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영동군이 개인형 이동장치 이용 안전 증진을 위한 자치법규를 만든다. 군은 다음 달 14일까지 '개인형 이동장치 이용 안전 증진 조례안'을 입법 예고한다. 개인형 이동장치 이용자 편의 증진과 안전사고를 줄이기 위한 취지다. 조례안에는 군수 책무, 개인형 이동장치 이용 안전 증진 계획과 사업, 대여사업자의 준수 등에 관한 내용을 담았다. 특히 군수의 책무를 보면 개인형 이동장치 이용자의 안전과 편의를 도모하고 개인형 이동장치 이용 여건의 개선을 위해 노력해야 한다고 규정했다. 또 공원, 하천, 버스 정류장 등 개인형 이동장치를 많이 이용하는 장소에 개인형 이동장치 주차시설을 설치하도록 명시했다. 대여 사업자는 개인형 이동장치 이용에 필요한 안전 장비를 비치하고, 개인형 이동장치 주차장 확보·운영, 이용자의 운행 자격을 확인 뒤 개인형 이동장치 대여 등 준수 사항을 반드시 지켜야 한다. 군은 입법예고를 통해 의견을 수렴한 뒤 조례안을 군의회에 제출할 예정이다. 영동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보은군 보은읍에서 컴퓨터 가게를 운영하는 이상현(오른쪽) 씨는 지난 27일 보은군청을 방문해 지역 인재 육성에 써달라며 보은군수인 최재형 보은군민장학회 이사장에게 200만 원을 맡겼다.
[충북일보] 영동산업단지 기업인협의회(회장 공두식)는 27일 영동군청을 찾아 영동군민장학회에 장힉금 1천만 원을 맡겼다.
[충북일보] 영동군의 농특산물 5개 품목과 영동 와인터널이 6년 연속 로하스(LOHAS) 인증을 획득했다. 군에 따르면 이번에 로하스 인증을 획득한 농특산물은 친환경 농가에서 생산한 포도, 곶감, 블루베리, 아로니아, 도라지다. 영동 와인터널은 공공서비스 부문을 인증받았다. 인증 기간은 오는 12월까지다. 로하스는 신체와 정신적 건강, 환경, 사회 정의, 지속해서 가능한 소비에 높은 가치를 둔 사람들의 생활 방식을 말한다. 한국표준협회가 로하스 정의를 이행하면서 성과를 낸 단체나 기업, 서비스, 공간 등에 로하스 인증을 하고 있다. 한국표준협회는 영동 농특산물과 영동 와인터널의 공공서비스를 로하스 인증에 적합한 것으로 평가했다. 군 관계자는 "지역 농특산물들이 6년 연속 인증을 획득해 전국 최고의 품질과 우수성을 인정받았다"고 밝혔다. 영동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영동군은 '농업기계 현장 순회 교육' 부속품 면제 대금을 올해부터 기존 3만5천 원에서 5만 원으로 상향한다고 29일 밝혔다. 군에서 추진하는 농업기계 순회 수리는 농업인의 자가 수리 능력향상뿐만 아니라 농기계 수명 연장 등에 효과적이다. 군은 올해부터 농가의 경제적 부담을 덜고 원활한 사업추진을 위해 부속품 면제 대금을 상향 조정하기로 했다. 따라서 올해부터 개당 단가 5만 원 이하 부품은 무료로 교체할 수 있다. 군 농업기계 현장 순회 교육은 다음 달 20일 황간면 소난곡리부터 시작한다. 군 관계자는 "안전한 농기계 작업환경을 조성함과 동시에 농가의 영농걱정을 덜 수 있도록 꼼꼼하게 농업기계 순회 수리 사업을 하겠다"고 밝혔다. 영동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옥천교육지원청은 지난 27일 군내 유ㆍ초ㆍ중ㆍ고 교장(원장), 행정실장, 교무부장을 대상으로 2023학년도 주요 업무 계획을 설명했다. 이날 설명회는 옥천교육지원청 자체적으로 새롭게 수립한 교육 비전인 '꿈꾸는 아이 동행하는 옥천교육'을 주제로 열렸다. 지난해 주요 성과와 올해 추진하는 옥천교육 정책의 기본방향과 추진과제를 설명했다. 중점사업인 정지용 학교, 함추름 교육과정 운영을 설명한 뒤 팀별 업무추진과 관련한 질의응답 시간도 가졌다. 옥천교육지원청은 2022년 충북 도내 10개 시·군 가운데 학교 지원 종합만족도 우수기관, 부패 방지 시책평가 1등급 최우수 기관으로 뽑히는 성과를 냈다. 조경애 교육장은 "교육 주체 모두가 공감하고 동행하는 다양한 정책 실천을 통해 교육지원청 본연의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옥천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영동군 용산면의 성우파일(주)(대표 김용길)은 지난 27일 강성수(가운데) 이사를 통해 용산면사무소에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성금 1천만 원을 맡겼다.
