 산림청은 적합한 수목을 선정하고 벌채하는 과정을 반복하며 목재를 자급하고 있다. 이 과정에서 묘목의 생장을 방해하는 잡초들을 제거하는 풀베기 작업이 진행되는데 대나무 표시봉은 예초 작업자들이 묘목의 위치를 파악하는 등 경제림 손실을 줄이기 위해 사용되고 있다. 충북에는 조림사업을 통해 지난해부터 올해까지 약 2천890㏊ 규모에 대나무 표시봉을 설치했다. 1㏊에는 평균 3천 개의 대나무 표시봉이 사용된다. 이를 환산하면 도내에는 표시봉이 800여만 개가 설치된 셈이다.
[충북일보] 충북도가 기회발전특구로 지정받은 4개 시·군을 제외한 다른 지역의 추가 지정을 위한 준비에 나선다. 이 특구는 지방으로 이전하는 기업에 파격적 혜택을 부여해 비수도권에 투자 촉진을 유도하는 제도다. 도내 저발전지역 성장을 촉진할 것으로 기대된다. 3일 도에 따르면 광역자치단체가 기회발전특구 지정을 위해 최대 신청할 수 있는 면적은 200만 평(661만1천570㎡)이다. 이 중 제천시와 보은군, 진천군, 음성군의 5개 산업단지 109만6천500평(362만4천986.2㎡)이 지난달 특구로 지정됐다. 전체 면적의 54.8%에 해당한다. 도는 잔여 면적인 90만3천500평은 내년 지정을 목표로 준비 작업에 들어갈 계획이다. 첨단전략 산업뿐 아니라 정주여건 개선과 지역 소비로 이어질 수 있는 서비스산업 분야로 수요를 발굴하기로 방향을 잡았다. 도는 현재 기회발전특구 유치를 희망하는 시·군 조사에 착수했다. 이어 신청한 지역을 대상으로 특구 전담조직(TF)은 투자 기업 수요 등 사전 기획조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지자체가 신청한 산업단지가 특구로 지정받을 수 있는지 확인하기 위해서다. 기업 입주 수요, 근로자 정주 여건, 기반 시설과 전문인력 확보
[충북일보] 대한민국헌정회(회장 정대철)는 27일 오후 2시 서울 여의도 국회박물관 대강당에서 '정치선진화를 위한 헌법 개정 대토론회'를 개최한다. 헌정회는 지난해 11월부터 헌법개정위원회를 구성해 개헌의 방향에 대한 연구를 통해 국가 100년 대계 차원의 조문을 만들었다. 이 연구에 이시종 전 충북지사도 참여했다. 정대철 회장은 "정쟁을 해소하는데 개헌의 방향의 초점을 맞췄다"고 설명했다. ◇헌정회가 개헌안 마련에 나서게 된 배경은. "헌정회는 오늘날 국민적 소망인 정치권의 소모적 정쟁 해소와 지방소멸·저출생 등 국가적 위기 상황에 적극 대처하는 것이 시급히 해결해야 할 국가적 과제라는데 인식을 같이했다. 그러나 우리나라 헌법에는 이러한 국가적 과제를 해결하기 위해 서구 유럽처럼 정쟁을 중단시키는 장치인 내각불신임·의회 해산제도 없고, 미국처럼, 정쟁을 중재·조정하는 장치인 국회 상원제도 없다보니, 대통령 임기 5년·국회의원 임기 4년 내내 헌법이 정쟁을 방치 내지 보장해주는 게 아닌가 하는 의심이 들 정도다. 따라서 이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헌법개정이 불가피하다는 결론에서 헌정회가 헌법개정안을 추진하게 되었다." ◇그동안 헌법개정은 여러 차례 시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