[충북일보] 보은군과 옥천군은 대상포진과 폐렴구균 무료 예방접종을 한다고 29일 밝혔다. 보은군은 군에 주소지를 둔 65세 이상 군민을 대상으로 대상포진 무료 접종을 한다. 대상자는 신분증을 지참해 군 보건소 1층 예방 접종실을 찾아 접종하면 된다. 백신을 맞지 않은 65세 이상 군민을 대상으로 폐렴구균 무료 예방접종도 할 예정이다. 옥천군은 올해부터 대상포진 무료 접종 대상자를 기존 만 65세에서 63세 이상으로 확대했다. 이에 따라 다음 달 20일부터 1960년 이전 출생자는 대상포진 예방접종을 무료로 받을 수 있다. 군은 앞서 지난 27일 군내 의료기관 25곳과 원활하고 효율적인 사업 운영을 위해 업무협약을 했다. 군은 지난달 '대상포진 예방접종 조례'도 개정했다. 군은 2027년까지 대상 나이를 만 55세 이상으로 연차적으로 확대해 시행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대상포진 무료 접종 지원으로 발병과 합병증을 줄여 주민의 건강한 노후생활에 도움을 주겠다"며 "군민의 건강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더 세세하게 신경쓰겠다"고 밝혔다. 옥천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옥천군은 지방재정 적극 집행에서 충북 최우수 기관으로 뽑혀 2억 원의 재정 성과금을 받는다고 29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충북도는 도내 시·군을 대상으로 적극 집행 목표 달성 실적, 분기별 소비 투자 집행실적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우수기관을 선정했다. 군은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소비·투자 부분에서 3분기 목표액 320억 원을 넘어 570억 원(집행률 178.0%), 4분기 목표액 465억 원보다 많은 603억 원(집행률 129.6%)을 달성해 높은 점수를 받았다. 부군수를 단장으로 하는 '신속 집행 추진단'을 구성, 수시로 신속 집행 관련 보고회를 개최하는 등 어려운 재정 여건에서도 적극 집행에 총력을 기울인 점도 수상에 한몫했다. 특히 중점 관리사업을 기존 5억 원 이상에서 1억 원 이상으로 확대하고, 사업별 추진상황을 세세히 검토해 신속한 토지 보상과 중간정산금 지급, 조기 공사 발주를 통해 집행률을 높여 최우수 기관의 영예를 안았다. 군은 이번에 확보한 2억 원의 재정 성과금을 지역 경제 활성화와 군민 편익 증진을 위한 사업에 활용할 계획이다. 황규철 군수는 "2020년 하반기부터 3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뽑혀 모두 9
[충북일보] 충북도립대학교는 27일 옥천 명가 컨벤션홀에서 산업체 기술교류회를 열었다. 이 대학은 지난해 12월 전문대학 최초로 기술거래 기관으로 지정받았다. 이날 지역 산업체와 기술·인적교류회를 열어 산학협력 공동 연구사업 발굴 등 발전적인 방안을 모색했다. 이 자리에 김종구 교학처장과 김갑성 ㈜케이티지 대표이사, 김대수 중소벤처기업부 서기관 등 대학 산학협력 전담 교수와 지역 산업체 임원 30여 명이 참석했다. 특히 김 서기관은 중소벤처기업 지원 시책과 국가연구개발사업, 기술거래 사례 등에 관한 특강을 펼쳐 큰 호응을 얻었다. 이날 교류회에서 기술거래 기관 1호로 지정된 ㈜케이티지와 기술사업화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도 했다. 기술 커뮤니티와 기업 애로사항을 주제로 토론하고, 기술 연구개발·이전 등에 관한 전문가 상담도 했다. 김갑성 이사는 "기술거래 기관으로의 역할은 지역산업에서 아주 중요하다"며 "지역 산업체와 지역대학이 상부상조할 수 있는 대표적인 모델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옥천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옥천군이 다음 달부터 아동학대 정보 연계 협의체를 운영한다. 군은 아동학대 관련 기관 간 정보 공유를 통해 학대 피해 아동과 위기 의심 아동을 보호·지원을 위해 이 협의체를 운영한다고 29일 밝혔다. 옥천경찰서 여성청소년계, 옥천교육지원청 생활교육팀, 충북남부아동보호전문기관, 군 정신건강복지센터 관계자가 참여한다. 주관 기관은 군청 주민복지과다. 이 협의체는 정보 공유와 아동학대 사건 조사와 조치 협력, 피해 아동지원과 사례관리 등을 맡는다. 재학대 우려가 있거나 가정방문·점검이 필요한 학대 고위험군 아동에 관한 합동점검도 한다. 곽명영 군 주민복지과장은 "아동이 안전하고 행복한 옥천 실현을 위한 앞으로 더 다양한 정책을 발굴해 추진할 방침"이라고 했다. 옥천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영동군은 올해 농업 분야 신기술 보급 시범사업에 27억1천900만 원을 투입한다고 26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지역농업 현장에서 신기술 보급 활성화를 위한 44개 시범사업을 중점적으로 추진한다. 분야별로는 인력개발 5개 1억9천100만 원, 농촌자원 5개 7억3천만 원, 연구개발 19개 12억6천200만 원, 작물환경 8개 2억3천600만 원, 와인산업 7개 사업 3억 원이다. 주요 사업으로 아열대 과수 도입과 과수 신품종 소득화 시설지원, 터널식 해가림 이용 인삼재배 신기술, ICT 활용 축사 재해예방 시스템 구축 시범사업 등을 추진한다. 군은 다음 달 10일까지 시범사업 희망 농가를 접수한다. 군에 주소지를 둔 농업인이 대상이다. 사업신청서와 사업계획서를 갖춰 군 농업기술센터로 제출하면 된다. 분야별 시범사업 선정기준에 따라 서류심사와 현지 심사를 거쳐 군 농업산학협동심의회를 통해 사업자를 선정할 방침이다. 자세한 사항은 군청 인터넷 홈페이지 보조사업 게시판이나 군 농업기술센터에서 ㅜ확인할 수 있다. 영동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보은군이 지역화폐인 지류형 결초보은 상품권 운영 방식을 개선한다. 군은 지난해 11월 기준 340억 원(지류 276억 원, 카드 64억 원) 규모의 상품권을 발행했다. 이는 2019년 9월 첫 발행 뒤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이바지했다는 평이다. 그러나 지류형 상품권을 물품 구매 없이 가맹점에서 환전(깡)해 지역 소상공인에게 환원되지 않는 등 지류형 상품권 운영에 적잖은 허점이 나타나고 있다. 지류형 상품권의 제작비와 판매·환전수수료, 폐기처리 비용 등 카드 상품권 대비 과다예산이 소요되는 것도 문제점이다. 이에 군은 다양한 개선 방안을 찾는 데 애를 쓰고 있다. 올해부터 수수료 부담으로 카드가맹점 등록을 하지 않는 소상공인에게 카드 결제 수수료를 지원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결초보은 카드발급·충전 금융기관 확대(28곳)에도 관심을 두고 있다. 군과 지역 기관단체에서 지급하는 정책 발행금과 포상금을 카드충전으로 하는 등 결초보은 카드 회원가입을 확대하는 방안도 세웠다. 과다예산 소요와 부정 유통에 취약한 지류형 상품권 발행은 축소하겠다는 구상이다. 다만 70세 이상 노인과 정책 발행금 가운데 카드발급이 어려운 곳에는 지
[충북일보] 영동소방서(서장 임병수)는 앞으로 영동 주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할 새내기 소방관 4명에게 임용장을 수여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날 첫발을 내딛는 신규 소방관들은 지난해 채용 시험에 합격해 소방 활동에 필요한 현장 훈련과 이론 교육을 마치고 영동소방서에 부임했다. 신규 소방관은 김중훈(30)·정희도(26)·조성혁(25)·나호중(23) 씨다. 이들은 119안전센터와 구조대에서 화재진압과 구급활동을 맡아 주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한다. 영동소방서는 신규 소방공관의 업무능력 향상과 안전사고 없는 현장 활동을 위해 2주간 자체 실무 적응 교육을 할 예정이다. 영동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영동군청소년지원센터(센터장 신춘옥)는 2023년도 제1회 검정고시(공고 2월 초, 시험 4월 초 예정) 응시예정자를 대상으로 다음 달 1일부터 시험일 전날까지 검정고시 학습반을 운영한다고 26일 밝혔다. 검정고시 학습반은 주 4일 대학생 학습 멘토 수업을 한다. 주요 교육내용은 기본개념에 관한 기초학습지도, 5개년 기출문제 풀이, 개별 멘토링 등이다. 이 센터는 인터넷 강의와 검정고시 교재를 지원하고, 센터 자습실도 제공한다. 신 센터장은 "혼자 검정고시 시험을 준비하는 데 어려움을 겪는 학교 밖 청소년들이 검정고시 학습반을 통해 열심히 공부하고, 꿈을 이루기 바란다"고 했다. 영동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영동군은 일상에서 발생하는 각종 법률문제에 어려움을 겪는 주민을 돕기 위해 '찾아가는 무료 법률상담실'을 본격적으로 운영한다고 9일 밝혔다. '찾아가는 무료 법률상담실'은 바쁜 생업, 경제적 어려움, 지리적 여건으로 등으로 법률전문가를 접하기 어려운 군민을 위해 현직 변호사 등이 직접 찾아가 법률 고충을 해결하는 서비스다. 이 무료 법률상담은 2008년부터 지난해까지 모두 214차례 운영하면서 주민 865명의 법률문제를 해결해줬다. 상담 분야는 가사, 부동산, 세금 등 생활민원 관련 상담이 가장 많았고, 민사소송과 법률해석 분야가 뒤를 이었다. 상담은 매월 넷째 주 월요일 읍·면 행정복지센터에서 열린다. 일정은 △황간면(30일) △추풍령면(2월) △매곡면(3월) △상촌면(4월) △양강면(5월) △용화면(6월) △학산면(7월) △양산면(8월) △심천면(9월) △영동읍(10월) △용산면(11월) △황간면(12월) 순으로 짜였다. 법률상담은 법무법인 '우성'의 박정훈 변호사와 법률사무소 '세광'의 명지성 변호사가 맡는다. 군은 영동세무서 등 관련 기관과 연계해 종합적인 행정·법률상담을 지원할 방침이다. 김해용 군 기획감사관은 "법
[충북일보] 옥천군은 '마을 교육공동체 지원사업'을 한다고 26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지난해까지 옥천교육지원청에서 맡았던 이 사업을 올해부터 군민 수요에 맞춰 군에서 직접 펼친다. 마을 교육공동체란 학교와 마을을 아이들의 배움터로 조성하기 위해 연대한 군, 교육청, 학교, 마을, 학부모·사회 단체를 말한다. 군은 지난해 교직원, 학생, 학부모, 주민이 함께하는 지역교육 네트워크를 위해 '옥천군 마을 교육공동체 활성화 지원에 관한 조례'를 제정했다. 이에 따라 지역의 교육적 요구에 기반한 학교 밖 마을 배움터 조성을 통해 맞춤형 교육을 지원한다. 군은 최대 20개의 마을교육공동체를 선정해 2백만원에서 1천만원 가량의 보조금을 차등 지급할 예정이다. 희망자는 군청 인터넷 홈페이지를 참고해 다음 달 17일까지 관련 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지원단체는 마을 교육공동체 추진위원회 심사를 통해 선정한다. 옥천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영동군은 서울 강서구 내발산동에 있는 공공기숙사 '서울 영동학사'의 2023년도 신규 입사생을 선발한다고 26일 밝혔다. 인원은 남녀 2명씩 모두 4명이다. '서울 영동학사'는 서울과 인천, 경기지역 소재 대학교에 다니는 영동 출신 학생들이 사용할 수 있다. 군은 1년 단위로 매년 4명(남 2, 여 2)을 선발한다. 선발 공고일 기준 1년 이상 군에 주민등록을 두고 실제 거주하는 2년제 이상 대학생(부모 등 친권자 포함)이 대상이다. 기초생활수급자와 군내 고교 졸업자는 가산점을 받는다. 군 가족행복과 평생학습팀(043-740-3773)에 다음 달 15일까지 접수하면 된다. 영동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보은군의회(의장 최부림)는 26일 제377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의원 공동발의로 '보은군 평생학습 도시 조성 지원 결의안'을 의결했다. 결의안에는 100세 시대 평생학습 체계 구축을 통해 주민역량을 강화하면서 지역사회의 발전을 도모하는 내용을 담았다. 군 의회는 평생학습 도시 조성을 안정적이고 지속해서 추진하는 데 필요한 예산과 가용자원을 적극적으로 지원할 방침이다. 최 의장은 "군민이 언제 어디서나 원하는 학습을 할 수 있는 평생학습 체계를 구축하는데 더 힘쓰겠다"고 했다. 보은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옥천군이 국민권익위원회의 '2022년 공공기관 청렴도 측정'에서 11년 연속 우수기관에 뽑혔다. 청렴도 측정은 국민권익위에서 매년 공공기관(자치단체, 교육기관, 관련 단체)의 청렴 수준과 부패현황을 진단하고, 기관의 자발적인 반부패 독려와 청렴도 제고를 위해 시행하는 평가다. 공공기관의 이해관계자가 체감한 청렴 수준, 기관별 반부패 노력의 실적·성과, 부패사건 발생 현황을 종합해 산정한다. 군은 매년 '부패 방지 종합계획'을 수립해 다양한 청렴 시책을 발굴해 운영했다. 예를 들면 청렴 이행 실천의 날, 공직자 맞춤형 청렴 교육, 청렴 자가 학습시스템, 청렴 주간의 날 운영 등이다. 황규철 군수는 "청렴도 평가에서 11년 연속 우수등급을 받은 것은 전 직원이 노력한 결과"라며 "청렴도 향상과 공직자 부패 방지 활동을 지속해서 추진해 군민에게 신뢰받는 옥천을 만들겠다"고 했다. 옥천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보은군은 충북도 4단계 지역 균형 발전사업 평가에서 최우수 자치단체로 선정돼 사업비 15억7천만 원을 확보했다고 26일 밝혔다. 지역 균형 발전사업은 충북도에서 지역 간 불균형 해결을 목적으로 제천, 보은, 옥천, 영동, 증평, 괴산, 단양 7개 시․군을 대상으로 지난 2007년부터 5년 단위로 추진하는 사업이다. 군은 2022년부터 4단계 충북도 균형발전 사업으로 △보은군 제3 일반산업단지 조성 △속리산 비룡호수 풍경 단지 조성 △보은 한우 유전자원 클라우드 연구센터 건립 △결초보은 스마트먹거리 유통센터 건립 등을 추진하고 있다. 충북도는 4단계 지역 균형 발전사업 가운데 전략사업과 신성장 동력사업의 실효성 제고를 위해 1차 정량평가와 2차 정성평가를 통해 최우수 자치단체를 선정했다. 군은 이번 4단계 사업 평가에서 산업·관광 인프라 확충을 통해 정주 여건을 개선하고, 산업경제 활성화를 통한 소득 증가와 주민 삶의 질을 향상, 성장 가능성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군은 이번에 확보한 도비 15억7천만 원을 군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사회기반시설 구축에 활용할 계획이다. 보은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옥천군의 올해 표준지 공시지가가 지난해보다 4.05% 하락했다. 이는 2009년 이후 처음이다. 이 같은 집값 하락은 정부에서 집값 하락과 경제 악화 등을 고려해 지난해 공시지가를 2020년 수준으로 낮췄기 때문으로 풀이한다. 읍·면별로는 옥천읍 4.11%, 동이면 3.99%, 안남면 3.86%, 안내면 3.75%, 청성면 3.86%, 청산면 4.18%, 이원면 3.97%, 군서면 4.55%. 군북면 3.78% 하락했다. 표준지 공시지가 하락에 따라 각종 세금의 지표인 개별공시지가도 큰 폭으로 하락할 전망이다. 군은 다음 달 23일까지 공시가격 이의 신청을 받는다. 부동산공시가격알리미나 군청 재무과, 읍·면 행정복지센터에 이의신청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표준주택가격 하락이 개별주택가격을 산정하는 데 영향을 줄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 옥천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영동 정수중학교(교장 박상윤)는 겨울방학을 맞아 25~26일 2022학년도 '정수 한마당 및 정수 프렌즈 데이'를 개최했다. 정수중은 체험 교육 활동을 통해 학생들의 창의·융합 인재 역량을 키우기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 이 학교의 특색사업인 NIE 글쓰기 교실, 즐거운 영어 체험 교실, 신나는 수학 체험 교실, 드론 제작 날리기 등으로 행사를 꾸몄다. 재학생과 졸업생이 참여해 선·후배의 친목을 도모하는 '플로어 볼 게임'과 공동체 의식을 발휘하는 '모두 다 요리', 개성과 미적 감수성 함양을 도울 'DRY 공예' 등도 펼쳤다. 영동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정태원(오른쪽) 유환엔지니어링(주) 대표가 25일 보은군청을 방문해 지역 인재 육성에 써달라며 최재형 보은군민장학회 이사장에게 장학금 300만 원을 전달하고 있다.
[충북일보] 정영철 영동군수가 계묘년 새해를 맞아 군민과 소통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군에 따르면 정 군수는 참여와 소통으로 열린 군정을 실현하기 위해 25일 용화면을 시작으로 '2023년 읍·면 찾아가는 군민과의 대화'를 한다. 정 군수는 '군민과 함께 쓰는 살맛 나는 영동 이야기'를 주제로 다음 달 1일까지 군민과 대화를 진행할 예정이다. 군수가 직접 군민의 목소리를 청취하고, 주요 현안을 소개해 군정에 관한 주민의 만족도를 높이겠다는 취지라고 군 관계자는 설명했다. 일정은 △25일 용화면 △26일 양산·학산면 △27일 상촌·황간면 △30일 추풍령·양강면 △31일 심천면·용산면 △2월 1일 매곡면, 영동읍 순으로 짜였다. 정 군수는 지역원로와 마을 대표, 기관·사회단체장 등 각계각층의 인물을 만나 영동 형 스마트농업, 일라이트 지식산업센터, 1인 1억 원 성장 프로젝트 등 2023년 추진할 주요 사업과 현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2025년 영동 세계 국악 엑스포 유치를 기원하는 주민참여 퍼포먼스와 중부 내륙지역 성장 촉진, 국가균형발전의 염원을 담은 '중부내륙 연계 발전지역 지원 특별법 제정 촉구 읍면 릴레이' 행사도 펼친다. 간담회 뒤
[충북일보] "이제야 일상을 되찾은 것 같아요." 지난 28일 청주의 한 영화관을 찾은 김강현(26)씨는 "30일부터 마스크 착용 의무가 풀려 이제야 일상으로 돌아가는 것 같아 좋다"며 "식당이나 카페 같은 실내 공간에선 마스크를 다 벗으면서 실외에선 쓰고 다니는 모습을 보면 도대체 실내에서 왜 마스크를 의무적으로 착용해야 하는지 이해가 가지 않는다"고 말했다. 30일부터 시행되는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 해제 정책에 대한 청주 시민들의 반응은 대체로 긍정적이었다. 대형마트에서 만난 주부 A(40)씨는 "평소 마스크를 쓰기 싫은 사람한테까지 마스크를 강제로 씌우는 것은 비인도적이라 느꼈었다"며 "마스크 착용 의무에서 권고로 변경돼 다시 자유를 찾은 것 같아 좋다"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 해제에 대해 마스크 착용 의무가 있는 공간과 없는 공간이 혼재한 복합 시설의 경우 시민들은 마스크 해제가 시행되면 '혼란스러울 것 같다'는 반응을 보였다. 청주의 한 약국을 방문한 김동현(29)씨는 "마스크 의무 착용이 해제되면 약국이나 대중교통을 이용하기 위해서 마스크를 주머니에 넣고 다녀야 하는 것이 불편할 것 같다"며 "실내 마스크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윤건영 충북교육감이 20년 뒤 충북에서 노벨상수상자 배출을 목표로 공약한 충북노벨20 프로젝트가 윤곽을 드러내고 있다. 충북교육청에 따르면 윤 교육감은 지난해 선거과정에서 "기초과학분야 우수인재를 조기 발굴해 국내외 명문대학이나 연구소와 연결, 20년 뒤 노벨상 수상자를 배출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며 '충북노벨20 프로젝트'를 공약했다. 충북교육청은 이 공약실천을 위해 올해 '글로컬 노벨 해외 영재프로젝트'와 '충북노벨 100인 100 창의과학페어', '노벨과학 리더키움 해외프로젝트', '노벨상 톡&톡 프로그램' 등으로 구체적 계획을 세웠다. 이 프로젝트는 '영재학생'과 '과학전람회나 학생발명품 경진대회 등에서 수상한 학생' 등 두 팀으로 나눠 진행된다. 충북교육청 미래인재과가 담당하는 '글로컬 노벨 해외 영재프로젝트'는 도내 초·중학교에서 영재학생을 뽑아 영국·스웨덴 등 노벨상 수상 국가를 방문할 수 있는 기회를 주는 프로그램이다. 미래인재과는 선발된 학생들이 그곳에서 노벨상 수상자를 배출한 대학과 연구소를 탐방하고 특강이나 팀별 프로젝트를 수행하면서 노벨상에 대한 동기를 부여받을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충북교육청은 오는
[충북일보]전 직원들이 가족과 함께 3년마다 해외여행을 떠나는 회사가 있다. 조직은 결국 사람으로 이뤄져 있고 그 사람을 관리하는 것이 조직 운영의 핵심이라고 말하는 회사가 있다. 김진현(75) ㈜금진 대표이사는 '사람을 우선'하는 조직 경영에 정도(正道)를 보여주는 경영을 실천하고 있다. 김 대표는 1998년 직원 13명의 작은 회사로 시작해 연 매출 300억 원이 넘는 강소기업으로 성장시켰다. 경기도 부천 출신의 김 대표는 인하대 화학공학과를 나와 1973년 LG화학 전신인 락희화학공업사에 입사, 1984년 LG화학 청주공장으로 발령받으면서 충북과 인연을 맺었다. 연고 없는 지역에서 그는 LG건장재 청주2공장장까지 승진한 뒤 1998년 청주시 흥덕구 옥산면에 ㈜금진화학을 설립했다. 2009년 사명을 바꾼 ㈜금진의 시작이었다. 금진은 '품질 경쟁력', '원가 경쟁력', '납기 경쟁력'을 바탕으로 실크 벽지와 카펫타일제품을 만들어 LX하우시스 등에 납품하고 있다. ㈜금진이 지역에서 조명을 받고 있는 것은 날로 성장하는 기업력도 있지만 이를 뒷받침하는 든든한 직원들이 있어서다. 76명의 직원들을 하나로 똘똘 뭉치게 한 것은 김 대표의